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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박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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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용 부품 및 용품 브랜드로 유명한 크랭크브라더스(crankbrothers)는 다양한 산악 카테고리에 어울리는 다양한 페달 라인업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XC부터 트레일, 올마운틴, 다운힐까지 다양한 장르에 어울리는 크랭크브라더스 페달은 가볍고 퍼포먼스 위주로 개발되었으며, 현재도 많은 레이서들이 크랭크브라더스 페달과 함께 우승을 이어가고 있다.
크랭크브라더스의 대부분 페달 라인업이 그러하듯 단순한 구조와 기능으로 경량화에 매우 강한 특성을 지닌다. 특히 XC 페달인 에그비터(eggbeater)의 경우 '11'모델은 페달 하나에 겨우 80g대 무게로 타 브랜드 최상급 페달의 절반에 가까운 경량을 자랑한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에그비터 3' 모델만 하더라도 '에그비터 11' 모델에 비하면 무겁지만, 타 브랜드 최상급 페달보다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어서, 경량화를 선택하는 라이더에게는 아마도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크랭크브라더스의 제품들은 대부분 1,2,3,11 등의 숫자로 그 등급을 이야기하곤 한다. 기본적인 라인업은 1,2,3으로 나누어지는데, 1은 보급형, 3은 레이싱 등급의 성능을 가진 모델이며, 2는 그 중간을 의미한다.
그리고, 에그비터와 캔디 라인업은 '11' 모델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경량화 부품을 선택한 것으로 성능적인 부분보다는 독보적인 경량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또한, 성능적인 면에서 비슷한 '3'과 '11' 모델은 서로 부품이 호환되어, '3' 모델을 구매 후 액슬 등 무게가 많이 나가는 부품을 교체하여 경량화를 하는 경우도 많다.
크랭크브라더스 클릿을 자세히 보면 하나는 2개의 홈이 있는 것이 있다. 처음에는 그것을 무시하고 그냥 슈즈 바닥에 끼울 만큼 대단한 차이로 보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크랭크브라더스는 홈으로 표시된 클릿을 왼쪽 슈즈에 끼우느냐, 아니면 오른쪽 슈즈에 끼우느냐에 따라 발의 회전 각도가 바뀌게 된다.
크랭크브라더스 페달의 대표적인 라인업이자 가장 인기있는 에그비터는, 크랭크브라더스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리는데 주요한 역할을 한 제품이다.
일단, 그 독특한 외관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이게 페달인가?'라는 의심마저 들게 만드는데, 액슬에 날개만 붙어있는 듯한 단순한 구조가 특징이다.
이런 단순한 구조는 진흙에 오염되기 쉬운 산악 지형에서 매우 원활한 라이딩을 가능하게 하고, 4곳으로 끼울 수 있는 장착 특성 탓에 보기와는 달리 사용성이 매우 좋은 편이다.
에그비터는 험한 상황에서도 사용성이 좋아서, 최근에는 XC 라이더 뿐 아니라, 사이클로크로스(CX) 라이더들에게도 인기를 얻으며 각종 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세우고 있다.
에그비터와 비슷한 성능을 가졌지만, 보다 더 페달의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바로 '캔디'이다. 이 페달 또한 가벼운 무게로 XC 라이더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으며, 비교적 넓은 플레이트 덕분에 트레일 라이더들도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에그비터 페달은 클릿을 장착한 슈즈가 아닐 경우 사용이 거의 불편한 것과 달리, 캔디는 클릿이 없는 일반 슈즈로 페달링을 할 때도 어느정도 정상적인 페달링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졌다.
최근에는 다양한 색상의 플레이트를 출시해, 자전거와 색깔맞춤을 할 수 있는 '캔디 1' 시리즈가 출시되어, 디자인적인 잇점까지 가져가도록 했다.
