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는 2016년 신제품을 발표하면서 로드바이크 라인업에 작지만 다양한 변화를 주었다.
입문 알루미늄 로드바이크 군에서 에어로 타입의 솔레이어를 대신해 경량 레이싱 타입의 스칼라티(SCARLATTI)를 출시했고, 보급형의 XLR은 10대 초반의 아이들을 위한 24인치 XLR 주니어를 추가했다.
XLR CF는 보급형이지만 2016년에 들어 성능 향상을 위한 업그레이드가 단행되어 입문자에게 매력적인 추천 바이크로 꼽힌다.
최근 광범위해진 입문급 자전거 사이에서 소비자들 역시 아무거나 선택할 수 없다. 이들의 안목과 정보력, 수준을 고려해 합리적인 가격대와 가격 대비 꽤 만족스러운 성능을 위해, XLR CF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등장이다. 
게다가 함께 등장한 XLR 주니어는 자녀와 함께 로드바이크를 즐기고자 하는 부모를 타켓으로 삼아 가족끼리 깔맞춤한 자전거로 패밀리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꽤 솔깃하게 만든다.

	카본 포크와 시마노 소라 디레일러로 업그레이드를 시킨 첼로 XLR 1 CF H 하이림의 휠을 사용해 스타일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카본 포크와 로우림/하이림 선택, XLR 1 CF/CF H

새로운 XLR의 새로운 변화는 휠과 포크, 그리고 구동계에 있다. 
기존의 하이림 버전은 그대로 두되, 2016 주요 트렌드인 '경량'에 초점을 맞춰 로우림 버전을 새롭게 추가하고, 초경량에 속하는 첼로의 하이 퍼포먼스 슈퍼 라이트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했다. 스타일도 중요하지만, 선택의 안목이 높아진 입문자들의 입맛에 맞게 무게 경량을 통한 성능 향상을 선택한 것이다.
특히 경량과 성능 향상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카본 포크로 업그레이드 했으며, 더블버티드와 하이드로포밍 튜빙 기술로 무게와 강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면서 10kg이 체 안된 9.6kg(하이림 모델은 10kg 대)으로 선보였다.
가벼워진 무게와 함께 확연히 드러나는 짧은 체인스테이로 안정적인 라이딩을 다소 포기하더라도, 속도감과 업힐 라이딩에 대한 만족감은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로우림의 휠을 채택하여 경량화에 집중한 XLR 1 CF 소비자가격 : 61만원

또 프레임 용접 시 깔끔한 외관을 만들어 내는 스무디 웰딩 기술이 적용된 마감 기술력으로 완성도 높은 마감을 보여주고 있다. 인터널 루팅 시스템으로 번잡해 보일 수 있는 외관을 한번 더 정리하고,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단조롭지 않도록 약간의 포인트 색상으로 외모를 산뜻하게 꾸며주고 있다.  

	스무드 웰딩 용접 기술 및 인터널 루팅 케이블 처리로 완성도를 높였다.

	카본 포크가 적용되어 60만원 대에 만나는 제품으로는 경쟁력 있는 스펙을 갖추었다.

클라리스와 소라 구동계의 조합

기존의 XLR 1 모델이 시마노 클라리스 구동계를 기반으로 스펙을 구성한 것에 비해, 이번 XLR 1 CF H는 카본 포크의 적용 외에도 뒤 디레일러를 시마노 소라(Sora) 등급으로 한단계 상승시켰다. 가격은 5만원 상승되었지만, 경량 모델의 XLR 1 CF를 선택한다면 2만원의 가격 차이 밖에 나지 않아서 스펙 대비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시마노 소라 구동계를 원한다면 XLR3 CF를 선택하면 72만원에 컨트롤레버, 디레일러 세트가 소라 부품군으로 구성된 9단 시스템을 얻을 수 있다.

	더블 버티드 알로이 튜브를 적용해 프레임 고급화에 집중했다.

	50x34T 체인링

	시마노 클라리스 8단 구동계를 기반으로, 시마노 소라 뒤 디레일러가 적용되었다.

	스타일을 고려한 하이림 버전과 경량화에 집중한 로우림 버전이 동시에 출시된다.

	시마노 클라리스 컨트롤 레버

	6061 알로이로 스무드 웰딩 및 인터널 루팅 설계가 적용된다.

