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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김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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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의 저변화가 본격화되면서 200만원 이하의 예산으로 카본 로드바이크를 소유할 수 있게 됐다. 몇해 전만 해도 꿈도 못 꿀 일이었다. 국내 자전거 브랜드는 카본 로드바이크의 보급화를 이끌고 있으며, 리뷰를 통해 엘파마의 레이다(RADAR) 중 스페셜 모델인 RADAR R6800S를 소개한다.
엘파마의 레이다는 FCR2 프레임의 장점인 테이퍼드 헤드튜브, 프레스핏 BB 등을 이으면서 케이블 경로를 프레임 내부가 아닌 외부로 바꾸는 등의 차별화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프레임이다. 특히 국내 로드바이크 라이더는 프레임 강성을 중요시한다는 점에 착안한 엘파마는 레이다에 강성을 집중했다. 50 사이즈 기준 프레임의 무게는 1,140g, 포크는 430g이다.
엘파마는 최상급 FCR2와 보급형 레이다라는 로드바이크 라인업이 있으며, 기존 레이다보다 더욱 가격 경쟁력을 갖춘 스페셜 모델을 한정 출시했다. 레이다 스페셜 모델은 시마노 울테그라와 105 버전이 있으며 정식 모델과 비교하면 브레이크와 휠셋의 다운그레이드 된 제품이고, 40만원 이상씩 차이가 있어 소비자의 가격부담을 낮췄다. 다만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고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
레이다 R6800이 풀 울테그라에 DT SWISS R28 휠셋이라고 한다면 레이다 R6800S는 브레이크를 제외한 풀 울테그라에 시마노 RS11 휠셋이다. 제동 성능이 약간 떨어지더라도, 휠셋이 조금 무겁더라도 거의 실제 부품가격만큼 차이가 있다.
레이다 스페셜의 크랭크는 컴팩트 타입이며, 스프라켓은 스피드보다 가변 구간을 넓힌 11-28T로 넓은 기어비를 보여준다.
차승호 선수(코리아바이크스쿨, 대림대)에게 테스트 라이딩을 하면서 사전에 가격에 대한 정보를 주지 않은 상태에서 예상가격을 물어보니 정가보다 높은 가격을 불렀다. 짧은 테스트 라이딩이었지만 페달링 강성과 눈에 띄는 구동계 스펙을 갖고 있어 엘파마의 레이다는 무게에 대한 욕심만 버린다면 가격 경쟁력과 함께 충분한 라이딩 성능을 보여주는 로드바이크라고 볼 수 있다.
카본 프레임이 저렴해졌다고 하나 가끔씩 놀랄만한 가격의 제품이 등장해 가격을 다시 확인해본다. 그 중 엘파마 레이다 스페셜 모델이 그러하다. 정식 모델과 비교했을 때 제동력과 휠셋 무게에서 아쉬울 수 있으나 가격을 보면 납득이 된다. 레이다 스페셜 모델은 6800S와 함께 시마노 105 버전의 5700S(170만원)이 있다.
레이다 스페셜은 서브 로드바이크, 합리적인 입문 로드바이크 등으로 비용 면에서 세이브하고 싶은 라이더에게 제격이다.
관련 웹사이트
MBS코프레이션: www.elfama.com
엘파마 레이다 R6800S |
FCR2의 장점을 따르다 |
엘파마의 레이다는 FCR2 프레임의 장점인 테이퍼드 헤드튜브, 프레스핏 BB 등을 이으면서 케이블 경로를 프레임 내부가 아닌 외부로 바꾸는 등의 차별화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프레임이다. 특히 국내 로드바이크 라이더는 프레임 강성을 중요시한다는 점에 착안한 엘파마는 레이다에 강성을 집중했다. 50 사이즈 기준 프레임의 무게는 1,140g, 포크는 430g이다.