올마운틴 라이딩을 기준으로 트레일과 다운힐 라이딩까지 커버할 수 있는 말렛은, 넓고 단단한 플레이트가 장착되어 있으면서도 매우 가벼운 편이어서 많은 라이더들이 선택하곤 했다.
특히, 다운힐 라이더들에게 성능이 좋은 클릿 페달은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은 편이어서, 말렛은 월드컵 다운힐 라이더들까지도 애용하는 페달이기도 하다.
평페달 라이딩을 좋아하는 다운힐 라이더들이 선택할 수 있는 '5050' 평페달은, 넓고 두껍지 않은 플레이트가 특징이다. 내구성 좋은 소재와 교체 가능한 미끄럼방지 다트가 포함되어 있다.
말렛 페달에 넓은 알루미늄 플레이트를 합쳐 새롭게 출시한 페달이 말렛DH 라인업이다. 말렛이 트레일부터 다운힐까지 넓은 카테고리를 커버했던 것에서, 다운힐에 특화시킨 말렛DH가 다운힐을 전담하도록 한 것이다.
말렛DH 라인업은 다운힐러들에게 좋은 평을 받을 만한 단순한 디자인과 클릿 페달의 장점을 모두 가져가면서, 다운힐 라이더들에게 출시와 함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로지 산악자전거 부품 만을 개발하고 있는 크랭크브라더스는, 다양한 산악 라이딩에 맞추어 다양한 페달을 설계하며, 디자인 또한 최고의 평가를 받는 브랜드이다.
가볍고 스타일 있는 자전거를 원하는 라이더라면, '크랭크브라더스'는 아마 꼭 고려해봐야 할 아이템이 될 것이다.
XC부터 트레일, 올마운틴, 다운힐까지 다양한 장르에 어울리는 크랭크브라더스 페달은 가볍고 퍼포먼스 위주로 개발되었으며, 현재도 많은 레이서들이 크랭크브라더스 페달과 함께 우승을 이어가고 있다.
크랭크브라더스는 다양한 장르에 맞는 산악용 페달을 생산하고 있다. |
경량화에 도전한다면 최적의 선택 |
크랭크브라더스의 대부분 페달 라인업이 그러하듯 단순한 구조와 기능으로 경량화에 매우 강한 특성을 지닌다. 특히 XC 페달인 에그비터(eggbeater)의 경우 '11'모델은 페달 하나에 겨우 80g대 무게로 타 브랜드 최상급 페달의 절반에 가까운 경량을 자랑한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에그비터 3' 모델만 하더라도 '에그비터 11' 모델에 비하면 무겁지만, 타 브랜드 최상급 페달보다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어서, 경량화를 선택하는 라이더에게는 아마도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에그비터 11' 페달 1개의 무게는 80g대로 타 브랜드 페달에 거의 절반 수준의 무게다. |
1 -> 2 -> 3 -> 11, 번호로 고르는 쉬운 선택 |
크랭크브라더스의 제품들은 대부분 1,2,3,11 등의 숫자로 그 등급을 이야기하곤 한다. 기본적인 라인업은 1,2,3으로 나누어지는데, 1은 보급형, 3은 레이싱 등급의 성능을 가진 모델이며, 2는 그 중간을 의미한다.
그리고, 에그비터와 캔디 라인업은 '11' 모델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경량화 부품을 선택한 것으로 성능적인 부분보다는 독보적인 경량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또한, 성능적인 면에서 비슷한 '3'과 '11' 모델은 서로 부품이 호환되어, '3' 모델을 구매 후 액슬 등 무게가 많이 나가는 부품을 교체하여 경량화를 하는 경우도 많다.
