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디터 : 정혜인 기자
|
해외 여행을 떠날 때, 나만의 교통수단을 이용하기는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금액은 물론, 운전방식, 도로교통조건, 여행일정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는 시티바이크지만, 먼 길을 떠날 때 간편해서 유용할 것 같은 튼튼한 접이식 자전거를 나만의 교통수단으로 선택하고, 일본 미야코지마(오키나와현)로 함께 여행을 떠났다.
자전거 인프라가 잘 갖춰진 나라인 점을 고려한다면, 그리고 여행지의 면적과 기간이 상응한다면, 이보다 좋은 교통 파트너도 없을 것이다.
자전거 여행을 떠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자전거 포장과 운송 결함에 의한 피해 최소화일 것이다. 부피와 무게에 의한 운송 문제는 물론, 여행을 시작하기도 전에 수리를 해야 하는 등의 문제로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필자는 폴딩 미니벨로 '자이언트 익스프레스웨이 2'를 선택했다.
페달까지 총 4단 접이식이기 때문에 부피는 작은 것은 물론, 분리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적다.
튼튼한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무게는 약 12.13kg 정도지만, 외부 충격에 대한 피해가 적다.
게다가 접이식은 걸어 잠그는 원터치 방식인데다, 접은 후 안정적인 형태를 유지해 운송에 대한 부담이 적다.
기본적으로 벨과 페달, 킥스탠드가 적용돼 있고, 물통 케이지 볼트까지 기본 구성품으로 장착돼 있다. 또 얇은 자전거 포장가방이 포함사항이기 때문에 별도로 물통과 라이트와 자전거 잠금열쇠, 작은 공구 몇가지만 챙기면 되므로 간편한 여행 준비와 시작이 가능하다.
기본 구성품인 자전거 가방에 포장 시에는 충격으로부터 자전거를 보호해 줄 두꺼운 재질의 종이상자 또는 스티로폼 등 약간의 보호막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평지가 대부분인 일본 지역이라 하더라도 언덕길을 피할 수 없는 게 당연지사. 익스프레스웨이는 오르막 주행에 탁월한 저단으로 맞춰져 있으면서 크랭크가 52T로 속도 내기에도 효과적인 편이다.
민첩한 조향이 가능해 즉각적인 방향 전환성이 좋으며, 안장은 쿠션감이 좋은 시티바이크용 안장이 적용돼 있다.
변속 레버는 돌려서 기어를 변속하는 '그립 쉬프트'가 적용돼 있어 변속이 간편하며, 브레이크 레버 또한 부드럽게 움직여 그립감이 좋고 손에 힘이 적게 들어간다.
또 핸들바는 QR로 회전이 가능해 레버를 자신의 손에 맞는 방향으로 변경할 수 있다.
안장은 생활형 자전거용이므로 넓고 쿠션감이 좋으며, 장거리 라이딩을 위한 물통 케이지 장착도 가능하다.
자전거와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은 자기 자신보다 자전거의 안전과 신변보호가 더욱 걱정되기 마련이다. 익스프레스웨이2는 그런면에서 가장 큰 고민을 해결해주었다. 물론 항공사의 운송방식에 따라 상황은 다양하게 바뀔 수 있으나, 튼튼한 프레임과 간편한 접이 방식, 접은 후의 안정적인 형태 유지 등이 자전거 포장을 더욱 수월하게 했다.
특히 기본 포함사항과 구동계, 변속 시스템 등은 입문자들도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과감한 퍼포먼스가 아닌, 가벼운 레저와 교통수단으로 이용한다면, 해외여행의 탁월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보여진다.
필자가 익스프레스웨이 2와 떠난 미야코지마라는 곳은 대만과 필리핀에서 더욱 가까운 일본 오키나와현의 작은 섬이다. 연 평균 15~23°로 온난한 기후이기 때문에 사시사철 여행하기에 좋다.
면적은 자동차로 섬 한 바퀴 도는데 약 3시간 정도로 소요되는 작은 크기이지만, 매년 국제적인 철인 3종 경기가 펼쳐지는 지역인만큼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돼 있어 자전거 여행에 제격이다. 그러나 자전거 정비센타는 시내에 2곳 뿐 이므로 펑크 패치 정도는 할 줄 아는 것이 좋겠다.
