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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김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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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보다 더 빨리 더 멀리 달리기 위해 트레이닝을 원하는 라이더가 많아졌다. 트레이닝 방법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용되는 도구도 발전해가고 있다. 트레이닝 툴이 속도계에서 심박계로, 심박계에서 파워미터로 옮겨가면서 정확하고 과학적인 접근이 가능해졌다.
파워미터의 종류가 생각보다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지만 국내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은 크게 세가지가 있다. 크랭크의 스파이더를 이용한 스램 쿼크와 파워2맥스, 뒷허브에 센서가 있는 파워탭이 그 주인공이며, 허브 형 파워미터인 파워탭에 대해 알아보자. 구엔키 한정훈 과장이 도움을 주었다.
구엔키의 한정훈 과장은 일단 파워탭의 무게와 기능을 일반 허브와 비교한다면 무거워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허브 본연의 기능에서는 큰 차이를 느낄 수 없다고 말했다. 경량 허브와 비교하면 100g 정도 무거워지지만 회전 중심축에서의 무게 증가는 크게 와닿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파워탭은 G3와 G3C, 두 가지가 있으며, 세라믹 베어링이 적용된 G3C는 내구성이나 구름성에서 만족할 만한 성능을 보여준다.
무게 증가와 파워미터를 사용함으로써 얻게되는 효과를 비교했을 시, 과연 그 무게 증가가 의미있을까라고 한 과장은 반문했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가볍고 공기압이 높은 카본 튜블러 휠을 시합용으로 사용하고, 트레이닝과 연습을 위해 저렴한 클린처 휠을 장착하는 로드바이크 라이더가 많다. 한정훈 과장은 이렇게 휠을 사용목적에 따라 구분해서 운용하는 라이더에게 파워탭은 맞지 않다고 충고했다.
"카본 클린처 휠의 성능이 좋아진다면 연습용 휠, 시합용 휠의 구분이 줄어들겠지만 아직 휠을 구분해 사용하는 라이더가 많은 게 현실이라서 휠 운용방식에 따라 파워미터를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정훈 과장은 "파워탭의 완성 카본 휠셋은 엔비(ENVE) 림과 DT 스위스의 에어로 라이트 스포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싸거나 성능이 모자란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며 "파워탭 허브는 다양한 홀 스포크 옵션을 제공해서 구할 수만 있다면 원하는 림과 스포크로 자신만의 휠을 만들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파워탭 내부에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위한 단자가 추가되어 파워측정을 더욱 정교하게 하거나 다양한 변수에 대응할 수 있다고 전했다.
파워미터를 사용한다면 무게가 크랭크에서 늘어나거나 허브에서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무게 증가분은 회전 중심축에 있어서 무게는 중요하지 않고, 위에서 설명한 데로 휠 운용방식에서 먼저 파워미터 방식을 정해야 한다.
크랭크 형 파워미터의 파워를 측정하는 스트레인 게이지가 스파이더 암에 각각 위치하지만 실제 측정된 파워값과 신뢰도에서 차이는 그리 크지 않아서 가격이나 브랜드, 크랭크 호환성 등을 따져서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기존 사용자의 사용기를 찾아보거나 취급점에서 상담을 통해 장단점을 살펴보는 것도 좋다.
한정훈 과장은 "파워미터를 통해 자신의 파워를 안다는 것이 실력향상과 연결되지 않으며, 제대로된 분석 프로그램과 훈련방법이 있어야만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트레이닝 강습이나 독학으로 데이터 분석과 훈련을 이해하는 라이더가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파워탭은 사리스 사이클링 그룹의 사이클옵스에서 개발, 판매되었지만 파워미터 관련 제품의 연구개발을 집중하기 위해 파워탭이 분사하여 '파워탭'이라는 독자 브랜드로 출시된다. 사이클옵스는 트레이너 관련 제품을 담당하게 된다.
관련 웹사이트
파워탭 : www.powertap.com
하이랜드스포츠: www.hlsc.co.kr
파워미터의 종류가 생각보다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지만 국내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은 크게 세가지가 있다. 크랭크의 스파이더를 이용한 스램 쿼크와 파워2맥스, 뒷허브에 센서가 있는 파워탭이 그 주인공이며, 허브 형 파워미터인 파워탭에 대해 알아보자. 구엔키 한정훈 과장이 도움을 주었다.
