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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박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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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바이크 대회 중 그랜드 투어로 뽑히는 투르 드 프랑스, 지로 디 이탈리아, 뷰엘타 에스파냐 등은 3주간 경기가 진행되는 것으로 프로 선수들조차 그 어려움을 견디기가 쉽지 않다.
작년 그랜드 투어 중 가을에 열린 뷰엘타 에스파냐에서 지옥스(GEOX)팀은 매우 좋은 경기를 보여주며 개인종합우승과 팀종합우승을 모두 차지했다. 그 선수들이 사용했던 팀차인 '후지 알타미라 엘티디 팀 에디션(FUJI ALTAMIRA LTD TEAM EDITION)'을 소개한다.
소개 - 장거리 편안함과 스피드 안정감
후지 알타미라(Fuji Altamira)의 기본 설계는 조금 더 편한 라이딩을 유지하면서, 고속 주행 시에 안정감을 높여, 하루에 200km가 넘는 라이딩을 해야 하는 라이더에게 끝까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많은 투자가 되었다.
물론, 무게를 줄이고 페달링 강성을 증가시켜 긴 업힐에서 좋은 기록을 낼 수 있게 만들었는데, 이런 특성들이 장기간 열리는 그랜드 투어 경기에 잘 어울리며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프로 라이더처럼 몸이 단련되지 않은 일반 동호인들에게는, 더욱 편하고 속도가 빠른 다운힐에서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는 자전거가 될 수 있다.
강성의 조화가 만든 라이딩 특성
후지 알타미라 프레임은 외관을 보더라도 에어로 스타일의 포크와 강하게 이어지는 헤드튜브-다운튜브-체인스테이 조합, 그리고 점점 가늘어지면서 시트스테이로 연결되는 탑튜브의 설계로 강성과 승차감이 극적으로 조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실제 라이딩 중에도 시트스테이를 통해 전달되는 지면의 충격이 확실히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고, 업힐 페달링에서 힘을 잘 받아주는 프레임의 특성을 느낄 수 있었다.
다채로운 부품 조합
다양한 후원을 받았던 지옥스(GEOX)팀인 만큼 팀차도 그 부품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번째 로터(ROTOR)의 체인링을 탑재한 크랭크가 가장 눈에 띈다.
그리고, 골드 색상의 KMC 체인과 화이트의 TRP 브레이크 등으로 완성차에서 흔하게 보지 못하는 스펙을 갖추었다.
마지막으로 라이딩을 할 때 바로 느낄 수 있는 오발(OVAL) 핸들바는 편안한 승차감과 안정적인 에어로 자세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제품 이미지
후지(FUJI)의 그래픽 디자인은 조금 요란한 듯 보이지만 야외에서는 화려한 존재감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스펙 및 지오메트리
최진용 선수와의 테스트 라이딩
로드와 산악 레이서로 활동하고 있는 최진용 선수(Team FOCUS)와 후지 알타미라 엘티디 팀 에디션 테스트 라이딩에 나섰다.
"크랭크부터 전반적인 사이즈가 잘 맞아서 편하게 테스트 라이딩을 할 수 있었습니다. 헤드튜브의 각도가 조금 낮은 편이어서 순발력은 좀 떨어지지만 고속 주행에서 참 안정적이네요"라며 최진용 선수는 첫 라이딩 느낌을 전했다.
"처음에 핸들바가 조금 낯설었지만, 사용할 수록 편하고 활용도가 높습니다. 특히 팔을 핸들바에 올려서 에어로 자세를 취할 때는 안정적이고 팔에 무게를 싣기에도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시트스테이의 충격흡수 능력도 좋고, DT의 카본 클린쳐 휠은 실전과 비슷한 연습용 휠로 전혀 손색이 없었습니다"라고 자전거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결론
로드바이크의 선택은 그 성격을 정확히 이해하는데 있어서 많은 고민이 따른다. 강성이 높고 가벼운 프레임, 에어로 스타일, 승차감이 좋은 프레임 등 다양한 종류 중 모든 프레임을 가지고 있다면 좋겠지만, 프로 선수들도 그런 경우는 흔하지 않다.
'후지 알타미라 엘티디 팀 에디션'은 하루에 100km 이상의 라이딩을 해도 피로감이 적고 빠른 속도에서 안정감이 높은 스타일의 프레임이다. 스프린터 스타일보다 장거리 라이딩을 원하는 라이더라면 만족할 만한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TRP 브레이크와 풀카본 휠의 조합은 브레이크 제동능력에 조금 아쉬운 성능을 보여주었다.
관련 웹사이트
주식회사 신기그룹 (www.synkeybike.com )
후지바이크 (www.fujibikes.com)
작년 그랜드 투어 중 가을에 열린 뷰엘타 에스파냐에서 지옥스(GEOX)팀은 매우 좋은 경기를 보여주며 개인종합우승과 팀종합우승을 모두 차지했다. 그 선수들이 사용했던 팀차인 '후지 알타미라 엘티디 팀 에디션(FUJI ALTAMIRA LTD TEAM EDITION)'을 소개한다.