크랭크브라더스 페달은 보급형 1 시리즈와 고급형 2,3 시리즈, 초경량 11 시리즈로 구분된다. |
크랭크브라더스 페달은 분해 및 부품교환이 매우 쉬운 편이다. |
에그비터 3 모델을 분해한 모습. 에그비터 3 모델은 11 모델과 부품이 호환되어, 경량을 위한 업그레이드를 하는 경우도 많다. |
가장 무게 차이가 많이 나는 액슬을 티타늄으로 교환하면 경량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 |
클릿 위치 만으로 변화되는 세팅 |
크랭크브라더스 클릿을 자세히 보면 하나는 2개의 홈이 있는 것이 있다. 처음에는 그것을 무시하고 그냥 슈즈 바닥에 끼울 만큼 대단한 차이로 보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크랭크브라더스는 홈으로 표시된 클릿을 왼쪽 슈즈에 끼우느냐, 아니면 오른쪽 슈즈에 끼우느냐에 따라 발의 회전 각도가 바뀌게 된다.
두개의 홈으로 구분된 클릿을 오른쪽 슈즈에 끼우면 15도, 왼쪽 슈즈에 끼우면 20도의 회전각 세팅이 변경된다. 거칠게 라이딩을 하는 라이더는 20도의 회전각을 세팅하여, 라이딩 중 발의 움직임에 의해 쉽게 클릿이 빠지지 않게 세팅하는 것이 좋고, 클릿을 쉽게 뺄 수 있도록 세팅하려면 15도의 각도를 맞추는 것이 유리하다. |
경량 XC 페달, 에그비터(eggbeater) |
크랭크브라더스 페달의 대표적인 라인업이자 가장 인기있는 에그비터는, 크랭크브라더스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리는데 주요한 역할을 한 제품이다.
일단, 그 독특한 외관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이게 페달인가?'라는 의심마저 들게 만드는데, 액슬에 날개만 붙어있는 듯한 단순한 구조가 특징이다.
이런 단순한 구조는 진흙에 오염되기 쉬운 산악 지형에서 매우 원활한 라이딩을 가능하게 하고, 4곳으로 끼울 수 있는 장착 특성 탓에 보기와는 달리 사용성이 매우 좋은 편이다.
에그비터는 험한 상황에서도 사용성이 좋아서, 최근에는 XC 라이더 뿐 아니라, 사이클로크로스(CX) 라이더들에게도 인기를 얻으며 각종 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세우고 있다.
경량 XC 페달 에그비터 에그비터 1 : 77,000원 에그비터 2 : 115,000원 에그비터 3 : 155,000원 에그비터 11 : 625,000원 |
단순한 모양의 에그비터는 그만큼 경량화가 가능하다. |
초경량 에그비터 11은 대부분 티타늄 부품으로 구성되어, 타 브랜드 최상급 모델에 비해 거의 절반의 무게를 가진 것이 장점이다. |
에그비터 3의 무게는 143g. 성능은 에그비터 11가 거의 동일하고 무게는 타 브랜드 최상급 모델보다 오히려 가벼운 편이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
에그비터 1의 무게도 동일한 편이다. 에그비터 1은 성능면에서 3에 비해 떨어지지만 여전히 가벼운 무게로 입문 라이더들에게 좋은 인기를 얻고 있다. |
XC와 트레일 라이딩을 위한 캔디(candy) |
에그비터와 비슷한 성능을 가졌지만, 보다 더 페달의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바로 '캔디'이다. 이 페달 또한 가벼운 무게로 XC 라이더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으며, 비교적 넓은 플레이트 덕분에 트레일 라이더들도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에그비터 페달은 클릿을 장착한 슈즈가 아닐 경우 사용이 거의 불편한 것과 달리, 캔디는 클릿이 없는 일반 슈즈로 페달링을 할 때도 어느정도 정상적인 페달링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졌다.
최근에는 다양한 색상의 플레이트를 출시해, 자전거와 색깔맞춤을 할 수 있는 '캔디 1' 시리즈가 출시되어, 디자인적인 잇점까지 가져가도록 했다.
