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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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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자전거 보급에 앞장 서고 있는 김도연 도심개발사업단장 |
최근 국가적 시책에 따라 자전거가 우리 사회의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자전거 불모지인 우리여수에서도 최근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는 것도 사실일 것이다.
그 동안 여수는 자전거에 대한 이해와 의식이 부족했다는 건 주지의 사실이 아닐까?
자전거에 대한 관심과 이해라는 게 기껏해야 행사가 있는 날 두어시간 자전거 타고 시내 도로를 행진하는게 전부였으니 말이다.
옳바른 자전거 문화가 지금까지 자리하지 못했다하여 탓하는 건 아니다. 지금부터라도 이벤트가 아닌 진정한 자전거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여수시와 시교육청 당국이 나서야 할 것이다.
이러한 시국에 앞서 자전거 불모지인 여수에서 선견지명으로 자전거 보급에 앞장 선 공직자가 한분 있어 알리고자 한다.
여수 여성 공직자로서 전남 도내에서 첫 여성국장으로 각광 받았던 도심개발사업 김도연 단장.
여수시 소관부서 공직자들에게 작년부터 지금까지 매분기마다 일 잘하는 직원3-4명에게 자전거를 부상으로 수여해 사기 진작은 물론이고 다문화가정의 여성들이 자전거를 통해 문화환경탐방을 하고 있으나 정작 중요장비인 자전거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여성에게 자전거를 선물하고 격려하며 환경을 상징하는 자전거 보급에 앞장 서 오고 있으니 이야 말로 수범사례가 아닐까.
에너지 절약과 환경오염을 막자며 앞장 선 유관단체분들도 행사에서만 겉치례로 잠시 눈가림만 하다 마는 현실에 이처럼 앞선 선견지명으로 직접 행동으로 지속적 수범을 보이시는 여수시 김도연 도심개발사업단장에게 자전거21회원 일동은 물론이고 뜻있는 시민들 모두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사)자전거21전남동부지부 김충수 외 회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