테이퍼드 헤드튜브. |
카본 포크. |
프레스핏 BB. |
크기가 커진 역삼각형 형태의 체인스테이. |
가격경쟁력을 갖춘 스페셜 모델 |
엘파마는 최상급 FCR2와 보급형 레이다라는 로드바이크 라인업이 있으며, 기존 레이다보다 더욱 가격 경쟁력을 갖춘 스페셜 모델을 한정 출시했다. 레이다 스페셜 모델은 시마노 울테그라와 105 버전이 있으며 정식 모델과 비교하면 브레이크와 휠셋의 다운그레이드 된 제품이고, 40만원 이상씩 차이가 있어 소비자의 가격부담을 낮췄다. 다만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고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
휠셋은 DT SWISS의 스플라인 R28에서 시마노 RS11로 변경됐다. |
브레이크는 시마노 울테그라에서 R-561로 바뀌었다. |
제품 이미지 |
레이다 R6800이 풀 울테그라에 DT SWISS R28 휠셋이라고 한다면 레이다 R6800S는 브레이크를 제외한 풀 울테그라에 시마노 RS11 휠셋이다. 제동 성능이 약간 떨어지더라도, 휠셋이 조금 무겁더라도 거의 실제 부품가격만큼 차이가 있다.
레이다 스페셜의 크랭크는 컴팩트 타입이며, 스프라켓은 스피드보다 가변 구간을 넓힌 11-28T로 넓은 기어비를 보여준다.
시마노 울테그라 쉬프터. |
50-34T 컴팩트 크랭크. |
11-28T 스프라켓과 울테그라 뒷 변속기. |
스펙 및 지오메트리 |
제품명 | 레이다 R6800S (RADAR R6800S) |
프레임 | 환타시아 RADAR 모노코크 카본 |
포크 | 환타시아 CRF02 풀카본 테이퍼스티어러 |
핸들바 | 엘파마 ER70 드롭바 420mm |
스템 | 엘파마 |
시트포스트 | 엘파마 EM70 31.6 |
안장 | 셀레이탈리아 SLS KIT 카보니오 플로우 |
변속레버 | Shimano Ultegra |
변속기 | Shimano Ultegra |
브레이크 레버 | Shimano Ultegra |
브레이크 | 시마노-BR-R561 |
스프라켓 | Shimano Ultegra 11-28T (11spd) |
체인 | Shimano Ultegra |
크랭크셋 | Shimano Ultegra 50-34T |
B.B | Shimano Press Fit |
휠셋 | 시마노 WH-RS11 |
타이어 | 슈왈베 루가노 700CX23 |
실측무게 | 7.98kg (53사이즈, 페달제외) |
소비자가 | 2,100,000원 |
테스트 라이딩 |
차승호 선수(코리아바이크스쿨, 대림대)에게 테스트 라이딩을 하면서 사전에 가격에 대한 정보를 주지 않은 상태에서 예상가격을 물어보니 정가보다 높은 가격을 불렀다. 짧은 테스트 라이딩이었지만 페달링 강성과 눈에 띄는 구동계 스펙을 갖고 있어 엘파마의 레이다는 무게에 대한 욕심만 버린다면 가격 경쟁력과 함께 충분한 라이딩 성능을 보여주는 로드바이크라고 볼 수 있다.
차승호 선수는 "컴팩트 크랭크와 11-28T 조합의 기어비는 로드바이크 입문자에게 적당하며, 페달링 강성도 충분하기 때문에 무게에 대한 욕심이 없다면 엘파마 레이다 스페셜은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
결론 - 다시한번 가격을 확인해보는 로드바이크 |
카본 프레임이 저렴해졌다고 하나 가끔씩 놀랄만한 가격의 제품이 등장해 가격을 다시 확인해본다. 그 중 엘파마 레이다 스페셜 모델이 그러하다. 정식 모델과 비교했을 때 제동력과 휠셋 무게에서 아쉬울 수 있으나 가격을 보면 납득이 된다. 레이다 스페셜 모델은 6800S와 함께 시마노 105 버전의 5700S(170만원)이 있다.
레이다 스페셜은 서브 로드바이크, 합리적인 입문 로드바이크 등으로 비용 면에서 세이브하고 싶은 라이더에게 제격이다.
구매 포인트 | 아쉬운 점 |
- 가격 메리트 - 강성에 집중된 프레임 - 브레이크를 제외한 시마노 울테그라 구동계 - 입문자에게 적합한 기어비 |
- 한정 수량으로 조기 품절 예상 |
카본 로드바이크의 저변화에 한몫하고 있는 엘파마 레이다 스페셜. |
관련 웹사이트
MBS코프레이션: www.elfam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