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
4월25일(토),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로 인한 걱정으로 조금 민감해진 아침이었지만, 다행스럽게도 날씨만 조금 흐릴 뿐 비는 내리지 않았다.
4월 말의 날씨로는 조금 추운 날씨였지만, 4,000여명의 자전거 동호인이 서울 올림픽공원에 모여 그 열기는 대단했다.
이 행사는 '하이서울 자전거대행진'으로 지금까지 유례없는 많은 자전거들이 서울 도로의 절반을 점거한 체 올림픽공원에서 서울 시청 공원(약15km)까지 자전거로 달릴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자전거를 위한 전용 도로를 서울 시내에 설계하겠다"라며 서울을 자전거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고, 이달곤 행안부 장관은 "대도시에 자전거를 탈 수 있다는 것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라며 전국적인 자전거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첫 대규모 자전거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부드럽게 진행이 되었으며, 동호인들도 서울 한복판을 자전거로 마음껏 달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은 호응을 보였다.
많은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인피자는 정비 부스를 설치하여 참가자들에게 무료 정비 서비스를 해 주었다. |
장애인 라이더들도 참여하여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
오전 9시 올림픽공원을 출발 |
이렇게 서울 도로를 점유하고 자전거를 탔던 적이 있었던가? |
서울 시청 광장에서 종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