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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김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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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자인은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Year-7 시리즈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바이크매거진은 헥토, 펨토, 젝토 드라이브의 스포츠 라이트에서 수퍼/ 미니 드라이브 등 퍼포먼스 라이트까지 리뷰했으며 이번에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리자인의 라이트 중 끝판왕 격인 데카 드라이브(DECA Drive)를 소개한다.
리자인의 800루멘 데카 드라이브는 박스 패키지로만 판매되며, 추가 배터리와 마운트 등 필수 악세서리만 포함되어 있어 가격의 부담이 적다.
새로운 데카 드라이브는 CNC 처리된 알루미늄 바디로 내구성과 정교한 만듬새가 뛰어나다. 거기에 마운트를 힌지 타입의 마운트로 변경해 탈부착이 쉬워지고, 견고하게 장착된다. 데카 드라이브는 기존 리자인 라이트처럼 측면 시인성, 파워 인디케이터, 오버 드라이브 모드, 생활 방수, 재충전 가능한 리튬 이온 배터리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대용량 배터리 사용을 위해 2amp 충전기와 호환되어 충전속도가 짧아졌다.
리자인이 프리미엄 자전거 악세서리 브랜드로 불리는 건 제품 자체의 품질이 뛰어난 것도 있지만 세세한 부분까지 소비자를 위한 배려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굳이 없어도 사용하는 데 절대 지장이 없지만 이런 배려는 소비자의 작은 감동을 부른다. 데카 드라이브의 마운트가 알루미늄 재질로 바뀌면서 힌지 타입으로 마운트 설치가 편리해졌을 뿐만 아니라 핸들바 사이즈에 따라 2가지 크기의 마운트를 제공해 편리하다. 또 비슷비슷해 보이는 마운트의 크기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사이즈를 새겨 놓았다. 거기에 체결과 미끌림 방지를 위한 고무 패드도 상세한 표시가 있다.
데카 드라이브는 힌지 타입의 알루미늄 마운트로 핸들바 장착이 어렵지 않고, 복합 강화 소재의 거치대는 제법 단단히 고정된다. 또 마운트의 좌우 각도 조절이 가능해 원하는 방향으로 거치할 수 있으나 사용 중 라이트 각도를 바꾸면 나사가 풀릴 수 있다.
데카 드라이브의 작동 모드는 크게 오버 드라이브와 노멀 방식이 있으며, 오버 드라이브 모드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5초간 눌러줘야 한다.
데카 드라이브의 각 모드 별 광량과 사용 시간은 OverDrive(800 루멘, 1.5시간), Enduro(400 루멘, 3시간), Blast(700 루멘, 1.85 시간), Economy(250 루멘, 4.75시간), Flash1(400 루멘, 6시간), Flash2(150 루멘, 16시간)이다. 플래시 1의 경우, 하단 LED 2개가 켜져 있는 상태에서 상단 LED만 점멸이 되며, 플래시2는 LED 3개가 동시에 점멸된다.
데카 드라이브는 최대 800루멘의 광량을 보여주기 때문에 발열이 상당하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사용 상에 문제가 없지만 실내에서 사용 중에 맨손으로 라이트를 잡으면 데일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손으로 잡기 어려울 정도로 라이트 본체가 뜨거워지면 자동으로 밝기가 줄어들거나 전원이 꺼져 배터리와 LED를 보호한다.
데카 드라이브는 오버 드라이브 모드에서 800루멘의 밝기를 보여준다. 이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라이트는 보통 배터리와 LED가 분리된 형태가 많다. 분리형 라이트의 장점은 배터리 용량이 커서 러닝 타임이 길다는 장점이 있지만 데카 드라이브는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어 러닝 타임이 짧은 단점을 극복하고, 무게도 상대적으로 가볍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다만 상대적으로 가벼운 무게(265g)라고 해도 데카 드라이브를 헬멧에 장착하고 싶어하는 라이더에게 아쉬움이 될 수 있다.
관련 웹사이트
리자인 : www.lezyne.com
아딕스 디스트리뷰션 : www.lezyne.co.kr
리자인 데카 드라이브 소비자가격: 260,000원 (박스 패키지), 색상: 화이트, 블랙 |
리자인 데카 드라이브 살펴보기 |
리자인의 800루멘 데카 드라이브는 박스 패키지로만 판매되며, 추가 배터리와 마운트 등 필수 악세서리만 포함되어 있어 가격의 부담이 적다.
새로운 데카 드라이브는 CNC 처리된 알루미늄 바디로 내구성과 정교한 만듬새가 뛰어나다. 거기에 마운트를 힌지 타입의 마운트로 변경해 탈부착이 쉬워지고, 견고하게 장착된다. 데카 드라이브는 기존 리자인 라이트처럼 측면 시인성, 파워 인디케이터, 오버 드라이브 모드, 생활 방수, 재충전 가능한 리튬 이온 배터리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대용량 배터리 사용을 위해 2amp 충전기와 호환되어 충전속도가 짧아졌다.