관련 웹사이트
자이언트 코리아 : http://www.giant-korea.com/
금액은 물론, 운전방식, 도로교통조건, 여행일정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는 시티바이크지만, 먼 길을 떠날 때 간편해서 유용할 것 같은 튼튼한 접이식 자전거를 나만의 교통수단으로 선택하고, 일본 미야코지마(오키나와현)로 함께 여행을 떠났다.
자전거 인프라가 잘 갖춰진 나라인 점을 고려한다면, 그리고 여행지의 면적과 기간이 상응한다면, 이보다 좋은 교통 파트너도 없을 것이다.
가까운 일본여행에 동행해 나만의 교통수단이 되어준 시티바이크, 자이언트 익스프레스웨이(Express Way) 2 무게 - 12.13kg 소비자가격 : 430,000원 |
빠르고 안전하게 떠나는 여행길, '익스프레스웨이'! |
자전거 여행을 떠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자전거 포장과 운송 결함에 의한 피해 최소화일 것이다. 부피와 무게에 의한 운송 문제는 물론, 여행을 시작하기도 전에 수리를 해야 하는 등의 문제로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필자는 폴딩 미니벨로 '자이언트 익스프레스웨이 2'를 선택했다.
페달까지 총 4단 접이식이기 때문에 부피는 작은 것은 물론, 분리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적다.
튼튼한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무게는 약 12.13kg 정도지만, 외부 충격에 대한 피해가 적다.
게다가 접이식은 걸어 잠그는 원터치 방식인데다, 접은 후 안정적인 형태를 유지해 운송에 대한 부담이 적다.
페달까지 4단접이식이며, 프레임을 반으로 접는 형태이므로 비교적 안정적인 폴딩 형태를 이룬다. |
원터치 폴딩식이며, 고리를 걸어 잠그는 방식이다. |
헤드튜브 윗부분도 같은 잠금방식으로 핸들을 접거나 고정시킨다. |
핸들을 돌려 자신에게 맞는 레버의 위치를 변경할 수 있다. |
부가적인 용부품은 따라붙는 서비스~ |
기본적으로 벨과 페달, 킥스탠드가 적용돼 있고, 물통 케이지 볼트까지 기본 구성품으로 장착돼 있다. 또 얇은 자전거 포장가방이 포함사항이기 때문에 별도로 물통과 라이트와 자전거 잠금열쇠, 작은 공구 몇가지만 챙기면 되므로 간편한 여행 준비와 시작이 가능하다.
기본 구성품인 자전거 가방에 포장 시에는 충격으로부터 자전거를 보호해 줄 두꺼운 재질의 종이상자 또는 스티로폼 등 약간의 보호막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벨과 킥스탠드가 적용돼 있고, 얇은 자전거 포장가방이 포함사항이기 때문에 충격으로부터 자전거를 보호해 줄 두꺼운 재질의 종이상자 또는 스티로폼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 자전거 가방에는 어깨끈이 있지만 바퀴가 없으므로 이동 시에 무게감을 감내해야 한다. |
부수적인 용품인 킥스탠드와 벨, 접이식 페달이 기본 장착돼 있어 여행에 제격이다. |
입문자에게 편안한 구동, 변속 시스템 |
평지가 대부분인 일본 지역이라 하더라도 언덕길을 피할 수 없는 게 당연지사. 익스프레스웨이는 오르막 주행에 탁월한 저단으로 맞춰져 있으면서 크랭크가 52T로 속도 내기에도 효과적인 편이다.
민첩한 조향이 가능해 즉각적인 방향 전환성이 좋으며, 안장은 쿠션감이 좋은 시티바이크용 안장이 적용돼 있다.
변속 레버는 돌려서 기어를 변속하는 '그립 쉬프트'가 적용돼 있어 변속이 간편하며, 브레이크 레버 또한 부드럽게 움직여 그립감이 좋고 손에 힘이 적게 들어간다.
또 핸들바는 QR로 회전이 가능해 레버를 자신의 손에 맞는 방향으로 변경할 수 있다.
안장은 생활형 자전거용이므로 넓고 쿠션감이 좋으며, 장거리 라이딩을 위한 물통 케이지 장착도 가능하다.
