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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김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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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바이크에 있어서 업그레이드의 1순위가 타이어와 휠셋이다. 투자한만큼 성능이 향상되기 때문이다.
완성차 브랜드마다 에어로 로드바이크를 출시하면서 덩달아 에어로 휠셋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특히 하이림 휠셋은 에어로 로드바이크의 에어로 성능을 더 높여줄 수 있어 업그레이드의 1순위가 됐고, 완성차 브랜드와 휠셋 전문 브랜드마다 최상급 라인업에 에어로 휠셋이 포함된 시리즈를 포진시켰다.
낮은 프로파일 림의 휠셋은 경량을 위주로 고려하는 라이더들이 선택할 수 있지만 에어로 휠셋은 프로파일의 높이와 림 디자인이 다양하다.
에어로 휠셋 업그레이드를 염두하고 있는 라이더를 위해 브랜드마다의 에어로 휠셋을 살펴보고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뚱뚱하지만 더 빠르다? |
먼저 에어로 로드바이크의 림 디자인에 대해 짚고 넘어가자.
에어로 로드바이크가 에어로 성능을 높이기 위해 에어포일 튜빙 형상을 띄고, 핸들바나 시트포스트는 날렵해지고, 브레이크는 포크와 프레임에 통합되거나 BB쉘 아래에 위치한다. 그렇다면 에어로 휠셋은 어떻게 에어로 효과를 높였을까?
에어로 휠셋의 최근 트렌드는 에어포일을 기반으로 한 비대해진 림 두께로 대변될 수 있다. 프레임은 날씬해지는데, 휠셋은 뚱뚱해진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휠은 회전하면서 정면 뿐 아니라 측면에서 부는 바람에도 많은 영향을 받는다. 휠셋 개발자는 측풍에 대한 영향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전반적인 에어로 성능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림 디자인 개발에 열을 올렸고, 림은 타이어와 항상 함께 하기 때문에 타이어와 함께 할 때의 공기 흐름을 중요하게 여겼다.
그 결과가 뚱뚱해진 림 디자인이 나온 것이다.
바람은 타이어 앞쪽과 가장 먼저 만나지만 뒤로 흐르면서 림의 안쪽과 다시 만나게 된다. 따라서 측풍에 관해서 림디자인을 고려할 때 림의 안과 밖이 모두 중요하다. 이스턴 에어로 55의 설명(아래 그림)은 림 디자인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잘 보여준다. |
위에서부터 본트래거의 양 방향성 디자인(Dual Directional Design), 시마노의 D2 림 디자인, 짚의 파이어크레스트와 파이어스트라이크 림 디자인. 측풍과 타이어와의 공기 흐름을 고려해 림 디자인이 설계된 것을 볼 수 있다. |
바람을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은 타이어(tire leading)이지만 그 바람이 허브를 거쳐 닿는 곳이 앞 휠의 림 뒷부분(rim leading)이다. 따라서 림은 바깥과 안 모두 바람의 영향을 받는다.
림의 뒤가 뾰족할수록 측풍이 지나가면서 와류가 발생하고 기압차가 커져 조향이 나빠지고, 속도가 저하된다. 이런 현상을 막기 위해 각 브랜드마다 림 폭을 늘리고, 림 안쪽도 뭉툭하게 만들었다.
각 브랜드의 에어로를 기반으로 한 휠셋을 알아보자. |
자이언트 SRL 시리즈
라이딩 중의 휠 강성과 밸런스를 고려한 DBL(Dynamic Balance Lacing) 기술이 들어간 자이언트 SLR 시리즈 휠셋은 주행할 때 스포크 장력이 균형을 이루도록 했다. 또 플랜지 간격을 넓혀 수평 강성을 높이고, 브레이크 면의 열변형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레진을 개발해 245도까지 견디도록 했다. 클린처 타입으로 튜블리스를 지원한다.
자이언트 SLR 0 (소비자가격: 195만원, 림높이: 30mm, 무게: 1,335g) 자이언트 SLR 0 AERO (소비자가격: 210만원, 림높이: 55mm, 무게: 1,535g) *카본 클린처 림, DT SWISS 허브와 에어로라이트 스포크, 튜블리스 지원 |
지피엠 H 시리즈
자전거와 관련해서 이탈리아의 제품은 일단 가격이 높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이탈리아에서 수제로 제작되는 지피엠(Gipiemm) 휠셋은 예외라고 할 수 있다. 스포크가 겹치는 부분에 보호 튜브를 넣는 등 세심한 손길로 제작되며, 혹독한 레이스에서의 내구성과 성능을 UCI에서 인증받았다.
지피엠의 카본 튜블러 휠셋은 림높이가 25mm, 40mm, 60mm인 3가지 휠셋이 국내에 출시된다.