데카 드라이브는 박스 패키지로 판매된다. |
데카 드라이브 박스 패키지 구성품은 다음과 같다. 데카 드라이브 본체, 배터리 2개, 마운트 2종, 고무 패드 2종, 충전 케이블, 설명서 |
전면에는 3개의 LED가 장착되어 있다. |
뒷면은 데카 드라이브 로고가 있으며, 걸쇠로 배터리 캡이 고정되어 있다. |
배터리 캡을 열면 배터리가 빠지지 않도록 고정되어 있고, 위에 충전 단자가 있다. |
배터리 용량은 5200mAh으로 대용량이며, 충전 출력이 1Amp이면 10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
2Amp 충전기를 이용하면 6시간 내외로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
상단에는 전원 버튼이 있으며, 배터리 잔량 상태를 LED로 표시해주는 인디케이터 역할도 한다. |
하단에는 마운트에 장착되는 부위가 돌출되어 있으며 상단과 같이 방열을 위해 주름이 져 있다. |
데카 드라이브 옆면 |
왼쪽은 배터리를 제거하고, 오른쪽은 배터리를 장착한 상태의 실측 무게 |
소비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 |
리자인이 프리미엄 자전거 악세서리 브랜드로 불리는 건 제품 자체의 품질이 뛰어난 것도 있지만 세세한 부분까지 소비자를 위한 배려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굳이 없어도 사용하는 데 절대 지장이 없지만 이런 배려는 소비자의 작은 감동을 부른다. 데카 드라이브의 마운트가 알루미늄 재질로 바뀌면서 힌지 타입으로 마운트 설치가 편리해졌을 뿐만 아니라 핸들바 사이즈에 따라 2가지 크기의 마운트를 제공해 편리하다. 또 비슷비슷해 보이는 마운트의 크기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사이즈를 새겨 놓았다. 거기에 체결과 미끌림 방지를 위한 고무 패드도 상세한 표시가 있다.
데카 드라이브의 마운트가 알루미늄 재질로 변경되고, 힌지 타입으로 탈부착이 쉬워졌다. |
마운트 사이즈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사이즈가 표기되어 있다. |
두께가 다른 고무패드에는 각각 사이즈가 어떻게 변화되는지 알려준다. |
장착 및 밝기 비교 |
데카 드라이브는 힌지 타입의 알루미늄 마운트로 핸들바 장착이 어렵지 않고, 복합 강화 소재의 거치대는 제법 단단히 고정된다. 또 마운트의 좌우 각도 조절이 가능해 원하는 방향으로 거치할 수 있으나 사용 중 라이트 각도를 바꾸면 나사가 풀릴 수 있다.
데카 드라이브의 작동 모드는 크게 오버 드라이브와 노멀 방식이 있으며, 오버 드라이브 모드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5초간 눌러줘야 한다.
데카 드라이브의 각 모드 별 광량과 사용 시간은 OverDrive(800 루멘, 1.5시간), Enduro(400 루멘, 3시간), Blast(700 루멘, 1.85 시간), Economy(250 루멘, 4.75시간), Flash1(400 루멘, 6시간), Flash2(150 루멘, 16시간)이다. 플래시 1의 경우, 하단 LED 2개가 켜져 있는 상태에서 상단 LED만 점멸이 되며, 플래시2는 LED 3개가 동시에 점멸된다.
데카 드라이브는 최대 800루멘의 광량을 보여주기 때문에 발열이 상당하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사용 상에 문제가 없지만 실내에서 사용 중에 맨손으로 라이트를 잡으면 데일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손으로 잡기 어려울 정도로 라이트 본체가 뜨거워지면 자동으로 밝기가 줄어들거나 전원이 꺼져 배터리와 LED를 보호한다.
데카 드라이브 장착 모습 |
라이트 본체를 좌우로 각도 조절이 가능해 원하는 곳을 비출 수 있다. |
안양천과 도림천이 만나는 합수부의 교각 아래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반대쪽 그래피티가 전혀 보이지 않은 상태였고, 거리는 약 30미터 떨어져 있다. |
같은 자리에서 약 4미터 정도 떨어진 바닥을 촬영한 모습니다. 실제로 주변까지 밝은 편이나 사진에 표현되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해주길 바란다. |
결론 - 믿을 수 있는 800루멘 라이트 |
데카 드라이브는 오버 드라이브 모드에서 800루멘의 밝기를 보여준다. 이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라이트는 보통 배터리와 LED가 분리된 형태가 많다. 분리형 라이트의 장점은 배터리 용량이 커서 러닝 타임이 길다는 장점이 있지만 데카 드라이브는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어 러닝 타임이 짧은 단점을 극복하고, 무게도 상대적으로 가볍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다만 상대적으로 가벼운 무게(265g)라고 해도 데카 드라이브를 헬멧에 장착하고 싶어하는 라이더에게 아쉬움이 될 수 있다.
구매 포인트 | 아쉬운 점 |
- 믿을 수 있는 800루멘 라이트 - 2A 충전기 호환으로 빠른 충전 - 알루미늄 바디와 마운트 - 오버 드라이브 모드 |
- 265g이라는 무게는 헬멧에 장착하기에 가볍지 않다. |
리자인의 수퍼 드라이브XL을 헬멧에 장착하고 핸들바에 데카 드라이브가 있다면 야간 산악 라이딩에 거칠 것이 없어 보인다. |
관련 웹사이트
리자인 : www.lezyne.com
아딕스 디스트리뷰션 : www.lezy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