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벨로를 타다 보면 왠지 아기자기하고 컬러풀한 색상도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이것 저것 튜닝을 하거나 부품을 교체하곤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테릭스의 미니벨로인 티아고(TIAGO)와 포고(FOGO)를 활용하여 컬러 튜닝을 감행해 보았다.

테릭스 포고(FOGO) 화이트와 블루의 만남
화이트 색상의 포고, 이 제품을 블루 컬러에 매칭하여 튜닝을 하기로 했다. 주요 튜닝 부품은 팩슨(FAXSON) 컬러풀 휠과 파니어(FAR NEAR) 체인링, 그리고 테릭스(TERIX) 케이블 하우징과 헤드캡과 볼트 등이다.

블랙/화이트를 기본으로 만들어진 테릭스 포고(FOGO) 화이트 모델

부품을 모두 해체하여 튜닝 준비에 들어갔다.

파니어 체인링을 활용하여 블루 포인트를 주었다. 포고의 기본 크랭크는 체인링 교체가 어려워 크랭크암까지 교체했다. 파니어 체인링 세트(2장) : 160,000원

테릭스 블루 케이블을 활용해 보자. 테릭스 케이블 세트 : 30,000원

브레이크와 변속 케이블의 하우징을 테릭스 케이블 세트로 변경

파니어의 헤드캡도 포인트로 활용 파니어 헤드캡 : 9,000원

옅은 블루 색상의 테릭스 그립 테릭스 레인보우 콤포트 그립 : 11,000원

팩슨 블루 휠을 착용한 포고는 이렇게 바뀌었다. 팩스 컬러풀 휠셋 : 420,000원

옅은 블루 색상의 그립과 블루 하우징. 블루 색상의 헤드캡이 포인트를 더한다.

블루 파니어 체인링과 테릭스 페달이 잘 어울린다. 테릭스 팬케익 AN-01 페달 : 80,000원

다시 작업 전의 모습을 확인해 보자.

이렇게 작업 후에 바뀌었다.

테릭스 티아고(TIAGO) 핑크와 레드의 만남
최근 핑크가 남자들에게도 부담스럽지 않은 색상으로 다가서면서 테릭스 티아고 핑크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부드러운 핑크에 조금 강렬한 레드 색상을 넣어 튜닝을 해 보기로 했다.

핑크와 미니 스프린트가 유행을 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테릭스 티아고(TIAGO) 핑크

튜닝을 위해 해체 작업을 하였다.

팩슨 화이트-레드 컬러 휠에 파니어 카세트 락링을 설치 파니어 카세트 락링 : 17,000원

레드 색상의 파니어 체인링을 사용하였다.

테릭스의 바테잎 다양한 색상이 출시되지만, 깔끔한 화이트 선택 테릭스 바테잎 : 15,000원

바테잎을 새롭게 감았다.

테릭스 페달을 끼워 마무리

워호(WOHO) 가방을 단 티아고의 모습이 화려하게 변했다. 워호 클래식 롤백 : 27,000원

팩슨 컬러풀 휠의 기본 QR도 좋지만 파니어의 QR도 잘 어울린다. 파니어 ROAD 큐알레버 : 66,000원

레드 색상의 포인트를 넣은 체인링과 부품들, 물통케이지 다트도 포인트다.

여기서 처음 모습을 다시 확인해 보자.

핑크, 화이트, 레드가 조화된 모습으로 강렬하게 바뀌었다.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키는 팩슨(FAXSON) 컬러풀 휠과 테릭스(TERIX), 파니어(FAR NEAR)의 컬러 제품군은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재미있는 튜닝의 세계로 인도하여 주었다. 비록 케이블 하우징의 사소한 품질이 만족스럽지는 못했지만 각종 볼트의 컬러와 경량화는 화려함과 성능 개선의 효과를 주어 튜닝의 보람을 느끼게 했다.
컬러 튜닝, 이제 내 자전거도 산뜻하게 업그레이드 될 때가 되지 않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