지피엠 H2.5 카본 튜블러 (소비자가격: 207만원, 림높이: 25mm, 무게: 1,095g) 지피엠 H4.0 카본 튜블러 (소비자가격: 210만원, 림높이: 40mm, 무게: 1,240g) 지피엠 H6.0 카본 튜블러 (소비자가격: 220만원, 림높이: 60mm, 무게: 1,431g) *카본 튜블러 림, 샤핌 CX-Ray 스테인레스 스틸 에어로 스포크 |
이스턴 EC90 에어로
이스턴(EASTON)은 와이드 림을 채택하면서 튜블러와 클린처 타입의 EC90 AERO 55 휠셋을 에어로 카데고리 단독으로 올렸다.
EC90 AERO 55은 19mm/28mm 림 폭과 55mm 림 높이로 모든 코스에서 활용하는 올라운드 타입의 휠셋이다.
베어링 수명과 강성을 늘리면서 무게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기 위해 허브 베어링 간격을 더 넓힌 뉴 에코(ECHO) 허브가 장착됐다.
이스턴 EC90 Aero 55 튜블러 (소비자가격: 240만원, 림높이: 55mm, 무게: 1,330g) *카본 튜블러 림, 샤핌 CX-Ray 스트레이트 풀 스포크, 뉴 에코 허브 |
비전 메트론
전산유체역학과 풍동실험을 통해 개발된 비전의 메트론(METRON)은 공기역학적인 림을 위해 외측 폭을 넓혔다.
허브 어셈블리와 QR 레버로부터 독립적인 어드저스트를 사용해 베어링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어 구름성을 높여주고 내구성을 높인 PRA(Preload Reduction Assembly) 허브에는 앞뒤에 2개, 4개의 세라믹 실드 베어링이 장착되어 있다.
국내 유통사인 산바다스포츠는 비전 케어 서비스(10만원)를 제공하고 있어 워런티 기간을 늘릴 수 있다.
비전 메트론 40 튜블러 (소비자가격: 260만원, 림높이: 40mm, 무게: 1,320g) 비전 메트론 55 튜블러 (소비자가격: 270만원, 림높이: 55mm, 무게: 1,400g) 비전 메트론 81 튜블러 (소비자가격: 270만원, 림높이: 81mm, 무게: 1,460g) *카본 튜블러 림, PRA 허브, 6개 세라믹 실드 베어링, 에어로 블레이드 스포크 |
로발 CLX
로발(ROVAL) CLX 휠셋은 카본 림을 기반으로 한 스페셜라이즈드의 하이엔드 휠셋 라인업이다. 스페셜라이즈드의 윈 터널(Win Tunnel)에서 24mm 터보 타이어와 짝을 이뤄 에어로 성능을 보여줬다.
DT SWISS의 허브와 스포크, 세라믹 베어링 등이 적용되어 최상급 퍼포먼스 제품으로 구성되었고, 일반 라이더들도 관리가 쉬운 카본 클린처 타입으로 튜블리스를 지원한다.
로발 CLX 40 (소비자가격: 276만원, 림높이: 40mm, 무게: 1,375g) 로발 CLX 64 (소비가가격: 330만원, 림높이: 64mm, 무게: 1,545g) *카본 클린처 림, DT SWISS 허브, DT SWISS 레볼루션 스트레이트풀 스포크, 세라믹스피드 베어링 |
캄파뇰로 보라
캄파뇰로의 보라 울트라(BORA ULTRA) 시리즈는 80mm, 50mm, 35mm가 있으며, 50/30mm는 튜블러와 클리처 타입이 있다.
캄파뇰로만의 G3 스포크 패턴은 좌우장력의 균형을 위해 스포크의 좌우 비율을 2:1로 구성했다.
구름성 향상을 위해 특수처리된 세라믹 베어링(CULT), 카본 허브쉘과 오버사이즈 플랜지로 경량하면서 측면 강성을 높혔다. 셀프 락킹 니플을 사용해 유지관리가 편하다.
캄파뇰로 보라 울트라 35 (소비자가격: 350만원, 림높이: 35mm, 무게: 1,170g) 캄파뇰로 보라 울트라 50 (소비자가격: 350만원, 림높이: 50mm, 무게: 1,310g) 캄파뇰로 보라 울트라 80 (소비자가격: 390만원, 림높이: 80mm, 무게: 1,520g) *카본 튜블러 림, G3 스포크 패턴, CULT 세라믹 베어링, 카본 허브쉘 |
디티스위스 RRC 다이컷
DT SWISS의 최상급 로드바이크 휠셋은 RRC DICUT 시리즈다. 여기서 DICUT은 허브에 걸리는 스포크 끝부분을 못머리처럼 만든 네일 헤드 스포크를 사용하여 텐션을 높인 다이아몬드 형태의 허브를 칭한다.
