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행암로 자전거도로’ 정비 완료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창원시는 통합이전인 옛 진해시부터 장기계속 민원인 ‘진해구 행암로 자전거도로’(L=1.8km)의 정비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특정 조선업체 출퇴근 차량의 불법주차로 주차장이 되어버린 자전거도로를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로 정비해 경찰서, 주차단속 부서의 장기계속 민원을 해결하는 한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보행자의 안전도 함께 확보했다.
 
한편, 창원시는 현재 추진 중인 안민터널 내 자전거도로를 11월 말에 완료하고, 내년부터 웅천동, 웅동1·2동 해안도로를 연결하는 부산 녹산까지 국가자전거도로 노선(녹색교통 네트워크 사업)을 정비해 자전거도로를 구축할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불법주차 원인을 제공하는 조선소는 조선소 내 주차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불법주차 해결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었다”면서 “창원시가 고질적인 민원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수차례 관련기관과 협의를 통해 이번에 자전거도로를 정비·완료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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