제품명	첼로 XLR 1 CF H (CELLO XLR 1 CF H)
프레임	슈퍼라이트 알로이 레이싱 프레임
포크	카본 레그, 알로이 스티어러 튜브
핸들바	첼로 알로이
스템	첼로 알로이
시트포스트	첼로 알로이
안장	XLR 레이싱 안장
변속레버	시마노 클라리스
변속기	시마노 클라리스/시마노 소라
브레이크 레버	시마노 클라리스
브레이크	첼로 알로이 듀얼 피봇
스프라켓	시마노 CS-HG50-8, 11-28T, 8단
체인	KMC Z72
크랭크셋	알로이 크랭크, 50/34T
B.B
휠셋	첼로 알로이 림, 알로이 허브, 클린처
타이어	켄다 K-1081, 700X23C
실측무게	10.7kg (페달 제외, 500사이즈)
소비자가	640,000원

	24인치 휠을 적용해 주니어를 위한 로드바이크, 첼로 XLR 주니어

성인 라이더가 되기위한 전초전, XLR 주니어

올해 들어 국내 자전거 시장의 첫번째 화두가 입문급 로드바이크라면, 떠오르는 두번째 화두는 주니어를 위한 '24인치'의 등장이다.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로드바이크를 선호하는 세대가 점차 증가한다는 것을 간과하지 않고, 첼로를 비롯해 몇몇 브랜드에서 24인치 주니어 로드바이크를 출시하는 추세다. 

주니어라 불리는 세대의 첫 자전거는 컨트롤이 좋은 산악자전거가 추천되지만, 이미 자전거에 맛을 아는 아이라면 가볍게 속도를 즐기는 로드바이크로의 도전도 두렵지 않기 때문이다.
첼로 관계자는 "아직 큰 시장은 아니지만 10대 초반 나이대를 위한 로드바이크가 없기 때문에 새롭게 추가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로드의 첫 경험을 미리 경험케 해 줄 XLR 주니어, 아이를 위한 설계 포인트를 무엇인지 찾아봤다.  

	자전거의 맛을 아는 아이들에게 첫 로드 라이딩을 도전하게 해 줄 '첼로 XLR 주니어'가 출시되었다.

24인치 휠과 듀얼 컨트롤 레버를 경험한다.

XLR 주니어는 시마노 투어니(Tourney, A070)를 사용한 14단 구동시스템을 갖고 있다. 투어니는 시마노 로드바이크의 듀얼 컨트롤 레버를 배울 수 있는 구동계로 아직 로드바이크가 미숙한 청소년에게 적당하다.
XLR 주니어는 청소년의 신체에 맞게 좁은 핸들바, 작은 안장, 짧은 크랭크암 등이 적용됐다. 안정적인 다이아몬드형 프레임에 상체가 숙여지는 것에 대한 부담을 줄인 편안한 지오메트리가 적용돼 자세 적응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주니어는 성장속도가 빠른 세대이므로 여유로운 시트포스트 길이를 제공했으며, 대략적인 유효탑튜브 길이는 46.5cm로  약 150cm의 키에 적합한 단일 사이즈로 출시됐다.

	시마노 투어니 7단 구동계를 기반으로 하였다.

	24인치 휠과 알로이 포크. XLR 주니어도 인터널 케이블 루팅 설계가 적용된다.

	24x1인치 타이어

	후드를 잡고 변속하기 좋은 투어니 듀얼 컨트롤 레버

	14-28T 7단 구동계

제품명	첼로 XLR 주니어
프레임	주니어용 알로이 로드 프레임
포크	알로이 리지드 포크
핸들바	첼로 알로이
스템	첼로 알로이
시트포스트	첼로 알로이
안장	XLR 주니어 전용 안장
변속레버	시마노 A070(14단)
변속기	시마노 A070
브레이크 레버	시마노 A070
브레이크	첼로 알로이 듀얼 피봇
스프라켓	시마노 TOURNEY, 14-28T (7단)
체인	KMC Z51
크랭크셋	알로이 크랭크, 50/34T
B.B
휠셋	첼로 주니어 로드용 알로이
타이어	켄다 24X1.0
실측무게	9.5kg (페달 제외, 단일 사이즈)
소비자가	510,000원

	단일 사이즈이며, 키 약 150cm 정도가 적당하다.

결론 - 가족이 함께 즐기는 로드 라이딩

첼로 XLR 시리즈는 로드바이크의 기본 스타일을 갖추고, 퍼포먼스보다 피트니스 및 스포츠 스타일의 라이딩에 적합한 제품으로, 가족이 함께 시원한 바람을 즐기며 라이딩을 하는 데, 성능과 가격적인 면에서 크게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아이들의 자전거는 안전성을 우선시한 산악자전거 스타일이 대부분이었기에, 조금이라도 장거리 라이딩이 될 경우 아이들이 체력적으로 지쳐서 즐겁지 않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게 되기 쉬웠다.
첼로 XLR 시리즈로 아이들과 함께 한 즐거운 로드 라이딩을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관련 웹사이트
참좋은레져(주) : http://www.cello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