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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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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시장 염태영)는 4월 17일 장안구 정자3동을 시작으로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자전거 이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자전거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동 수리센터는 4월부터 11월까지(7,8월 제외) 순회일정에 따라 자전거 이동 수리 차량과 자전거 수리 기술자가 관내 39개 동을 직접 방문해 운영되며 자세한 일정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동 수리센터는 펑크·브레이크 수리, 튜브교체, 브레이크·기어줄 교체, 기어세팅 등 간단한 정비부터 소모품 교체와 함께, 자전거 바퀴 공기압 체크, 브레이크가 정상 작동여부, 기름칠 등 안전운행을 위한 부분도 점검한다.
특히 시는 지난해 수원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하고, 자전거 관련 사회적기업을 추진 중인 자전거 시민학교와 함께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를 운영해 효율적인 자전거 수리 서비스 제공과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외에도 자전거 도로 신설, 자전거 보험가입, 자전거타기 안전교육 실시, 자전거 시범학교 운영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며 "시민의 생활속에 자전거 붐이 일어날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환경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