익스프레스웨이는 오르막 주행에 탁월한 저단으로 맞춰져 있다. 크랭크가 52T로 속도 내기에도 효과적인 편이다 |
시마노 14-28 스프라켓 7단과 52T 크랭크셋으로 오르막 주행에 적절하며, 비교적 빠른 속도도 즐길 수 있다. |
레버를 돌려서 변속하는 그립 쉬프트가 적용돼 변속이 쉽고 용이하며, 브레이크 레버도 부드럽게 잡혀 손아귀에 힘의 배분율이 적다. |
안장은 쿠션감이 좋은 시티바이크용 안장이 적용돼 있다. 시트 포스트에는 눈금이 없으므로, 자전거를 접기 전에 미리 표시해 두면 편하다. |
지오메트리 및 스팩 |
사이즈는 한가지이며, 160~180cm 신장에 적합하다. |
제품명 | 자이언트 익스프레스웨이2 (Express Way 2) |
프레임 | ALUXX-Grade Aluminum |
포크 | High Tensile Chromoly Steel |
핸들바 | GIANT Alloy Riser, 28.6 |
스템 | GIANT Alloy Folding |
시트포스트 | GIANT Alloy, 30.9 |
안장 | GIANT Comfort |
변속레버 | Shimano Tourney |
변속기 | N/A(앞), Shimano Tourney(뒤) |
브레이크 레버 | Alloy Comfort |
브레이크 | Direct Pull |
스프라켓 | Shimano MFTZ21 14-28, 7-Speed |
체인 | KMC Z51 |
크랭크셋 | Alloy crank, 52T Chainring |
B.B | Sealed |
타이어 | Kenda Kwest, 20x1.5 |
색상 | 검정색, 파랑색 |
실측무게 | 12.13kg |
소비자가 | 430,000원 |
구매 포인트 | 아쉬운 점 |
- 폴딩방식 간편한 접이식 미니벨로 - 벨과 킥스탠드, 물통 케이지 볼트,포장가방 기본 구성 - 변속과 브레이크 작동의 편리함 - 외부충격에 튼튼한 내구성 |
- 폴딩 시 고정 부분이 없고 자전거가 스스로 서 있지 못하는 점이 다소 불편함 |
TIPS !! |
자전거와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은 자기 자신보다 자전거의 안전과 신변보호가 더욱 걱정되기 마련이다. 익스프레스웨이2는 그런면에서 가장 큰 고민을 해결해주었다. 물론 항공사의 운송방식에 따라 상황은 다양하게 바뀔 수 있으나, 튼튼한 프레임과 간편한 접이 방식, 접은 후의 안정적인 형태 유지 등이 자전거 포장을 더욱 수월하게 했다.
특히 기본 포함사항과 구동계, 변속 시스템 등은 입문자들도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과감한 퍼포먼스가 아닌, 가벼운 레저와 교통수단으로 이용한다면, 해외여행의 탁월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보여진다.
바닷가로의 여행에서 날카로운 자갈밭이나, 해변의 산호 찌꺼기는 타이어 펑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할 것. |
2박 3일간의 일정, 섬 한 바퀴 차로 3시간 |
필자가 익스프레스웨이 2와 떠난 미야코지마라는 곳은 대만과 필리핀에서 더욱 가까운 일본 오키나와현의 작은 섬이다. 연 평균 15~23°로 온난한 기후이기 때문에 사시사철 여행하기에 좋다.
면적은 자동차로 섬 한 바퀴 도는데 약 3시간 정도로 소요되는 작은 크기이지만, 매년 국제적인 철인 3종 경기가 펼쳐지는 지역인만큼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돼 있어 자전거 여행에 제격이다. 그러나 자전거 정비센타는 시내에 2곳 뿐 이므로 펑크 패치 정도는 할 줄 아는 것이 좋겠다.
미야코지마라는 작은 섬은 매년 철인 3종경기가 치뤄지는 곳임을 증명하 듯, 자전거도로가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으며, 곳에 따라 차도보다 넓은 자전거도로도 만날 수 있다. |
오르막보다 평지가 대부분이고, 차가 거의 다니지 않는 지역적 특성 때문에 자전거로 여행하기에 적격이다. |
식당이 많지 않지만, 자전거 주행자를 위한 주차공간을 배려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
관련 웹사이트
자이언트 코리아 : http://www.giant-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