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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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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시장 강운태)는 9일 오후2시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자전거이용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8개 업체와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는 농협중앙회광주농산물종합유통센터, 하나로마트(광주농협 매곡점, 광주비아농협 본점), 영암마트(본점,용두점,수완점,운남점,화정점) 등 8개 업체가 참여해 자전거 이용고객에게 업체별로 가격을 할인해 주거나 포인트를 적립해 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자동차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으로 발생하는 환경과 에너지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현실적으로 실천하는 수단이 친환경 자전거 이용임을 공감하며, 자전거 이용 문화의 조기 정착을 위해 광주시와 업체간 상호 협조키로 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자전거 이용자 인센티브는 광주시와 협약을 맺고 있는 시설을 자전거를 타고 방문할 경우 가격할인, 포인트 적립,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더 많은 시민이 자전거를 타도록 권장하고자 지난 2010년 11월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으로 현재 체육시설(기아타이거즈, 시민프로축구단, 염주실내수영장), 백화점(신세계, 현대), 삼성홈플러스(계림점, 동광주점, 하남점) 및 신세계이마트(동광주점, 상무점, 봉선점, 광산점, 광주점), 공공문화시설(시립미술관, 시립민속박물관) 등 15개소에서 시행 중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인센티브 제공하는 업체와 인센티브 부여절차, 제공되는 인센티브 등을 시 홈페이지와 시·구보에 게재하는 등 많은 시민들에게 제도를 알리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