다이컷은 단순히 허브의 형태만 바꾼 것이 아닌 공기 역학적인 림 디자인과 DICUT 허브, 더블 버티드 네일 헤드 스포크 등의 시스템을 총칭한다.
디티스위스 RRC 32 DICUT (림높이: 32mm, 무게: 1,090g) 디티스위스 RRC 46 DICUT (림높이: 46mm, 무게: 1,210g) 디티스위스 RRC 66 DICUT (림높이: 66mm, 무게: 1,415g) *소비자가격 330만원으로 동일, 카본 튜블러 림, DT aerolite 스포크 |
싱크로스 RL & RR
싱크로스(SYNCROS)는 1986년 벤쿠버에서 시작한 부품 업체로 스캇이 인수하면서 스캇의 완성차에 핸들바, 스템, 안장, 시트포스트 등의 싱크로스 부품이 대거 사용된다. 물론 휠셋도 포함되어 있으며, 업그레이드를 위해 애프터마켓 제품도 국내에 입고되어 있다.
싱크로스 로드 휠셋은 RL, RR, RP 등급이 있으며, RL 휠셋은 경량의 28mm 카본 클린처 타입이고, RR 휠셋은 에어로를 위한 38mm, 55mm 카본 클린처 타입이다. 싱크로스 휠셋은 DT SWISS에서 제작한다.
싱크로스 RL 1.0 (림높이: 28mm, 무게: 1,310g) 싱크로스 RR 1.0 (림높이: 30mm, 무게: 1,410g) 싱크로스 RR 1.0 (림높이: 55mm, 무게: 1,510g) *소비자가격 335만원으로 동일, 카본 클린처 림, DT SWISS의 허브와 스트레이트 풀 스포크 |
본트래거 에올루스
본트래거 에올루스(Aeolus) 시리즈는 측풍에 강한 양 방향성 디자인(Dual Directional Design)의 림을 장점으로 부각한다. 림의 내외 폭이 17.5mm/27mm인 넓은 림으로 타이어와 지면 지지력을 높이고, 뚱뚱해졌지만 이전 모델보다 110g 경량화시켰다.
OCLV 카본 림과 DT 스타라쳇 허브를 사용하고, 클린처와 디스크 모델도 있다.
에올루스에 라이더 무게 제한이 없다는 것은 누군가에게 가장 큰 메리트가 될 수 있다.
에올루스 3 D3 (소비자가격: 300만원, 림높이: 35mm, 무게: 1,160g) 에올루스 5 D3 (소비자가격: 310만원, 림높이: 50mm, 무게: 1,238g) 에올루스 7 D3 (소비자가격: 340만원, 림높이: 70mm, 무게: 1,518g) *OCLV 카본 튜블러 림, DT SWISS 허브, 무게 제한 없음 |
시마노 듀라에이스
시마노 듀라에이스 카본 튜블러 휠셋 시리즈는 24mm, 35mm, 50mm, 75mm 등 4가지 림높이가 있다. 75mm와 50mm는 블레이드 타입으로 D2 림 디자인(75/50)이 적용되어 있어 트라이애슬론과 타임 트라이얼에 사용된다. D2 림은 측면풍에도 안정적으로 주행과 컨트롤을 위해 타이어와의 갭을 메우고, 림 너비를 넓혀 와류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35mm와 24mm는 경량 휠셋으로 가속에 유리하다. 와이드 허브 플랜지로 측면 강성을 높였고, 티타늄 프리허브 바디로 경량화했다.
짚 파이어크레스트
바람 저항으로 인한 속도 저하를 막고, 측풍에 대한 스티어링 안정성을 높인 짚 파이어크레스트(Firecrest) 림 디자인이 적용된 모델은 202, 303, 404, 808이 있으며, 404는 더욱더 뭉툭한 형태의 파이어스트라이크(Friestrike) 디자인이 새롭게 추가됐다.
Advanced Boundary Layer Control (ABLC)기술은 골프공처럼 림 표면의 딤플 패턴으로 보여지며, 단단한 카본 레이어 사이에 충격을 흡수하는 소재를 넣는 Visco-Elastic Constrained Layer Control (VCLC)은 10% 진동감쇄 효과를 나타낸다.
허브와 스위스의 스틸 베어링이 들어간 자체 88/188 허브를 사용하며, 17mm 액슬이 제공된다. 튜블러와 클린처가 있으며, 라이더 체중 제한은 113kg이다.
