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로 디 이탈리아, 나이로 퀸타나 종합 우승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2014 지로 디 이탈리아(Giro d'Italia)는 콜롬비아의 영웅 나이로 퀸타나(Nairo Quintana) 선수의 종합 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지난해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에서 산악포인트 종합 우승과 영라이더 종합우승, 개인종합 2위를 차지했던 나이로 퀸타나 선수는 작은 신장에도 강력한 업힐 파워를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도 16번째 스테이지 하이마운틴 구간에서 종한 선두를 달리던 리고베르토 우란 선수보다 4분 이상 빠른 기록으로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해 종합 선두에 올랐고, 이어진 구간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최종 종합 우승을 차지하게 된 것이다.
아직 24세에 불과한 나이로 퀸타나는 사이클로 유명한 콜롬비아에서 사이클 영웅으로 그 입지를 굳히고 있다.

강력한 업힐 파워로 이번 지로에서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하게 된 나이로 퀸타나


종합 우승 핑크 저지 주인공이 된 모비스타 팀 선수들이 셀카를 찍으며 자축하고 있다.

올해 24세인 나이로 퀸타나는 지난해 투르 드 프랑스의 종합 2위, 폴카도트 저지, 화이트 저지를 차지하고, 올해 지로 디 이탈리아의 핑크 저지를 차지하며, 콜롬비아 사이클 영웅으로 확실한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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