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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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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외국인 누비자 회원의 급속한 증가와 누비자 시책의 해외 홍보 강화를 위해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코비 제이프만)을 시범 홍보모니터요원으로 선정,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주동안 "누비자 자전거 운영시스템" 전반에 대한 체험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누비자 운영시스템 체험활동에 참여한 미국인 "코비 제이프만"씨(남 28세, 미 시애틀, 현 '박수홍' 영어아카데미 강사)는 시의 각종 자전거정책을 지속적으로 체험하면서 관련 내용에 대한 홍보사이트 제작o운영하는 유경험자로서, 평소 누비자 시책에 관심이 많아 이번에 자발적인 홍보지원 의사를 시에 밝혀 왔다.
이에 따라 시는 1단계로 외국 홍보 모니터요원에게 누비자 운영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누비자 운영센터 견학과 함께, 차량에 직접 탑승, 시가지내 주요 터미널을 대상으로 누비자 배송업무는 물론, 중앙센터에서 정비업무 실습도 병행하는 등 세계가 인정하고 전국 최고의 선진 자전거정책을 직접 전수시키고 있다.
또한, 2단계로 3월 중에 시 거주 외국인 대상 자전거 정기라이딩 행사인 '창원 바이크 파티' 참여와 더불어, 참여외국인에게 지역 언론을 통해 인터뷰 등 취재활동에 실시할 예정이며, 3단계로는 누비자 운영 체험 경험 및 '창원바이크 파티' 참여자의 인터뷰 내용을 취합한 홍보물을 제작, 국내o외 주요행사시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시의 외국인 누비자 회원수는 463명으로 2010년(97명) 대비, 366명이 증가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IAEC 세계총회와 동아시아 해양회의 등 각종 국제행사 개최와 지속적인 누비자시스템 기술 개발 등으로 외국인들의 참여와 호응도가 높아진 결과라 판단된다.
한편, 창원시 정성철 생태교통과장은 『시 관내 거주 외국인이 제작한 웹사이트에 국외거주 외국인들의 이용 증가와 자료제공 요청이 많아 지역 외국인을 활용한 누비자 시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접목시켜 외국인 홍보운영 인력을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해외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