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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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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군수 이홍기)은 5월부터 도로변 및 아파트, 자전거 보관대 등 공공장소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가정, 직장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를 기증 받아 재활용하는 "사랑의 자전거 나눔 운동"도 함께 전개한다.
거창군은 도시 환경개선과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해 도로변과 아파트, 버스정차장 주변 및 자전거 보관대 등 공공장소 자전거 보관 실태 파악을 거쳐 장기간 무단으로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하는 활동을 함으로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시너지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단방치 자전거는 군 홈페이지, 신문 등에 공고문을 통하여 안내한 후, 자전거에 직접 '수거예정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고 이후 10일 이상 방치된 상태가 지속될 경우 자전거를 수거하여 보관하게 되며 14일 간의 공고를 거쳐서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에는 매각 처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리·사용이 가능한 방치 자전거를 기증하고자 하는 개인, 단체의 신청이 있을 경우, 담당부서에서 직접 방문수거하며 수리된 자전거는 사회복지시설, 각급 학교 또는 공공자전거 등으로 재활용하게 된다.
이홍기 군수는 "이번 활동으로 무단으로 방치된 자전거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를 재사용해 자원을 아끼고 자전거 타기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