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양양 사이클선수권대회, 서준용, 나아름 우승
에디터 : 박창민 기자
지난 주에 열렸던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중 로드 경기에서 서준용 선수(KSPO)와 나아름 선수(삼양사)가 각각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22.4km 7주회(남자), 5주회(여자)로 열린 이번 경기는, 최대 경사 10.8%의 업힐 구간(1.7km)과 스피드 경쟁 구간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서 선수들에게는 쉽지 않은 코스였다.
오전에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던 서준용, 장선재, 장찬재, 박성백 선수가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하며 1~4등을 차지하였다.
여자부 경기는 오후에 열렸으며, 나아름, 손희정, 김현지, 이채경 선수가 선두권을 끝까지 지켜내며 결승선을 통과하였다.
특히 양양 대회의 코스는 마지막 결승선이 긴 오르막길에 맞바람이 부는 구간이라, 결승 경쟁이 어렵기로 유명하다.

이로써 올해 로드바이크 챔피언은 서준용 선수와 나아름 선수가 차지하게 되었고, 나아름 선수는 작년에 이어 연속 챔피언 자리를 지켜내었다.

출발선에서 대기 중인 선수들

더운 날씨가 선수들을 더욱 지치게 하는 날이었다.

경쟁이 심화되는 부소치재 업힐 구간.

부소치재 다운힐은 코너링이 심하고 속도가 빠른 편이어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초반부터 선두권을 유지하였던 서준용 선수


업힐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었던 장찬재 선수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서준용 선수

2위를 차지한 장선재 선수

3,4위를 차지한 장찬재 선수와 박성백 선수

대구시체육회 팀의 출발 전

서울시청 여자팀도 출발 전 작전 회의가 진행되었다.

부소치재 고개를 오르는 여자 선수들

중반부터 나아름, 손희정, 김현지, 이채경 선수가 선두를 유지하며 달렸다.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2년 연속 로드 챔피언이 된 나아름 선수

2위를 차지한 손희정 선수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김현지 선수

4위를 차지해 아쉬워했던 이채경 선수


더 많은 사진은 [미디어 갤러리]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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