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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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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전거를 타다 다치면 보험 혜택을 받는다.
시는 그린 엑스포로 추진하고 있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에 기여하고 시민의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자전거 전용보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6월 22일부터 내년 6월 21일까지 1년간이며, 여수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내용은 사망, 후유장해, 진단위로금, 벌금, 방어비용,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 6가지 보장을 유지하고 자전거 사망 및 후유장해는 4,000만원 한도로 보장한다.
특히 올해는 진단위로금을 진단 4주 이상 40만원에서 진단 10주 이상 100만원까지 진단 기간에 따라 7일 단위로 세분화했으며, 위로금도 대폭 인상해 시민들에게 보험 혜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 전남도내 최초로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했으며, 현재까지 1건의 사망사고로 유가족에게 사망위로금 3,800만원이 지급된 것을 비롯해 총 42건에 7,180만원의 보험료가 지급됐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설물 개선 등 자전거 사고 저감대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