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GARMIN)은 GPS 사이클링 컴퓨터 신제품 '엣지(Edge) 550'과 '엣지 850'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2.7인치 컬러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더욱 향상된 내비게이션 경험을 제공하고, 배터리 성능도 뛰어나 일반 모드에서 최대 12시간, 배터리 절약 모드에서는 최대 36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더 커진 화면과 배터리 성능으로 업데이트 된 엣지 550/850

'엣지 550'과 '엣지 850'에는 다양한 고급 트레이닝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가민 사이클링 코치 훈련 계획'은 사용자의 훈련 및 회복 상태에 맞춰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며, 시간 경과에 따른 사이클링 능력 프로파일을 분석해 기록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주행 중 체력, 코스, 기온 등을 고려해 영양 및 수분 섭취를 알려주는 '스마트 에너지 보충 알림' 기능을 지원해 장시간 라이딩에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산악 라이딩을 즐기는 라이더들을 위해 '산악자전거(MTB) 주행 프로파일'도 제공한다.
엔듀로 및 다운힐 전용 프로파일과 최대 5Hz GPS 기록 등 산악 주행에 특화된 기능은 물론, 특정 지점의 스플릿 타임을 확인할 수 있는 '타이밍 게이트' 기능으로 데이터 기반 기록 향상을 돕는다.

두 제품은 모두 동료 라이더와 동반 라이딩 및 주요 데이터를 비교할 수 있는 '그룹라이드' 기능을 지원하고, Di2 또는 AXS 등의 전자 변속기와 연동하여 각 기어 사용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기어비 분석' 기능을 갖췄다.
'엣지 850' 모델은 내장 스피커를 통해 바이크 벨, 턴바이턴 경로 안내 등 음성 기능을 지원하며, 터치스크린으로 지도를 자유롭게 조작하고 사고 감지, 라이브트랙 등 안전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정확도가 향상된 페달 파워미터 랠리 110/210

가민은 '엣지' 시리즈와 함께 페달 기반 파워미터 신제품 '랠리(Rally) 110'과 '랠리 210' 시리즈도 선보였다. 새로 설계된 센서 스핀들을 기반으로 반응성이 향상되어 오차 1% 이내의 정확한 파워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랠리 110'과 '랠리 210'은 충전식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9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급속 충전 시 15분 충전으로 최대 1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자전거 운송 중에는 '트레블 모드'가 자동으로 켜져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한다.

'랠리 110'은 싱글 센싱 파워미터로 파워와 케이던스 측정이 가능하며, '랠리 210'은 듀얼 센싱 파워미터로 업그레이드하여 좌우 힘의 균형, 안장 착석·스탠딩 비율 등 고급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시마노, 룩(LOOK) 클릿과 호환되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페달 IQ 스마트 캘리브레이션'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온도 변화나 장착 여부 등을 고려해 페달 캘리브레이션 시점을 자동으로 안내받아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9월 15일부터 국내 공식 출시

'엣지 550'은 679,000원, '엣지 850'은 819,000원에 판매된다.
'랠리 110'은 1,029,000원부터, '랠리 210'은 1,669,000원부터 시작한다. 신제품들은 9월 15일부터 가민코리아 공식 온라인몰 또는 공식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관련 웹사이트
가민코리아: https://www.garmin.com/ko-KR/
산바다스포츠: https://www.sanbadasports.co.kr/goods/goods_list.php?cateCd=00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