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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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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창원시 출범이후 마산·진해지역의 누비자 서비스 확대를 위해 마산회원구 내서읍과 진해구 일원에도 21일부터 누비자 서비스가 펼쳐진다.
이에 따라 21일 박완수 시장, 김이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지역 내서읍 내서운동장과 진해구 진해루 앞에서 누비자 시범구축 개통식을 각각 가진 후, 참석자들과 시민들이 누비자를 시승했다.
이는 통합시 출범 이후 마산합포구·회원구 및 진해구 일원에 누비자 확대 구축을 요청하는 민원이 쇄도했으며, 시는 누비자 확대 구축사업에 앞서 자전거이용 여건, 시민 이용의 편의, 관리운영의 용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마산회원구 내서읍과 진해구 일원에 각각 터미널 5개소, 누비자 자전거 100대 내외 소규모로 시범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구축사업을 추진하면서 터미널 설치 예정지역별 특성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면밀히 수용하여, 일부 터미널의 위치와 규모를 재조정하는 관계로 누비자 개통 시기가 늦어졌으나 당초 계획보다 더욱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누비자 터미널이 설치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누비자 마산·진해 시범 서비스에 투입되는 누비자 자전거는 기 운영중인 자전거보다 프레임 내구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특히 기존의 서보 브레이크에서 유럽지역의 공영자전거에 채택되고 있는 롤러브레이크로 장착·제작하여 더욱 안전한 누비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완수 시장은 "누비자 서비스 개통일인 21일은 비록 소규모의 누비자 시범구축이지만 마산, 진해지역에 누비자 서비스가 개통됨에 따라 통합시 전역으로 누비자 서비스가 시작되는 의미 있는 날이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번 누비자 시범 개통을 통해 마산, 진해지역 주민들의 누비자 이용패턴 및 요구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올 상반기 누비자 확대 구축 사업시 지역별 특성이 반영된 누비자 시스템을 구축·운영하여 통합시 어디에서나 누비자를 이용함으로써 누비자가 통합시민의 단합과 일체감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