자전거 부품에 있어서 바테잎과 그립은 쉽게 바꿀 수 있으면서도 예상보다 큰 기능성의 차이를 보여주는 부품이다. 안장 뿐 아니라 바테잎, 그립 등 라이더가 자전거와 접촉되는 부품들을 생산하는 전문 브랜드 프롤로고(Prologo)는, 독자적인 CPC 기술을 확장한 바테잎 및 실리콘을 이용한 경량 그립을 새롭게 선보였다.

CPC 기술의 확장, 바테잎으로 이어진다.

부드러운 그립감과 쿠션으로 인기를 끌었던 프롤로고 원터치(OneTouch) 바테잎이, 이번 시즌 프롤로고의 독자적인 기술인 CPC 기술을 응용해 원터치2(OneTouch 2)로 새롭게 업그레이드 되었다.
프롤로고의 CPC 기술은 작은 튜브를 세워둔 것과 같은 형태로 뛰어난 쿠션감 뿐 아니라 미끌리지 않는 마찰력으로, 안장 및 장갑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CPC 기술이 적용된 안장은 라이딩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이 쉽고, 오랜 라이딩에도 쿠션감을 유지할 뿐 아니라 마사지 효과까지 있기 때문이다.
이와같은 CPC 기술이 확장되어, 이번에는 바테잎에 적용되었다. 바테잎의 특징상 CPC의 형태가 바로 적용될 수는 없지만, 원형으로 패턴을 만들어 CPC가 가진 그립력과 쿠션감의 특징을 바테잎에 적용한 것이다.
이로써, 뛰어난 그립 성능을 갖게 되어 라이딩 중에 적은 힘으로도 핸들바 포지션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프롤로고의 CPC 기술이 적용된 안장. 작은 원통을 세워둔 형태로 뛰어난 마찰력과 쿠션감이 CPC 기술의 특징이다.

	CPC 기술은 이번에 바테잎에 적용되면서 원터치2 시리즈가 새롭게 탄생되었다. 원통을 세워둘 수는 없지만, 원형의 작은 돌기를 패턴으로 입혀 뛰어난 그립력을 만들었고, 적은 힘으로도 핸들바의 포지션을 유지할 수 있다.

	두께는 약 1.2mm로 그립력과 함께 좋은 쿠션감을 제공한다.

	안쪽에 젤(GEL)을 붙인 '원터치2 젤'은 더 좋은 쿠션감을 원하는 라이더, 또는 장거리 라이딩을 준비하는 라이더들에게 적합하다.

다양한 색상과 스타일을 만들어내다.

이번 시리즈의 원터치2 바테잎은 2톤 컬러를 포함해 8가지 색상의 원터치2와 4가지 색상의 원터치2 젤 제품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새롭게 출시된 2톤 컬러는 드롭 부분에 줄무늬가 포함되어, 새로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게 된다.
틴코프-삭소, IAM, 람프레, 바디아니 등 4개의 팀 버전 색상으로 개성을 더할 수 있는 것도 그 특징이다.

	블랙,화이트,2톤 컬러 등의 디자인을 채택한 원터치2(OneTouch 2) 소비자가격 : 45,000원

	원터치2 젤(OneTouch 2 Gel)은 블랙, 화이트, 2톤 컬러를 포함해 4가지 색상이 준비되었다. 소비자가격 : 49,000원

	가장 무난하여 많이 사용되는 블랙, 화이트 색상

	2톤 컬러는 처음과 끝 부분에 1색 또는 2색이 배합되어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 낸다. 람프레 팀 버전 색상이다.

	레드와 화이트를 포인트로 넣은 2톤 컬러. IAM 팀 버전

	블루와 그린으로 틴코프-삭소 프로팀 버전이다.

	바디아니(Bardiani) 팀 버전

	블랙 바탕에 화이트 2톤

	화이트 바탕에 블랙 포인트를 넣은 제품도 있다.

경량 30g, 실리콘 그립을 만나다.

기존에 출시되었던 초경량 그립 페더(Feather)가 10g이라는 무게로 경량화를 꿈꾸는 라이더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지만, 탄력있는 그립감에 있어서는 만족스러운 평을 내리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마스터리(Mastery) 그립은 실리콘 기술을 이용해 탄력있는 그립감과 락그립처럼 단단한 밀착감, 그리고 뛰어난 쿠션까지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30g이라는 여전히 가벼운 무게가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킨다.

	프롤로고 마스터리(Mastery) 그립. 실리콘 기술을 이용해, 탄력있는 그립감과 단단한 밀착감이 특징이다. 소비자가격 : 38,000원

	촉감은 마치 폼을 활용한 페더 그립처럼 부드럽지만, 실리콘의 특징으로 탄력과 그립력이 일품이다. 락그립처럼 장착이 쉽지는 않지만, 락그립만큼 밀착감이 좋다.

	부드럽지만 탄력이 뛰어난 마스터리 그립

	그리고, 여전히 30g의 경량화된 무게가 그 특징이다.

개성적인 색상으로 표현한다.

프롤로고 마스터리 그립은 블랙, 화이트 색상을 포함해 7가지 화려한 컬러를 선보이고 있다. 그립만큼은 눈에 띄는 라이더가 되고 싶다면 파스텔톤의 화려한 컬러 그립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화려한 파스텔톤 컬러로 개성있는 스타일 표현이 가능한 프롤로고 마스터리 그립

	프롤로고의 로고가 선명한 엔드캡

컨트롤의 중심, 바테잎과 그립의 차이를 느끼자.

로드바이크의 바테잎과 산악자전거의 그립은 처음 구매했을 때 장착되어 있는 것을 그냥 사용하는 경우도 많고, 교체할 때도 색상 정도만 확인하여 저렴한 제품을 고르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자전거를 잡고 컨트롤하는 중심이 되는 부분이기에 작은 차이도 생각보다 큰 변화를 만들어 내는 곳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로 엘리트 선수들 중에는 자신이 원하는 두께와 쿠션의 제품을 주문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뛰어난 그립감과 쿠션, 그리고 가벼운 무게로 경쟁력을 갖춘 프롤로고 바테잎과 그립, 이번 시즌 라이딩은 새로운 바테잎 또는 그립으로 변화를 가져가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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