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0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 추진 계획’ 마련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울산시가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로 생태환경 도시 울산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울산시는 2월25일 오전 11시 구관 3층 상황실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위원회’(위원장 전충렬 행정부시장)를 개최, ‘2010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 추진계획’을 심의한다.

추진계획을 보면 ‘녹색교통수단 생태환경 도시 울산 만들기 비전’으로 △자전거 인프라 확충·개선(4개) △자전거 타기 문화 확산(4개) △자전거 이용 홍보 강화(2개) 등 3개 분야, 10개 과제로 수립됐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염포로 하천 연결 자전거 도로 정비, 돋질로 또는 대학로 자전거 전용도로 시범 설치 등 올해 총 12㎞의 자전거 도로망을 정비 구축한다.

2009년 12월 현재 울산시의 ‘자전거 도로망’은 연장 212.6㎞가 구축되어 있으며 ‘자전거 보관대’는 870개소가 설치돼 있다.

또한 울산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중구 남외동 울산종합운동장(6번 게이트 옆)에 설치한 공공자전거 20대를 점차적으로 확대하여 시민이용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한사이클연맹, 울산산악자전거연합회 등과 협의, ‘전국 최대 규모의자전거 대회’를 올해 하반기 중 개최할 예정이며 특히 ‘자전거의 날’(10월)을 지정,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 자전거 바이크텔 건립(~2012년), 희망 자전거 벼룩시장 운영(4월~10월, 6회), 자전거 안전문화 확산, 자전거 등록제 시범 운영(6월), 자전거 홍보단 운영, 자전거 지도 등 홍보물 제작 보급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위원(15명) 들에게 임기 2년(2010년 2월25일~ 2012년 2월24일)의 ’위촉장‘을 수여한다.

위원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비 및 시행계획 수립·변경, 자전거 이용환경 개선사업의 평가 및 향후 발전 방향, 자전거 이용 여건 개선에 관한 주민의견 시책 반영, 기타 시민홍보 및 교육, 주민참여 활동사업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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