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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박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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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용 튜블리스(tubless) 타이어는 서스펜션 이후로 최고의 발명이라고 평가를 받을 만큼 자전거 산업에 획기적인 영향을 주었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사용상의 불편함 때문에 아직까지 보편화되는데는 성공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런 시점에, 튜블리스의 장점을 다시 살리면서 집이나 야외에서도 쉽게 튜블리스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도록 본트래거는 플래쉬차져(Flash Charger) 펌프와 함께 다양한 튜블리스 제품을 선보였다.
튜블리스 타이어는 튜브가 없이 타이어 만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충격에 의한 펑크에 강하고 그 이유로 더 낮은 공기압에서도 원활한 주행이 가능해진다.
특히, 산악 라이더들에게 낮은 타이어 공기압으로 지면 마찰력을 늘릴 수 있다면 더 과감한 라이딩이 가능하고, 다양한 노면에서 라이딩을 이어가는 투어링 중에도 타이어 펑크에 대한 부담감을 대폭 줄일 수 있다.
하지만, 튜블리스 타이어는 대략 2가지 장착의 어려운 부분을 가졌다.
1. 타이어 비드가 단단하여 림에 끼우기 어렵다.
2. 비드가 림에 끼워지기 전까지 강한 압력으로 펌핑을 해야 하기 때문에 콤프레셔와 같은 펌핑 장비가 필요하다.
튜블리스 장착의 어려움 중에, 타이어 비드가 단단하여 림에 장착하기 어려운 것은 기술적으로 해결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한번에 강력한 펌핑 효과를 볼 수 있는 펌프는 본트래거의 스마트한 아이디어가 해결책을 내어 놓았다.
TLR 플래쉬차져 펌프는 내부에 공기를 저장할 수 있는 탱크를 마련하여, 그곳에 공기를 보관하고 그 공기를 한번에 방출할 수 있는 레버를 이용해 집이나 야외에서도 쉽게 튜블리스 타이어에 펌핑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본트래거는 2015년 제품을 선보이며, 대부분의 림과 타이어에 튜블리스 레디(tubless ready) 표시를 하여 튜블리스 타이어 활용을 적극 지원하였다.
이와같은 튜블리스 레디 제품에 '튜블리스 림테이프'와 'TLR 타이어 실란트'를 추가하면 튜블리스 타이어로 활용이 가능하다.
튜블리스 타이어는 좋은 승차감, 경량화, 펑크 확률 감소 등의 다양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보급화에 항상 부담을 느끼곤 했다. 가장 부담이 되었던 장착에 있어서, 본트래거는 새로운 대안을 내세웠고 이제는 집에서도 튜블리스를 장착할 수 있는 시기가 된 것이다.
아직 튜블리스 타이어의 보급화에는 갈 길이 멀지만, 이번 TLR 플래쉬차져 펌프를 통해 한발짝 튜블리스 타이어가 가까와진 기분이다.
관련 웹사이트
트렉 코리아 : http://www.trekbikes.com/kr/ko/
이런 시점에, 튜블리스의 장점을 다시 살리면서 집이나 야외에서도 쉽게 튜블리스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도록 본트래거는 플래쉬차져(Flash Charger) 펌프와 함께 다양한 튜블리스 제품을 선보였다.
본트래거는 튜블리스 타이어를 집이나 야외에서도 쉽게 장착할 수 있는 'TLR 플래쉬차져' 펌프를 선보였다. |
튜블리스 타이어 장착이 어려운 이유 |
튜블리스 타이어는 튜브가 없이 타이어 만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충격에 의한 펑크에 강하고 그 이유로 더 낮은 공기압에서도 원활한 주행이 가능해진다.
특히, 산악 라이더들에게 낮은 타이어 공기압으로 지면 마찰력을 늘릴 수 있다면 더 과감한 라이딩이 가능하고, 다양한 노면에서 라이딩을 이어가는 투어링 중에도 타이어 펑크에 대한 부담감을 대폭 줄일 수 있다.
하지만, 튜블리스 타이어는 대략 2가지 장착의 어려운 부분을 가졌다.
1. 타이어 비드가 단단하여 림에 끼우기 어렵다.
2. 비드가 림에 끼워지기 전까지 강한 압력으로 펌핑을 해야 하기 때문에 콤프레셔와 같은 펌핑 장비가 필요하다.