허브 형 파워미터 파워탭 |
일반 허브에 비해 무겁고, 기능이 나쁘지 않을까? |
구엔키의 한정훈 과장은 일단 파워탭의 무게와 기능을 일반 허브와 비교한다면 무거워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허브 본연의 기능에서는 큰 차이를 느낄 수 없다고 말했다. 경량 허브와 비교하면 100g 정도 무거워지지만 회전 중심축에서의 무게 증가는 크게 와닿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파워탭은 G3와 G3C, 두 가지가 있으며, 세라믹 베어링이 적용된 G3C는 내구성이나 구름성에서 만족할 만한 성능을 보여준다.
무게 증가와 파워미터를 사용함으로써 얻게되는 효과를 비교했을 시, 과연 그 무게 증가가 의미있을까라고 한 과장은 반문했다.
파워탭 G3 소비자가격 : 1,600,000원 / 325g / ANT+ / 20, 24, 28, 32 홀 스포크 적용가능 |
파워탭 G3C 소비자가격 : 2,200,000원 / 315g / 세라믹 베어링 / ANT+ / 20, 24, 28, 32 홀 스포크 적용가능 |
파워탭 G3 MTB 디스크 허브 |
전용툴로 허브 캡을 열 수 있으며 건전지 교체 주기는 년 2~3회 정도이다. |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위한 단자가 내장되어 있다. |
연습용 휠? 시합용 휠? |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가볍고 공기압이 높은 카본 튜블러 휠을 시합용으로 사용하고, 트레이닝과 연습을 위해 저렴한 클린처 휠을 장착하는 로드바이크 라이더가 많다. 한정훈 과장은 이렇게 휠을 사용목적에 따라 구분해서 운용하는 라이더에게 파워탭은 맞지 않다고 충고했다.
"카본 클린처 휠의 성능이 좋아진다면 연습용 휠, 시합용 휠의 구분이 줄어들겠지만 아직 휠을 구분해 사용하는 라이더가 많은 게 현실이라서 휠 운용방식에 따라 파워미터를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파워탭의 완성 휠은 ENVE 림과 DT SWISS의 스포크를 사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
한정훈 과장은 "파워탭의 완성 카본 휠셋은 엔비(ENVE) 림과 DT 스위스의 에어로 라이트 스포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싸거나 성능이 모자란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며 "파워탭 허브는 다양한 홀 스포크 옵션을 제공해서 구할 수만 있다면 원하는 림과 스포크로 자신만의 휠을 만들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파워탭 내부에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위한 단자가 추가되어 파워측정을 더욱 정교하게 하거나 다양한 변수에 대응할 수 있다고 전했다.
허브 형 VS 크랭크 형 |
파워미터를 사용한다면 무게가 크랭크에서 늘어나거나 허브에서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무게 증가분은 회전 중심축에 있어서 무게는 중요하지 않고, 위에서 설명한 데로 휠 운용방식에서 먼저 파워미터 방식을 정해야 한다.
크랭크 형 파워미터의 파워를 측정하는 스트레인 게이지가 스파이더 암에 각각 위치하지만 실제 측정된 파워값과 신뢰도에서 차이는 그리 크지 않아서 가격이나 브랜드, 크랭크 호환성 등을 따져서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기존 사용자의 사용기를 찾아보거나 취급점에서 상담을 통해 장단점을 살펴보는 것도 좋다.
크랭크 형 파워미터 쿼크 |
크랭크 형 파워미터 파워2맥스 |
한정훈 과장은 "파워미터를 통해 자신의 파워를 안다는 것이 실력향상과 연결되지 않으며, 제대로된 분석 프로그램과 훈련방법이 있어야만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트레이닝 강습이나 독학으로 데이터 분석과 훈련을 이해하는 라이더가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파워탭의 사이클링 컴퓨터 'Joule' |
파워탭의 분석 프로그램 'PowerAgent 7.5'와 같은 분석 프로그램과 훈련 방법을 이해해야 파워미터를 100% 활용할 수 있다. |
심박을 이용한 파워미터 'PowerCal'은 오차범위가 큰 편이지만 저렴한 장점이 있다. |
한편 파워탭은 사리스 사이클링 그룹의 사이클옵스에서 개발, 판매되었지만 파워미터 관련 제품의 연구개발을 집중하기 위해 파워탭이 분사하여 '파워탭'이라는 독자 브랜드로 출시된다. 사이클옵스는 트레이너 관련 제품을 담당하게 된다.
파워미터 관련 제품에 집중하기 위해 사리스 사이클링 그룹은 '사이클옵스'에서' 파워탭'을 분리해 운영한다. |
관련 웹사이트
파워탭 : www.powertap.com
하이랜드스포츠: www.hls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