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XC 7차전, 슐터/네프 남녀 우승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UCI 월드컵 XC 마지막 시리즈인 7차전에서 니노 슐터 선수와 졸란다 네프 선수가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하였다. 또한, 쥴리앙 압살론 선수는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이번 시즌의 종합랭킹은 예상했던 결과로 쥴리앙 압살론과 졸란다 네프가 1위를 고수하며 2014년 시즌을 마무리했다.

XC 7차전 우승과 함께 2014년 시즌 종합우승까지 차지한 졸란다 네프

졸란다 네프 선수는 "처음부터 선두를 유지하며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한 대회였다. 코스는 매우 좋은데, 비교적 기술이 필요한 다운힐이 있어서 즐길 수 있었다. 이 코스는 스타트 후 싱글트랙으로 금새 들어가기 때문에 시작이 매우 중요하였고, 7차전 우승과 함께 종합우승까지 차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빠른 스타트와 다운힐 기술로 3회 연속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니노 슐터 선수가 선두로 나오고 있다.

항상 빠른 스타트로 유명한 니노 슐터 선수는 첫 랩부터 20초의 차이로 선두를 지켰고, 다운힐에 강한 슐터 선수는 다운힐 코스가 끝나는 지점에서 항상 시간을 벌 수 있었다. 이번 우승은 니노 슐터 선수의 14번째 월드컵 우승으로 기록되었다.
"이번 시즌 3연속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여 매우 기쁘고, 행운이 따랐다고 생각한다. 나는 기술이 필요한 코스에서 자신감이 있고, 이번 코스에서 풀서스펜션 바이크를 선택하여 더욱 자신있게 달릴 수 있었다. 그 결과 다운힐에서 많은 시간을 벌었고 우승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니노 슐터 선수는 소감을 전했다.

쥴리앙 압살론 선수는 끝까지 컨디션을 유지하며, 2014년 시즌 종합우승을 차지하였다.
그에게는 통상 6번째 월드컵 종합우승 타이틀이 되었다.

한편 쥴리앙 압살론 선수는 6번째 월드컵종합우승 타이틀을 차지하며 "종합 우승 타이틀을 차지하여 정말 기쁘다. 하지만 5번째 타이틀이 2009년으로 벌써 오래 전 일이며, 이번 시즌에 6번째를 차지한 것이 정말 의미있다. 특히 이번 레이스는 프랑스의 많은 관중들이 주위를 둘러쌓아 더욱 압박감을 느꼈고, 안전하면서도 치열한 경쟁을 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랭킹 1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펑크가 나지 않아야 하고, 사고도 나지 않아야 하며, 어떠한 기술적인 문제도 발생하지 않아야 했다. 그래서 다운힐에 많은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었다"며 종합우승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2014년 XC 월드컵은 이번 7차전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이제 2015년 시즌을 다시 기대해야 할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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