공기를 모을 수 있는 탱크를 이용해 콤프레셔처럼 강한 공기를 배출할 수 있는 TLR 플래쉬차져 펌프 소비자가격 : 149,000원 |
공기를 모았다가 한번에 넣을 수 있는 TLR 플래시차져 펌프 |
튜블리스 장착의 어려움 중에, 타이어 비드가 단단하여 림에 장착하기 어려운 것은 기술적으로 해결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한번에 강력한 펌핑 효과를 볼 수 있는 펌프는 본트래거의 스마트한 아이디어가 해결책을 내어 놓았다.
TLR 플래쉬차져 펌프는 내부에 공기를 저장할 수 있는 탱크를 마련하여, 그곳에 공기를 보관하고 그 공기를 한번에 방출할 수 있는 레버를 이용해 집이나 야외에서도 쉽게 튜블리스 타이어에 펌핑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일반 펌프에서 볼 수 없었던 붉은색 레버가 있다. |
이 레버를 아래로 내리면 내부 공기탱크에 공기를 저장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
CHARGE에 레버가 오면 공기를 저장하고, INFLATE에 레버가 있을 때는 공기를 배출한다. |
내부 공기를 비울 때는 버튼을 누르면 된다. |
TLR 플래쉬차져는 자동으로 프레스타와 슈레이더로 변환되는 밸브가 사용된다. |
튜블리스 레디, 장착에 나서보자. |
본트래거는 2015년 제품을 선보이며, 대부분의 림과 타이어에 튜블리스 레디(tubless ready) 표시를 하여 튜블리스 타이어 활용을 적극 지원하였다.
이와같은 튜블리스 레디 제품에 '튜블리스 림테이프'와 'TLR 타이어 실란트'를 추가하면 튜블리스 타이어로 활용이 가능하다.
본트래거의 튜블리스 레디 표시. 본트래거는 튜블리스 활용을 크게 넓히며, 산악 뿐 아니라 로드 휠에도 튜블리스 레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
타이어에 표시된 튜블리스 레디 마크. 튜블리스 제품들은 보통 다양한 지형을 달릴 때 승차감을 높이고 펑크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된다. 그래서 28c 이상의 굵은 타이어에 주로 튜블리스 레디 표시를 볼 수 있다. |
튜블리스 레디 휠을 튜블리스로 만들어주는 제품들. 튜블리스 림테이프와 실란트를 이용하면, 튜블리스 레디 휠셋을 튜블리스로 만들 수 있다. 튜블리스 림테이프 : 4,400원 ~ 12,100원 (사이즈마다 상이) TLR 타이어 실란트 : 34,900원 ~ 72,000원 (용량마다 상이) |
기존 림테이프를 제거한다. |
튜블리스 림테이프를 장착한다. |
튜블리스 림테이프에 포함된 밸브 스템의 고정 볼트를 조금 더 세게 조여주는 것이 좋다. |
튜블리스 레디 타이어의 한쪽 비드를 끼운 후 실란트를 넣는다. 20oz 실란트는 보통 로드용 타이어 2개, 산악용 타이어 1개에 사용된다. |
TLR 플래쉬차져에 공기압을 채운다. |
타이어를 끼운 휠에 펌프를 연결한 후 레버를 올리면 한번에 공기압이 충전되며 튜블리스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게 된다. |
결론 - 튜블리스 보급화가 가능할까? |
튜블리스 타이어는 좋은 승차감, 경량화, 펑크 확률 감소 등의 다양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보급화에 항상 부담을 느끼곤 했다. 가장 부담이 되었던 장착에 있어서, 본트래거는 새로운 대안을 내세웠고 이제는 집에서도 튜블리스를 장착할 수 있는 시기가 된 것이다.
아직 튜블리스 타이어의 보급화에는 갈 길이 멀지만, 이번 TLR 플래쉬차져 펌프를 통해 한발짝 튜블리스 타이어가 가까와진 기분이다.
구매 포인트 | 아쉬운 점 |
- 튜블리스 타이어 사용자에게 추천 - 집이나 야외에서도 튜블리스 타이어 장착 가능 - 미리 펌핑하여 빠르게 타이어를 충전할 수 있는 것도 장점 |
- 튜블리스 타이어의 비드를 끼우는 일은 여전히 어렵다. |
관련 웹사이트
트렉 코리아 : http://www.trekbikes.com/kr/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