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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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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자전거를 안심하고 편리하게 탈 수 있는 여건조성에 발벗고 나섰다.
계절적으로 자전거 이용량이 제일 많고 사고빈도수도 높은 5월부터 10월까지 자전거 안전문화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이 일환으로 자전거연합회 등 자전거관련 시민단체와 주요 중심로에서 자전거이용 안전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20일에는 대전시내에서 가장 높은 교통혼잡도를 보이고 있는 계룡로(구 서부경찰서앞∼유성구 만년교)의 자전거겸용도로를 따라 운행하면서 ▲우측통행 준수 및 차량과 같은 방향으로 주행하기 ▲보도나 골목길을 달릴 경우 보행자 우선지키기 ▲자전거도로 무단주차차량에 풍선달아주기 등을 전개하고 자전거시설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하여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해 자전거이용자가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에 자전거 이용자가 급속히 증가되면서 자전거 안전에 대한 관심도 증대되어 자전거이용이 활성화되어 생활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안전한 자전거이용 환경 조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자전거이용 실태조사에서도 자전거를 타지 않는 이유로 도로불편, 교통사고 위험 등 안전에 관한 사항을 가장 많이 지적한 바도 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이며 웰빙시대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자전거타기에 대한 안전문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고 시민 생활안전을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