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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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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륜공단이 범시민 자전거타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전거 정비를 위한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9일부터 ‘찾아가는 자전거 정비소’를 운영하고 있다.
공단에 소속된 자전거 전문정비 기술직원들이 직접 생활주변의 장소로 찾아가 정비를 대행하는 찾아가는 자전거 정비소는 이달 말부터 매달 수?목요일을 택해 월 2회 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경륜공단은 이와 함께 매달 마지막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용호동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 정비소도 운영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자전거 정비소’는 처음으로 열린 지난 29일 창원시 사파동 아동양육시설 인 동보원에서 원생들의 통학용으로 사용해온 자전거 30대 수리했다.
공단은 이 자전거중 15대는 브레이크 조정, 기어 세팅, 체인 등 중요 부품을 정비하고, 나머지는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철저하게 잔손질 정비를 완료했다.
동보원 관계자는 “생활주변의 자전거수리점이 많지 않아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직접 찾아와 수리해 주니 너무 좋다”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방문해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공단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자전거 정비소’는 장애인 시설과 보육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우선 방문하고, 그 외의 경우에는 창원시자전거문화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239-1181)를 통해 접수하는 순서대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