ZIPP 303 (소비자가격: 357만원, 림높이: 45mm, 무게: 1,310g) ZIPP 404 (소비자가격: 357만원, 림높이: 58mm, 무게: 1,445g) ZIPP 808 (소비자가격: 393만원, 림높이: 82mm, 무게: 1,630g) *카본 튜블러 림, 88/188 허브, 113kg 최대 허용 무게 |
펄크럼 레이싱 스피드
펄크럼의 레이싱 스피드 XLR 35는 클라이밍을 위한 경량, 스프린트를 위한 반응성, 힘손실을 줄여주는 에어로 성능을 가진 다재다능한 휠셋이다.
35mm 프로파일 튜블러 카본 림, 카본 허브 바디로 경량화시키고, 좌우 스포크 비율을 2:1로 맞춰 균형잡힌 강성을 보여준다.
플랜지 사이즈를 키움으로써 스포크 길이를 짧게 해 비틀림 강성을 높였다. 권장 라이더 체중은 80kg이다.
레이싱 스피드 XLR (소비자가격: 420만원, 림높이: 35mm, 무게: 1,260g) *카본 튜블러 림, 2:1 스포크 배열 |
코리마 MCC
코리마(CORIMA)는 1973년에 탄생했으나 1988년부터 자전거 카본 휠과 프레임을 생산했고, 그때 붙인 이름이 'My Corima Carbon'이다. 세단어의 머릿글자를 따와 카본 스포크 휠셋에 MCC라는 이름을 붙였다. 코리마의 MCC S+ 휠셋은 경량과 강성에 초점을 맞춘 휠셋이다.
앞뒤에 12개의 카본 스포크가 사용되며, 앞 스포크는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블레이드 형태이고, 뒷 스포크는 강성을 위해 원뿔 모양이다. 코리마는 20년 이상 사용해온 자체 허브를 사용했으며 MCC 휠셋에는 'S+' 카본 허브가 사용된다. 튜블러 휠셋의 강성을 높이면서 공기흐름을 개선시킨 림 디자인 Concept 2D가 적용됐다.
코리마 24mm MCC S+ (림높이: 24mm, 무게: 990g, 3k 카본) 코리마 32mm MCC S+ (림높이: 32mm, 무게: 1,090g, 3k 카본) 코리마 47mm MCC S+ (림높이: 47mm, 무게: 1,130g, 12k 카본) *소비자가격 483만원 동일, 카본 튜블러 림, 카본 스포크, S+ 허브 |
라이트웨이트 마일렌슈타인
라이트웨이트(LIGHTWEIGHT)는 브랜드 이름처럼 가벼운 휠의 대표격으로 일명 휠의 끝판왕에 해당한다. 국내에 올라운드 타입의 마일렌슈타인(Meilenstein)과 경량의 기펠스툼, 디스크 휠이 판매되고 있다.
마일렌슈타인 4세대는 3세대에 비해 림높이를 낮춰 47.5mm이지만 에어로 성능을 유지시켰고, 림 모서리를 둥글게 마감해 내구성을 높였다. 스포크 수가 16/20인 모델은 라이더 허용무게가 100kg이고, 20/20인 경우 120kg이다.
마일렌슈타인 4세대 (소비자가격: 595만원, 림높이: 47.5mm, 무게: 1,110~1,1,125g) *카본 튜블러 림, DT SWISS 허브, 카본 스포크, 스포크 수에 따라 허용 무게 차이 남 |
위에 소개한 휠셋의 림 프로파일 높이는 24mm에서 80mm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프로파일 높이에 따라 휠의 성향은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하이림으로 선택하는 것이 최선은 아니다. 에어로 로드바이크의 에어로 성능을 높이고 싶다면 60mm 이상의 휠을, 업힐과 평지의 조화를 이루고 싶다면 40~50mm 대의 휠을 고르는 것이 좋고, 업힐을 위한 경량까지 고려한다면 30mm 내외의 제품까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무게와 가격만으로 비교하지 말고, 에어로 림 디자인과 브레이크 면 열변형, 허브, 베어링 등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관련 웹사이트
나눅스네트웍스(시마노) : http://www.nnxsports.com/
동진임포츠(캄파뇰로, 라이트웨이트) : http://www.djsports.co.kr/
산바다스포츠(비전) : http://sanbadasports.co.kr
SH스포츠(지피엠) : http://www.shsports.co.kr/
스페셜라이즈드(로발) : www.specialized.com/kr/ko/home/
스캇노스아시아(싱크로스) : www.scott-korea.com
HK코퍼레이션(ZIPP) : www.hksram.com
와츠사이클링(이스턴) : http://www.watts-cycling.com
(주)MBS 코프레이션(DT SWISS) : www.elfama.com
윅스인터내셔널(코리마) : http://www.wixx-intl.com
자이언트코리아(자이언트) : www.giant-korea.com
참좋은레져(펄크럼) : www.cellosports.com
트렉 코리아(본트래거) : www.trekbikes.com/kr/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