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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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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산맥으로 둘러싸인 스위스는 전역에 자전거도로가 잘 정비돼 있는 유럽국가 중 하나이다.
요즘과 같은 계절에는 알프스 속살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데, 스위스관광청은 도심과 산악 등의 아름다운 경관을 함께 조망하며 스위스를 제대로 여행하는 방법으로 자전거여행을 추천하고 있다.
세계적인 관광지로도 손꼽히는 도시들 가운데, 일반 코스와 산악 코스를 즐겨볼 만한 대표적인 루트를 소개한다.
루체른 호수 루트는 루체른 호수라 불리는 피어발트슈태터(Vierwaldstättersee)호수와 리기(Rigi) 산의 절경을 감상하며, 완만한 호숫가 언덕을 오르내리는 루트이다.
루체른에서 시작하는 구불구불 이어진 호수 전망을 따라 교통박물관, 맥겐(Meggen), 슈타트발트(Stadtwald)를 지나, 호숫가의 작은 마을을 거치게 된다. 그리고 스위스 연방이 탄생한 뤼틀리(Rütli) 들판이 있는 브룬넨(Brunnen)까지 돌아보는 코스가 꽤 아름답다.
특히, 작은 호반의 마을인 벡기스(Weggis), 비쯔나우(Vitznau)는 리기산 등산 철도와 케이블카가 연계되는 곳으로 정겨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브룬넨은 루체른 호반에 자리하여 동쪽으로는 우르너제(Urnersee)를, 반대편으로는 뷔르겐슈톡(Bürgenstock) 산과 고타르드(Gotthard) 산맥의 풍경을 선사한다.
루체른 시내 곳곳에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으며, 차량이 많은 시내 구간인 뷔르첸바흐(Wurzenbach)~멕겐(Meggen), 퀴스나흐트(Küssnacht)와 벡기스(Weggis)~비츠나우(Vitznau)~게르사우(Gersau)~브룬넨(Brunnen) 에서는 주행에 유의해야 한다.
뮈렌(Mürren)과 쉴트호른 사이 구간에서는 매년 여름에 인페르노(Inferno)라는 철인 3종 경기가 치뤄진다.
이는 국제 대회로 세계 최고의 철인을 선발하는 대최로 유명하다. 공식 대회에는 5,500m의 고도차를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코스가 포함돼 있으며, 매년 최대 250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있다.
철인 3종 경기 중목 중 자전거 종목은 도로와 산악코스로 나뉘어진다. 도로 코스는 97km의 거리, 2,145m의 슬로프에 해당하며, 오버호펜(Oberhofen: 해발고도 562m) – 지그리스빌(Sigriswil: 810m) – 베아텐베르그(Beatenberg: 1153m) – 인터라켄(Interlaken: 563m) – 마이링엔(Meiringen: 593m) – 그로쎄 샤이덱(Grosse Scheidegg: 1962m) – 그린델발트(Grindelwald: 943m)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또 산악 코스는, 그린델발트(Grindelwald: 943m) – 클라이네 샤이덱(Kleine Scheidegg: 2061m) – 벵엔(Wengen: 1275m) – 라우터브룬넨(Lauterbrunnen: 795m) – 슈테첼베르크(Stechelberg: 862m)이며, 총 거리는 30km, 총 슬로프는 1,180m에 해당한다.
쉴트호른 케이블카는 무료로 자전거를 수송해주기 때문에, 다운힐 코스를 즐기기에 제격이며, 지역 내 자전거 대여도 가능하다.
융프라우 지역의 풍경과 지형을 가장 잘 체험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산악 자전거다.
융프라우 지역에는 160km에 이르는 산악 자전거 루트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루트 어느 곳에서나 알프스의 전형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초급 수준부터 전문가 수준까지의 모든 난이도가 있어 자신의 수준에 맞게 루트를 선택할 수 있다.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007 클래식 투어는 약 3시간 코스로, 뮈렌(Mürren), 슈테첼베르그(Stechelberg),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을 따라 주행하며, 영화 속 한 장면에 있는 것처럼 웅장한 알프스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유명하다.
관련 웹사이트
스위스관광청 : http://www.myswitzerland.com/ko/home.html
요즘과 같은 계절에는 알프스 속살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데, 스위스관광청은 도심과 산악 등의 아름다운 경관을 함께 조망하며 스위스를 제대로 여행하는 방법으로 자전거여행을 추천하고 있다.