소비자가격 : 9,900,000원 |
소개 - 장거리 편안함과 스피드 안정감
후지 알타미라(Fuji Altamira)의 기본 설계는 조금 더 편한 라이딩을 유지하면서, 고속 주행 시에 안정감을 높여, 하루에 200km가 넘는 라이딩을 해야 하는 라이더에게 끝까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많은 투자가 되었다.
물론, 무게를 줄이고 페달링 강성을 증가시켜 긴 업힐에서 좋은 기록을 낼 수 있게 만들었는데, 이런 특성들이 장기간 열리는 그랜드 투어 경기에 잘 어울리며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프로 라이더처럼 몸이 단련되지 않은 일반 동호인들에게는, 더욱 편하고 속도가 빠른 다운힐에서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는 자전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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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의 조화가 만든 라이딩 특성
후지 알타미라 프레임은 외관을 보더라도 에어로 스타일의 포크와 강하게 이어지는 헤드튜브-다운튜브-체인스테이 조합, 그리고 점점 가늘어지면서 시트스테이로 연결되는 탑튜브의 설계로 강성과 승차감이 극적으로 조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실제 라이딩 중에도 시트스테이를 통해 전달되는 지면의 충격이 확실히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고, 업힐 페달링에서 힘을 잘 받아주는 프레임의 특성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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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부품 조합
다양한 후원을 받았던 지옥스(GEOX)팀인 만큼 팀차도 그 부품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번째 로터(ROTOR)의 체인링을 탑재한 크랭크가 가장 눈에 띈다.
그리고, 골드 색상의 KMC 체인과 화이트의 TRP 브레이크 등으로 완성차에서 흔하게 보지 못하는 스펙을 갖추었다.
마지막으로 라이딩을 할 때 바로 느낄 수 있는 오발(OVAL) 핸들바는 편안한 승차감과 안정적인 에어로 자세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제품 이미지
후지(FUJI)의 그래픽 디자인은 조금 요란한 듯 보이지만 야외에서는 화려한 존재감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탑튜브와 시트스테이는 승차감을 유지하도록 개발된 프레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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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및 지오메트리
제품명 | 후지 알타미라 엘티디 팀 에디션 (Fuji Altamira LTD Team Edition) |
프레임 | D6 High Modulus 카본 |
포크 | FC-300 카본 |
핸들바 | Oval 930 full carbon 31.8mm |
스템 | Oval 700 3D forged 7050 alloy, 6도 |
시트포스트 | Selle Italia Monolink carbon 31.6mm |
안장 | Selle Italia Monolink Team Edition |
변속레버 | Shimano Dura-Ace |
변속기 | Shimano Dura-Ace |
브레이크 레버 | Shimano Dura-Ace |
브레이크 | TRP 970SL |
스프라켓 | Shimano Dura-Ace 11-25T 10단 |
체인 |
KMC X10SL Ni-Ti Plated |
크랭크 | Rotor 3D, 53x39T |
BB | Rotor Press-Fit BB86 |
휠셋 | DT Swiss RRC 570F/680R |
타이어 | Hutchinson Atom |
소비자가 | 9,90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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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용 선수와의 테스트 라이딩
로드와 산악 레이서로 활동하고 있는 최진용 선수(Team FOCUS)와 후지 알타미라 엘티디 팀 에디션 테스트 라이딩에 나섰다.
"크랭크부터 전반적인 사이즈가 잘 맞아서 편하게 테스트 라이딩을 할 수 있었습니다. 헤드튜브의 각도가 조금 낮은 편이어서 순발력은 좀 떨어지지만 고속 주행에서 참 안정적이네요"라며 최진용 선수는 첫 라이딩 느낌을 전했다.
"처음에 핸들바가 조금 낯설었지만, 사용할 수록 편하고 활용도가 높습니다. 특히 팔을 핸들바에 올려서 에어로 자세를 취할 때는 안정적이고 팔에 무게를 싣기에도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시트스테이의 충격흡수 능력도 좋고, DT의 카본 클린쳐 휠은 실전과 비슷한 연습용 휠로 전혀 손색이 없었습니다"라고 자전거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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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로드바이크의 선택은 그 성격을 정확히 이해하는데 있어서 많은 고민이 따른다. 강성이 높고 가벼운 프레임, 에어로 스타일, 승차감이 좋은 프레임 등 다양한 종류 중 모든 프레임을 가지고 있다면 좋겠지만, 프로 선수들도 그런 경우는 흔하지 않다.
'후지 알타미라 엘티디 팀 에디션'은 하루에 100km 이상의 라이딩을 해도 피로감이 적고 빠른 속도에서 안정감이 높은 스타일의 프레임이다. 스프린터 스타일보다 장거리 라이딩을 원하는 라이더라면 만족할 만한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TRP 브레이크와 풀카본 휠의 조합은 브레이크 제동능력에 조금 아쉬운 성능을 보여주었다.
관련 웹사이트
주식회사 신기그룹 (www.synkeybike.com )
후지바이크 (www.fujibik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