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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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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59회 3·1절 기념 강진군 투어 전국도로사이클 대회가 2월27일부터 3월1일 까지 4일간 강진군 일원 도로에서 개최된다.
대한사이클연맹(회장 구자열)에서 주관하고 강진군(군수권한대행 박균조)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의 개막식은 27일 오전 10시 강진우시장입구 도로에서 전국의 남·여 41개 팀 5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 군민이 참가 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2012년 새봄을 맞이하면서 국내·외 사이클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최초의 대회로서 우승자에게는 '2012년 뚜르드 코리아 출전자격 등이 주어지며, 강진의 특산품인 청자 트로피가 수여된다.
대회는 남·녀 개인도로와 단체도로 경기, 크리테리움(도로순환경기) 등 총 12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며 개인도로 경기는 강진읍 목리 우시장 앞에서 출발하여 작천면 풀치재 반환점을 돌아 골인하는 총 연장 39.5km 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단체도로 경기는 우시장 앞을 출발하여 성전 경포대와 장흥 순지를 돌아 오는 총 56.9km 코스로 월출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탐진강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환상의 레이스 코스이다. 크리테리움은 강진청자박물관 외곽 2.4km 도로를 순환한다.
부대행사로는 개막 이틀째인 28일 오전 9시 30분에 강진 국민체육센터 앞 광장에서 출발, 시가지를 순환하는 자전거 퍼레이드 행사가 열린다.
특히 강진군은 2005년부터 8년 연속 3·1절 기념 전국도로사이클대회를 유치하여 사이클 대회의 메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동계 전지훈련팀을 적극 유치해 올해 직·간접적인 경제적 파급효과가 50여억 원에 이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강진군(군수권한대행 박균조)은 지난 26일 개최된 사이클 대회 임원 초청 환영만찬장에서 전국도로사이클대회와 인연을 맺어 지난 7년동안 한해도 빠짐없이 강진에서 동계전지훈련을 해온 충북 음성군청 사이클팀 정종훈 감독에게 강진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