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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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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울산역 자전거주차장 조성사업이 코레일 주관으로 추진되는 ‘2012년도 철도역 환승동선 개선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녹색 대중교통의 한 축인 KTX와 저탄소 친환경 이동수단인 자전거와 연계사업으로 추진되는 ‘울산역 자전거주차장 조성사업’은 7억 원(국비 4억9000만 원, 코레일 2억1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자전거 주차 공간, 자전거 대여소, 휴식공간 등 자전거 복합센터로 올해말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자전거주차장이 설치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울산역까지 자전거로 이동이 가능하고 KTX울산역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자전거를 대여하여 영남알프스, 석남사, 작괘천 등 산악관광과 반구대 암각화, 천전리 각석 등 유적지를 자전거를 타고 즐길 수 있는 레저형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KTX와 연계한 체류형의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로 이어져 굴뚝없는 산업인 울산관광객 유치에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울산역을 중심으로 태화강 자전거길과 영남알프스 자전거길, 4대강의 한 축인 낙동강 자전거길과 연계한 자전거 인프라구축 등으로 자전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울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주차장 조성 사업으로 철도역을 중심으로 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는 물론, 지속적인 자전거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 건강증진, 자전거타기 좋은 생태도시 울산건설, 레저형 관광객유치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2010년 태화강역 광장에 168대 규모의 자전거주차장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