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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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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과 에너지절약 시책 중점 추진으로 자전거 이용이 증가하면서 관련 시설물의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자전거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길 지킴이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전거길 지킴이’는 자전거단체 대표, 자전거동호인 등 25명 이상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자전거길 안전시설물 등 파손 시 보수 건의, 자전거길 안전순찰 활동, 자전거타기 이용 홍보 및 캠페인 등 전개, 자전거길 이용자 모니터링 및 불편사항 파악, 건의 등의 역할을 맡는다.
활동 우수 지킴이에게는 선진 자전거길 견학, 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가 부여되고 주요활동에 대한 추진실적은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위촉장은 오는 4월 21일 태화강 둔치에서 개최되는 ‘2013 울산 자전거 대축전’ 행사 시 수여되며, 5월부터는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장한연 과장은 “지킴이들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교통 혼잡비용 감소, 밝고 건강한 자전거 생활문화 정착,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적극 홍보하여 ‘자전거 타기 좋은 건강한 도시 ’울산을 만드는데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현재까지 791억 원의 사업비로 383.9km의 자전거 길을 구축하였으며, 올해에는 8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동해안 자전거 길(29.4km), 태화강 자전거도로(6.5km), 척과천 자전거 길(1.2km) 및 단절구간 교량시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