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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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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2회를 맞은 삼천리 자전거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지난 17~18일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펼쳐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야제가 취소되고, 개회식에 앞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는 묵념으로 시작했으며,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격정의 대회가 치뤄졌다.
더불어 MTB의 전설이라고도 불리는 트라이얼 선수, 한스 레이(Hans Rey)가 방한해 함께 애도를 표했으며, 이번 경기에 참여한 엘리트 선수들, 동호회, 초중고 학생들 등에 이른 다양한 팬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지고, 대회 코스를 직접 밟아보기도 했다.
대회 종목은 크로스컨트리(XC), 다운힐(DH), 4크로스(4X), 크로스컨트리 엘리미네이터(XCE), 슈퍼-D(Super-D), 릴레이 단체전(XCR) 총 6가지로 진행됐다.
대회 첫 날, 첫 경기는 엘리트 선수 및 일반 참가자들의 XC로 시작됐다.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그 안에 끓어오른 경쟁열 만큼은 여느 대회 못지 않았다. 다음날인 18일 청소년 및 일반 참가자들의 XC 대회에는 초, 중, 고등학생들도 참여해 관람객들의 열띤 응원을 받기도 했다.
XC 1주회 코스는 5km로, 선수와 일반 참가자의 상급자는 3~4바퀴, 중급자는 3바퀴, 초급자는 1~2바퀴로 주행했으며, 엘리트 대회 1등은 신동렬 선수가 차지했다.
언제 봐도 스릴 넘치는 4X와 다운힐은 긴장된 분위기로 관중을 사로잡는 위험천만한 경기같지만, 진짜 프로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경기이기에 늘 인기가 많다.
특히 이번 4X 경기에서 이창용 선수 등이 부상을 입는 잦은 사고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4X 코스의 상태와 경기 진행 방식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많아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그에 반해 상급자 스키 코스에서 출발한 다운힐 코스는 전체적으로 흥미로웠다는 평이 많았으며, 다운힐 코스를 둘러본 한스 레이 역시 꽤 수준 높은 코스라고 말했다.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한 일반인 XC경기에는 초, 중, 고등학생들에 대한 응원과 관심이 컸다.
자신보다 큰 자전거를 타고 일반 성인들과 무리없이 업힐 구간을 통과하는 모습에 환호성이 이어지기도 했다.
또 한켠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 자전거 경기도 진행됐다.
MTB의 전설로 불리는 트라이얼 선수, 한스 레이 방문을 기념한 팬싸인회를 가졌다.
입국할 때 가지고 왔던 자신의 GT 자전거를 타며 맛보기 묘기를 보이고, 대회장을 돌아다니며 펜들과 가볍게 인사와 대화를 나누며, 편안한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대회장에는 첼로, GT, 코오롱 스포츠 뉴트리션, 아디다스 등의 다양한 브랜드들이 부스로 참여해 소소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시승 및 판매도 함께 이뤄져 그에 따른 푸짐한 선물이 증정되기도 했다.
[22회 삼천리자전거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미디어 갤러리]
특히 이번 대회는 전야제가 취소되고, 개회식에 앞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는 묵념으로 시작했으며,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격정의 대회가 치뤄졌다.
더불어 MTB의 전설이라고도 불리는 트라이얼 선수, 한스 레이(Hans Rey)가 방한해 함께 애도를 표했으며, 이번 경기에 참여한 엘리트 선수들, 동호회, 초중고 학생들 등에 이른 다양한 팬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지고, 대회 코스를 직접 밟아보기도 했다.
대회 종목은 크로스컨트리(XC), 다운힐(DH), 4크로스(4X), 크로스컨트리 엘리미네이터(XCE), 슈퍼-D(Super-D), 릴레이 단체전(XCR) 총 6가지로 진행됐다.
차분한 분위기 속 격정의 경기로 진행된 22회 삼천리 자전거배 대회가 지난 17~18일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진행됐다. |
분위기 차분, 경쟁은 치열한 XC |
대회 첫 날, 첫 경기는 엘리트 선수 및 일반 참가자들의 XC로 시작됐다.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그 안에 끓어오른 경쟁열 만큼은 여느 대회 못지 않았다. 다음날인 18일 청소년 및 일반 참가자들의 XC 대회에는 초, 중, 고등학생들도 참여해 관람객들의 열띤 응원을 받기도 했다.
