댁의 자전거 잠자리는 안녕하십니까?
집 밖이 아닌 집 안에 모셔 두는 자전거가 1대만 되도 공간 할애로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크기와 종류가 서로 다른 자전거가 2대 이상인 가정에서는 고귀하신 고가의 몸임에도 한쪽 구석에 짐짝처럼 내팽개쳐지는 경우도 허다할 것이다.
이에 거치는 기본, 적절한 공간 활용과 집안 인테리어 효과도 누리는 방법을 피드백 스포츠(FEEDBACK Sports)에서 찾아봤다.

	피드백 스포츠(FEEDBACK Sports)에서 자전거 거치는 물론, 인테리어와 공간 활용에 대한 팁을 살펴보자

바닥과 천장을 연결하다, 벨로 칼럼 스토리지 스탠드(Velo Column Storage Stand)

벨로 칼럼은 벽에 구멍을 내거나 바닥에 공간을 내어줄 필요가 없다.
바닥과 천장 간 높이가 2.1m~3m 정도라면 어느 곳에서든 특별한 공구 없이 자전거 거치 공간을 마련할 수 있는 있기 때문이다.
이는 천장과 바닥 사이에 스프링이 내장된 기둥을 맞물려 세우고, 기둥 위에 자전거 무게를 지탱할 크래들 암(Cradle Arm)을 설치하는 방식이다.

자전거 크기 및 종류와 무관하게 기본 2대를 거치할 수 있으며, 최대 거치를 위한 옵션 상품 추가 구매 시 최대 거치수 4대, 적재량은 약 73kg 정도이다.
크래들 암은 원하는 위치로 변경 설치 가능하며, 자전거 프레임과 닿는 부분은 부드러운 고무 소재로 처리돼 있다. 또 벨로 칼럼의 프레임은 아노다이징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돼 내구성이 좋은 편이다.

	벽에 구멍을 내거나 바닥에 공간을 내어줄 필요가 없는 벨로 칼럼 스토리지 스탠드 높이 : 210~300cm 색상 : 흰색과 검정색 최대 적재무게 : 73kg(크래들 당 18kg) 소비자가격 : 210,000원

	상단 부분에 거치하기에 부담없는 높이다

	탑튜브 기울기에 따라 크래들암의 각도를 원하는대로 설치하면 된다

	스프링이 내장된 상단부를 위쪽으로 향하게 하여 기둥을 세운다

	간편한 높이 조절나사로 2.1m~3m까지 조절 가능하다

	크래들 암은 육각렌치로 설치 가능하며 기본 포함이다

	크래들 암은 앞뒤로 총 4셋트 설치가능하며, 1셋트 크래들 암당 최대 적재량은 18kg이다

	반자틀 형태의 천장에 설치하기 위한 어댑터가 기본 구성돼 있다

장소불문 이동 용이한, 벨로 캐시 2-바이크 칼럼(Velo Cache 2-Bike Column)

벨로 칼럼이 천장 높이에 따라 설치 제한이 따른다면, 벨로 캐시는 3발 구조의 기둥을 바닥에 세우는 행거형이기 때문에 2.1m 이상의 높이가 허용되는 공간이라면 어디서든 설치가 가능하다.
벽에 못을 박거나 천장에 별도의 작업이 필요 없기 때문에 이동에도 용이하다. 게다가 튼튼한 삼각 형태의 기둥에 자전거를 거치할 크래들 암과 각종 용품을 담을 수 있는 바구니(별도구매)를 함께 장착할 수 있어 수납의 편의성까지 제공한다.

크래들 암은 추가 장착(별도 구매)이 가능하여 크기와 종류에 무관하게 자전거 최대 4대 까지 장착할 수 있다. 최고 36.2kg까지 적재 가능하며, 크래들 암 1세트 당 최대 적재량이 18kg이다.
벨로 칼럼보다 최대 적재량은 적지만, 적재적소에 보관이 수월하고 용품까지 함께 수납할 수 있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3발 구조의 행거형 기둥, 벨로 캐시 2-바이크 칼럼 무게 : 13.6kg(크래들암 2셋트 포함) 높이 : 210.8cm 색상 : 흰색과 검정색 소비자가격 : 245,000원 (별도 구매 = 스틸 바구니 : 50,000원 / 크래들암 킷(2세트+바닥 받침) : 58,000원)

