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도심형 자전거 ‘미추누리’ 관내 보급 추진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인천광역시는 10일, 시청에서 인천도심형 자전거인 ‘미추누리’의 전달식을 갖고 관내 보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본 행사는 교통공사 관계자의 경과보고 후 제조사인 (주)환경조형연구소 이화복회장이 송영길 인천시장에게 미추누리 1호차를 전달한다. 또 연평도 및 복지시설에 10대를 기증하고, 10대는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 개막전에 경품으로 제공키로 하였다.

인천도심형자전거 ‘미추누리’는 인천의 옛 이름인 ‘미추홀’과 ‘누비고 다닌다’의 합성어. ‘인천을 누비고 다니는 자전거’라는 뜻이다. 이 자전거는 버스와 지하철을 탈 때 접어서 탈 수 있도록 휴대성을 높였다. 접이식 자전거로 휴대가 가능하고 KC마크, KISS 인증 등 품질 인증을 획득했으며 인천에서 생산된 자전거다.

전달식과 함께 10일부터 관내 보급에 돌입, 미추누리는 인천시내 37곳의 지정 대리점에서 만12세 이상 시민에게 1인당 1대씩 한정 판매된다. 인천시민은 보급가격인 28만2000원 중 인천시에서 지원하는 10만원 보조금을 뺀 18만2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올해 1만5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며 시민반응이 좋으면 계속 늘려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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