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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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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자전거(MTB)의 역사를 보면 1970년대 태동하여, 1980년대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확산되었다. 마침내, 1996년 아틀란타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며, 20세기 말 자전거 시장을 이끄는 MTB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이와 같은 산악자전거 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브랜드 중에 하나를 꼽는다면 단연 시마노(SHIMANO)였다.
시마노 MTB 그룹셋 이야기 w/ 쌍수르. 원본: https://youtu.be/yXVSl-EBejw?si=K2zLU3q6AlQogkND
1980년대 데오레 XT 출시
시마노는 내구성과 사용성이 좋은 구동계가 장거리 자전거 투어링에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데오레(DEORE)를 1981년 발표한다. 그리고, 데오레의 성능을 더욱 향상 시키면서, 세계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한 산악자전거(MTB)를 위한 그룹셋을 발표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데오레 XT(DEORE XT) 시리즈였다.
데오레(DEORE)라는 이름은 사슴의 고대 영어의 일본식 발음에서 기원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1982년 발표했던 초기 데오레 XT는 사슴 머리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 그리고, 현재까지 시마노는 트레일본(Trail Born) 프로젝트에 사슴 머리 문양을 적용하여, 그 전통을 이어가는 중이다.
1982년 시마노는 DEORE XT 시리즈를 발표하며, MTB 전문 그룹셋의 시작을 알렸다.
DEORE 명칭이 사슴에서 유래된 것처럼, DEORE XT 디레일러에 사슴 머리 문양이 있었다.
DEORE의 사슴 머리 문양은 시마노 트레일본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이어진다.
버튼식 변속 시스템을 처음 채택한 래피드파이어는 변속의 혁신을 알렸다.
미네랄 오일, 4-피스톤, 방탄 호스 등의 기술을 적용했던, 시마노의 첫 디스크 브레이크
XT는 산악 라이딩 자체에 초점을 맞추어 현재까지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
1990년대 XTR의 등장
산악자전거의 빠른 인기와 함께 레이스도 많이 열렸고, 선수들은 레이스에 사용하기 좋은 적당한 부품을 찾기 어려워 시마노 듀라에이스를 산악자전거 구동계로 사용하기도 했다.
시마노는 레이스용 산악자전거 구동계에 대한 필요성을 빠르게 깨닫고 1991년 XTR 그룹셋을 출시했다. 놀랍도록 가볍지만 산악 라이딩에도 견딜만큼 높은 내구성을 가진 것이 특징이었다.
게다가, 1989년 XT 그룹셋으로 발표했던 혁신적인 래피드파이어 기술을 업그레이드 한 래피드파이얼 플러스(RapidFire+)를 적용했는데, 엄지와 검지손가락의 가벼운 터치만으로 변속을 할 수 있었기에, 산악 라이더들에게 큰 사랑을 받게 된다.
XTR 그룹셋은 1996년 발표한 V-브레이크 시스템과 함께 또 한번 혁신을 이룬다. 브레이크 패드의 움직임과 케이블의 움직임을 동일한 수평선으로 맞추어 강력한 제동력을 발휘하도록 한 시스템이었다.
1991년 산악 레이스를 위해 탄생한 시마노 XTR
1996년 올림픽에 맞추어 발표한 XTR의 V-브레이크는 제동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며, 첫 금메달을 함께 했다.
XTR은 레이스라는 특화된 퍼포먼스를 위해 발전하는 중이다.
무선 전동 변속으로 발전
현재, 시마노 XTR, 데오레 XT, 데오레 그룹셋은 퍼포먼스 시리즈로 그 위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해 무선 전동 변속 시스템으로 커다란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싱글 체인링 시리즈로 발표된 이 그룹셋들은, 버튼식 변속 레버와 디레일러 하나 만으로 변속을 처리하도록 했는데, 빠른 반응과 9T까지 작아진 스프라켓 등의 구성이 주목을 받았다.
시마노의 첫 무선 전동 변속 시스템은 XTR에서 시작된다.
직관성과 조절 기능을 동시에 갖춘 변속 버튼
XTR에 이어 XT, DEORE까지 무선 전동 시스템이 확장되었다.
컴팩트한 배터리 및 충전 시스템
큐스(CUES)로의 통합
퍼포먼스 등급의 그룹셋은 XTR, XT, 데오레를 통해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했다면, 보급형 산악자전거 그룹셋은 비교적 다양하게 출시되어 왔다.
하지만, 2023년 시마노는 큐스(CUES)라는 새로운 그룹셋을 발표하며, 중급과 보급형 시리즈의 통합 절차를 시작했다. 큐스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링크글라이드(LinkGlide)라는 높은 내구성을 갖춘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단수의 시스템을 통합으로 설계한 것이다. 큐스 시리즈는 높은 호환성을 기반으로 산악자전거 보급형 및 중급 시리즈를 모두 아우르는 새로운 라인업이 되어 가고 있다.
중급에서 보급형 그룹셋으로 큐스가 새롭게 등장했다.
높은 부품 호환성과 강력한 내구성으로 보급형 시스템을 통합시키고 있다.
그래블 GRX까지 확장
시마노의 산악 그룹셋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그래블 그룹셋으로 확장되었다. 초기 그래블 그룹셋은 로드 구동계인 울테그라(Ultegra)와 산악 구동계인 XT의 조합으로 시작되었지만, 곧 GRX라는 독자적인 라인업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GRX는 로드와 산악 구동계의 특징을 받아드리며, 현재 무선 전동 변속 시스템까지 발표하였다.
그래블 그룹셋인 GRX는 XTR의 무선 Di2 기술까지 흡수하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