세계적인 관광지로도 손꼽히는 도시들 가운데, 일반 코스와 산악 코스를 즐겨볼 만한 대표적인 루트를 소개한다.
40km의 루체른 호수 루트 |
루체른 호수 루트는 루체른 호수라 불리는 피어발트슈태터(Vierwaldstättersee)호수와 리기(Rigi) 산의 절경을 감상하며, 완만한 호숫가 언덕을 오르내리는 루트이다.
루체른에서 시작하는 구불구불 이어진 호수 전망을 따라 교통박물관, 맥겐(Meggen), 슈타트발트(Stadtwald)를 지나, 호숫가의 작은 마을을 거치게 된다. 그리고 스위스 연방이 탄생한 뤼틀리(Rütli) 들판이 있는 브룬넨(Brunnen)까지 돌아보는 코스가 꽤 아름답다.
루체른 호수 |
특히, 작은 호반의 마을인 벡기스(Weggis), 비쯔나우(Vitznau)는 리기산 등산 철도와 케이블카가 연계되는 곳으로 정겨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브룬넨은 루체른 호반에 자리하여 동쪽으로는 우르너제(Urnersee)를, 반대편으로는 뷔르겐슈톡(Bürgenstock) 산과 고타르드(Gotthard) 산맥의 풍경을 선사한다.
루체른 시내 곳곳에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으며, 차량이 많은 시내 구간인 뷔르첸바흐(Wurzenbach)~멕겐(Meggen), 퀴스나흐트(Küssnacht)와 벡기스(Weggis)~비츠나우(Vitznau)~게르사우(Gersau)~브룬넨(Brunnen) 에서는 주행에 유의해야 한다.
작은 호반 마을 벡기스에는 케이블카가 있다. |
철로가 다니는 마을 비쯔나우 |
철인 3종 경기가 치뤄지는 쉴트호른(Schilthorn)의 자전거 루트 |
뮈렌(Mürren)과 쉴트호른 사이 구간에서는 매년 여름에 인페르노(Inferno)라는 철인 3종 경기가 치뤄진다.
이는 국제 대회로 세계 최고의 철인을 선발하는 대최로 유명하다. 공식 대회에는 5,500m의 고도차를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코스가 포함돼 있으며, 매년 최대 250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있다.
뮈렌과 쉴트호른 사이 구간에서 인페르노 철인 3종경기가 매년 여름시즌에 펼쳐진다. |
철인 3종 경기 중목 중 자전거 종목은 도로와 산악코스로 나뉘어진다. 도로 코스는 97km의 거리, 2,145m의 슬로프에 해당하며, 오버호펜(Oberhofen: 해발고도 562m) – 지그리스빌(Sigriswil: 810m) – 베아텐베르그(Beatenberg: 1153m) – 인터라켄(Interlaken: 563m) – 마이링엔(Meiringen: 593m) – 그로쎄 샤이덱(Grosse Scheidegg: 1962m) – 그린델발트(Grindelwald: 943m)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또 산악 코스는, 그린델발트(Grindelwald: 943m) – 클라이네 샤이덱(Kleine Scheidegg: 2061m) – 벵엔(Wengen: 1275m) – 라우터브룬넨(Lauterbrunnen: 795m) – 슈테첼베르크(Stechelberg: 862m)이며, 총 거리는 30km, 총 슬로프는 1,180m에 해당한다.
쉴트호른 케이블카는 무료로 자전거를 수송해주기 때문에, 다운힐 코스를 즐기기에 제격이며, 지역 내 자전거 대여도 가능하다.
융프라우를 달린다, 그린델발트(Grindelwald) 산악 코스 |
융프라우 지역의 풍경과 지형을 가장 잘 체험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산악 자전거다.
융프라우 지역에는 160km에 이르는 산악 자전거 루트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루트 어느 곳에서나 알프스의 전형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초급 수준부터 전문가 수준까지의 모든 난이도가 있어 자신의 수준에 맞게 루트를 선택할 수 있다.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007 클래식 투어는 약 3시간 코스로, 뮈렌(Mürren), 슈테첼베르그(Stechelberg),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을 따라 주행하며, 영화 속 한 장면에 있는 것처럼 웅장한 알프스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유명하다.
관련 웹사이트
스위스관광청 : http://www.myswitzerland.com/ko/hom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