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대규모점포" 자전거 이용 활성화 협약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순천시의 대규모 점포는 자전거 보관대 및 인프라 제공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동참하기로 협약하였다.

「대한민국생태수도 순천」의 전략목표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있는 순천시는 2월 19일 관내 6개 대규모 점포 대표자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순천시와 관내 대규모 점포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완성과 저탄소 녹색 성장을 위하여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동참하기로 했다.
순천시는 전국 제일의 자전거 도시 달성을 목표로 자전거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대규모 점포에서는 자전거 보관대 설치를 비롯한 자전거 이용 고객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행사시 자전거를 사은품으로 지급하기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순천시와 대규모 점포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앞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대한 회의를 개최하는 등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또한, 시는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자전거 이용 5개년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 자전거 보관대 설치, 전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시민 무인 공영자전거 "온누리" 확대 등 자전거 이용에 편리한 자전거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현재, 순천시 자전거 도로는 88.7㎞가 조성되어 있으며 2010년도에는 3.7km를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2020년에는 어디서나 누구나 자전거를 이용할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 기반을 구축하고 시민들의 자전거 보유대수도 현재 15,900대에서 2020년에는 63,000대까지 '내 자전거 갖기 운동'을 추진하여 자전거 이용율을 1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전거는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와 시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한편 자가용 승용차 이용 억제 효과로 가계부담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순천시는 민선 4기 출범이후 세계5대 연안습지 순천만 세계적인 브랜드화, 시내 중심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 조례호수 공원 및 장대공원 조성 등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2월 3일 녹색성장위원회 주관 제1회 생생도시 대통령상 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을 완성하고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생태환경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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