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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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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올해 다양한 문화와 주제가 있는 '테마임도' 및 건강과 레저가 있는 '레포츠임도' 기능을 겸비한 임도를 202억원을 투입 133㎞를 개설한다.
그 동안의 임도개설은 산림기반시설 마련을 위해 임도노선 확충과 시설기준의 정립 등 산림사업 추진, 산불예방, 병해충 방제, 산림휴양자원의 이용, 농·산촌 연결 등에 중점을 두고 개설되었다.
최근 삶의 질 향상과 웰빙 등 생활패턴의 변화에 따라 산에서 건강·여가를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임도의 국민생활 기여 요구도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에는 임도가 여가 활용과 건강한 삶에 기여를 하기위해 '테마임도' 및 '레포츠임도' 기능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접근성과 경관이 양호하고 지역여건 및 주민의 수요에 맞는 '테마임도'로 개설함으로써 임도의 다양한 가치와 혜택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자연휴양림·산림욕장 또는 생활권 주변의 임도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기고 아름다운 경관과 산림의 효용을 느끼거나 역사·문화를 탐방할 수 있도록 개설한다.
임도를 산림레포츠 공간으로 조성·제공 다양한 레포츠행사·산림 체험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국민건강에 기여 및 임도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임도와 주변 산림환경을 활용 산림레포츠(산악자전거, 산악마라톤, 행/패러글라이딩, 산악승마 등)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레포츠임도'를 개설할 계획이다.
도에서는 2009년말까지 2,024㎞의 임도를 개설하여 ha당 1.85m(전국 2.6m)의 임도밀도(m/ha)를 차지하고, 임업 선진국인 독일 44.9m, 미국 11.8m, 일본 5.4m에 비하여 임도밀도가 극히 낮은 수준으로 산림경영을 위한 적정 임도밀도는 8.5m 정도가 되어야 한다.
앞으로 매년 임도개설 물량 확대 추진과 더불어 임도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산림경영·관리 위주에서 휴양·문화 등 국민의 기대와 수요에 부응하는 임도기능의 다양화 및 이용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