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K의 첫 팀타임트라이얼, MTN-큐베카 팀 1위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사상 처음으로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에서 팀타임트라이얼(Team Time Trial, TTT)이 충주 5스테이지에서 펼쳐졌다. 최소 4명 이상이 출전해서 결승점에 들어온 4번째 선수의 기록으로 경쟁하는 TTT는 기존 TDK에서 보던 레이스와 사뭇 달라 관심을 끌었다.
이번 레이스는 이전 스테이지까지의 성적을 기반으로 역순으로 2분 간격으로 팀이 출발했고, 옐로우저지를 차지하고 있는 팀이 맨 마지막에 출발했다.

팀타임트라이얼(TTT)의 출발

선두를 호시탐탐 노리던 MTN-큐베카 팀은 TTT에서 역전의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아이산 레이싱 팀은 36분 5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팀종합 순위 1위의 자리를 빼앗기게 되었다.

36분 14초라는 TTT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팀 홍콩차이나


2013 투르 드 코리아, 5구간 충주 레이스 결과

팀 타임 트라이얼의 상위권 팀의 성적은 3초 차이 밖에 나지 않았지만 팀 순위권에 큰 영향을 미쳤다. 4번째 스테이지까지 팀종합 순위 1위 팀과 2위의 차이는 11초였고, 오늘 열린 TTT 경기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고 있었던 MTN-큐베카 팀이 무려 46초를 벌리면서 종합 1위로 올라섰다.

한편 KSPO 팀이 TTT에서 좋은 성적(5위)을 거두며, 서준용 선수(KSPO)는 개인종합 4위에서 3위로 한계단 올랐고, 10위권 안에 정지민 선수(KSPO)의 이름이 장경구 선수(한국 국가대표)와 함께 랭크되어 있다.
앞으로 남은 3개의 레이스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테이지 5구간 팀타임트라이얼은 2위인 챔피언시스템 프로사이클 팀과 1초차라는 근소한 차이로 MTN-큐베카 팀이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팀종합 순위에서 MTN-큐베카 팀이 1위에 올라섰다.

옐로우저지와 화이트저지는 여전히 청킹록(Cheung Kinglok) 선수의 차지.

산악왕 자리는 16포인트를 획득하고 있는 금산인삼첼로 팀의 최형민 선수가 계속 유지했다.

스카이 블루 저지도 MTN-큐베카의 크리스티앙 스바라글리 선수가 5구간째 주인을 맡고 있다.

이번 5구간에서 팀 순위의 변화와 함께 KSPO 팀의 서준용 선수(사진 제일 오른쪽)가 3위에 올라서면서 개인종합 순위에도 변화가 있었다.

*5구간 레이스 TTT 결과
1위 : MTN-큐베카 - 35분 19초(평속 43.32)
2위 : 챔피언시스템 프로 사이클 - 35분 20초(평속 43.30)
3위 : 라파 콘돌 JLT - 35분 22초(평속 43.26)


2013 투르 드 코리아, 5구간 충주 TTT 이미지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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