XC와 트레일 라이더를 위한 캔디 캔디 1 : 77,000원 캔디 2 : 115,000원 캔디 3 : 155,000원 캔디 11 : 625,000원 |
아웃터플레이트로 기존 페달과의 어색함을 없앤 캔디 |
캔디 1의 무게는 139g 경량 복합재를 플레이트로 사용해 오히려 가벼운 무게가 장점이다. |
캔디 2의 무게는 161g 플레이트가 알로이로 변경되며 무게가 다소 늘었지만, 여전히 경량 페달임에는 틀림없다. |
캔디 3의 무게는 156g 캔디 2와 동일한 외형을 가졌지만 내부 베어링 등에서 성능을 높였다. |
캔디는 자전거와 색깔 맞춤을 위한 다양한 컬러를 출시하였다. |
트레일, 올마운틴, 다운힐까지 커버하는 말렛(mallet) |
올마운틴 라이딩을 기준으로 트레일과 다운힐 라이딩까지 커버할 수 있는 말렛은, 넓고 단단한 플레이트가 장착되어 있으면서도 매우 가벼운 편이어서 많은 라이더들이 선택하곤 했다.
특히, 다운힐 라이더들에게 성능이 좋은 클릿 페달은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은 편이어서, 말렛은 월드컵 다운힐 라이더들까지도 애용하는 페달이기도 하다.
트레일, 올마운틴, 다운힐까지 커버할 수 있는 말렛 말렛 1 : 77,000원 말렛 2 : 115,000원 말렛 3 : 155,000원 |
넓고 단단한 플레이트와 클릿 사용이 가능해 많은 그라비티 라이더들이 애용하고 있다. |
플레이트에 볼트형태로 슈즈와의 마찰 다트가 포함되어 있다. 자신이 원하는 높이로 조절이 가능하다. |
말렛 1의 무게는 204g |
말렛 2의 무게는 220g이다. 말렛 1의 비해 성능은 좋아졌지만, 알로이 플레이트로 무게가 다소 늘었다. |
말렛 3의 무게는 219g으로 무게 차이는 없지만, 베어링 등의 성능이 좋아졌다. |
다운힐러를 위한 평페달 5050 |
평페달 라이딩을 좋아하는 다운힐 라이더들이 선택할 수 있는 '5050' 평페달은, 넓고 두껍지 않은 플레이트가 특징이다. 내구성 좋은 소재와 교체 가능한 미끄럼방지 다트가 포함되어 있다.
평페달을 좋아하는 라이더를 위한 5050 5050 2 : 93,000원 5050 3 : 110,000원 |
포함된 볼트형태의 다트를 꼽아 슈즈와의 마찰을 조절할 수 있다. |
5050 2의 무게는 225g |
5050 3의 무게 : 217g |
새로운 신제품 말렛DH(mallet DH) |
말렛 페달에 넓은 알루미늄 플레이트를 합쳐 새롭게 출시한 페달이 말렛DH 라인업이다. 말렛이 트레일부터 다운힐까지 넓은 카테고리를 커버했던 것에서, 다운힐에 특화시킨 말렛DH가 다운힐을 전담하도록 한 것이다.
말렛DH 라인업은 다운힐러들에게 좋은 평을 받을 만한 단순한 디자인과 클릿 페달의 장점을 모두 가져가면서, 다운힐 라이더들에게 출시와 함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다운힐러들에게 집중한 말렛 DH 모델이 새롭게 출시되었다. 소비자가격 : 178,000원 |
크랭크브라더스는 우리가 알고 있든 대부분의 다운힐 라이더들이 애용하고 있다. |
오로지 산악자전거 부품 만을 개발하고 있는 크랭크브라더스는, 다양한 산악 라이딩에 맞추어 다양한 페달을 설계하며, 디자인 또한 최고의 평가를 받는 브랜드이다.
가볍고 스타일 있는 자전거를 원하는 라이더라면, '크랭크브라더스'는 아마 꼭 고려해봐야 할 아이템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