XC 1주회 코스는 5km로, 선수와 일반 참가자의 상급자는 3~4바퀴, 중급자는 3바퀴, 초급자는 1~2바퀴로 주행했으며, 엘리트 대회 1등은 신동렬 선수가 차지했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 치뤄진 삼천리 자전거배의 첫 경기이자, 하이라이트인 XC. |
삼천리자전거배의 하이라이트 경기라 할 수 있는 XC, 누가 엘리트 선수이고, 일반 참가자인지 모를 정도로 열정적인 경기를 이끌었다. |
XC 1주회 코스는 5km로, 엘리트 4바퀴, 일반 상급자는 3바퀴, 중급자는 3바퀴, 초급자는 1~2바퀴로 주행했다. |
XC경기에서 1위는 초반부터 좋은 컨디션으로 선두를 달린 신동렬 선수가 차지했다. |
스릴 넘치는 4크로스(4X)와 다운힐 |
언제 봐도 스릴 넘치는 4X와 다운힐은 긴장된 분위기로 관중을 사로잡는 위험천만한 경기같지만, 진짜 프로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경기이기에 늘 인기가 많다.
특히 이번 4X 경기에서 이창용 선수 등이 부상을 입는 잦은 사고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4X 코스의 상태와 경기 진행 방식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많아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그에 반해 상급자 스키 코스에서 출발한 다운힐 코스는 전체적으로 흥미로웠다는 평이 많았으며, 다운힐 코스를 둘러본 한스 레이 역시 꽤 수준 높은 코스라고 말했다.
언제봐도 스릴과 긴장감이 넘치는 4X와 다운힐, 과감한 퍼포먼스가 더욱 화려해진다. |
출발 신호를 기다리는 다운힐 선수들 |
과감한 퍼포먼스와 속도로 관중하기에 충분하다. |
독특한 의상으로 경기를 참가한 선수도 있었다. |
삼천리배 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다운힐 시합으로 꼽혀, 많은 선수들이 참가한다. 3위를 차지한 강석현 선수 |
어깨 부상에서 회복된지 얼마 안 되었지만, 2위로 경기를 마친 이창용 선수 |
남다른 스피드로 작년에 이어 우승을 차지한 박준성 선수 |
4X(4CROSS), 4명이 한 조로 출발해 서로 경쟁하는 토너먼트 방식의 경기이다. |
4X 상급자 1위는 강석현, 2위 차승호, 3위 박준성 선수가 차지했다. |
위험천만해 보이는 경기인 만큼 잦은 사고가 많아 코스의 수준과 형태과 더욱 중요하다. |
청소년부터 유아까지 즐기는 대회 |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한 일반인 XC경기에는 초, 중, 고등학생들에 대한 응원과 관심이 컸다.
자신보다 큰 자전거를 타고 일반 성인들과 무리없이 업힐 구간을 통과하는 모습에 환호성이 이어지기도 했다.
또 한켠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 자전거 경기도 진행됐다.
꽤 높은 기록을 세운 청소년들의 실력에 환호성이 커졌다. |
아동용 자전거를 타고 경기를 펼치는 아이들. |
한스레이와의 만남 |
MTB의 전설로 불리는 트라이얼 선수, 한스 레이 방문을 기념한 팬싸인회를 가졌다.
입국할 때 가지고 왔던 자신의 GT 자전거를 타며 맛보기 묘기를 보이고, 대회장을 돌아다니며 펜들과 가볍게 인사와 대화를 나누며, 편안한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MTB의 전설인 트라이얼 선수 한스 레이(Hans Rey)가 특별히 방한해, 한국의 팬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
선수들을 응원하고자 다운힐 코스에 올라온 한스 레이와 그에게 질문을 던지는 펜들과의 편안한 만남 |
한스 레이는 시범 라이딩을 보여주며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 |
한스 레이의 익살스런 표정 연기 |
브랜드별 부스들의 소소한 이벤트 |
대회장에는 첼로, GT, 코오롱 스포츠 뉴트리션, 아디다스 등의 다양한 브랜드들이 부스로 참여해 소소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시승 및 판매도 함께 이뤄져 그에 따른 푸짐한 선물이 증정되기도 했다.
대회장에는 첼로 자전거, 코오롱 스포츠 뉴트리션, GT, 아디다스 등의 홍보 부스가 차려졌으며, 시승 및 시음 등의 이벤트들이 진행됐다. |
자전거 시승은 물론, 현장 판매도 이뤄졌으며, 그에 따른 푸짐한 선물도 증정됐다. |
첼로(CELLO)는 650b 산악자전거 XC 모델의 시승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
코오롱제약 스포츠뉴트리션 부스에서는 에너지필과 패스트리커버와 레이스팩 등을 선보였고, 새롭게 발표할 전해질 음료의 시음회도 진행되었다. |
대회 참가자 및 관람객들을 위한 물과 팝콘, 아이들을 위한 풍선 등이 제공됐다. |
유야용 자전거를 무료 대여해 어린 아이들도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부모와 떨어져 있어도 혼자 자전거를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이 마냥 귀엽다. |
[22회 삼천리자전거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미디어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