	크래들 암은 장착 형태

	앞과 뒤로 4세트 장착가능하며, 최대 적재량은 36.2kg이다

	크래들 암 위치 조절은 자유로우며, 십자드라이버로 장착하면 된다

	자전거 프레임과 닿는 부분은 부드러운 고무 소재로 돼 있다

	벨로 캐시 전용 바구니를 별도 구매해 장착할 수 있어 수납이 수월해진다

	헬멧이나 물통, 의류 등 수납으로 적합한 바구니는 자전거 1대를 거치할 경우 4개까지 장착 가능하며, 최대 적재량은 4.5kg이다 주변의 8개 고리에 신발과 장갑, 모자 등을 걸 수 있다

	바구니 장착 방식

	거치대 프레임은 3발 구조이며, 무게가 있는 자전거를 거치하더라도 흔들림이 거의 없는 편이다

있는 듯 없는 듯, 벨로 힌지(Velo Hinge)

벽걸이형 방식의 자전거 거치대는 아직 국내에서는 대중적이지 않은 편이다. 그 이유 중 하나가 벽면의 소재에 따라 고정이 불가능한 점도 있지만, 한번 장착하면 위치 변경이 어렵고 한 자리에 고정시켜야 하므로 벽면을 차지하는 면적도 고민대상이 된다.
이에 벽면에 있는 듯 없는 듯한 면적 범위를 차지하고, 전체 공간 사용도 적은 벨로 힌지를 소개한다.

	최소한의 공간을 차지하는 벽결이 형, 벨로 힌지 크기 : 18.5ⅹ9ⅹ1.6cm 최대 적재무게 : 22kg 소비자가격 : 33,000원

	벽면에 세워 거치하거나 옆으로 눕힐 수 있다

	최대 적재량은 22kg, 바디는 스틸 소재이다

	장착 방향에 따라 왼쪽 오른쪽으로 회전이 가능하다

	뒷 바퀴 지지대 역시 크기가 작아 공간을 적게 차지한다

	여닫이 형태이므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닫아 놓으면 된다.

	처음 구매 시 힌지 방향이 왼쪽으로 회전 하도록 되어 있으며, 회전축을 열어 힌지 방향을 오른쪽으로 향하도록 변경 가능하다

	힌지 방향을 변경한 상태

웬만한 타이어도 문제없다, RAKK 거치대

가장 대중적인 형태의 거치대는 언제 어디서든 바닥에 놓고 사용할 수 있는 일반형 스탠드 거치대이다.
일반형이라 해도 타이어 두께와 휠 크기에 따라 거치가 제한되거나, 거치가 불편한 제품들이 꽤 있다. 이에 반해 RAAK은 20mm~2.4인치까지의 타이어 두께와 18~29인치까지 각기 다른 휠 크기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거치대를 2개 이상 놓아야 할 때, 각각을 연결시킴으로써 정리된 거치공간을 연출시키는 장점이 있다. 또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반으로 접어 보관이 용이하다는 점도 눈여겨볼만하다.

	다양한 타이어 두께를 거치 가능한 RAKK 거치대 무게 : 2.7kg 크기 : 34.3ⅹ40.6cm 소비자가격 : 50,000원

	휠 슬롯은 20mm 로드바이크부터 2.4인치 MTB 타이어까지 거치할 수 있다

	휠 슬롯에 한쪽 타이어를 굴려 넣어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18~29인치 휠까지 거치 가능하다 12/13.5/15인치 휠셋을 위한 스페이서를 별도 구매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반으로 접어 보관이 가능하다

	스프링이 내장된 암으로 림이나 스포크의 흠집 걱정없이 앞/뒷휠을 고정시키는 방식이다

	2대 이상을 연결해 정리된 거치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간편한 방식의 연결 마운트

	이르면 내달인 3월부터 팻바이크를 위한 거치대가 국내 출시될 계획이다

피드백으로 종류와 상관없이 거치하자!

이번에 소개된 피드백 스포츠의 거치대 제품들은 자전거의 형태와 크기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제품들이다.
자전거가 2대 이상인 가정에서는 자전거 거치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로드바이크와 MTB, 학생용, 어린이용 등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다면 더욱 유용한 아이템이 되리라 본다. 또 자전거보다 휠셋이나 프레임을 다양하게 소유하고 있는 경우에도 거치 호환성이 높은 편이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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