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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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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자전거이용 안전최고도시를 향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이용기반 조성을 통해 자전거교통사고 발생건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0”으로 감소시키는 것을 정책 목표로 4대과제 18개 세부중점추진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이는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으로 자전거이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로 자전거 이용자가 급속히 증가되면서 자전거 안전에 대한 관심도 증대되어 자전거이용이 활성화되어 생활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안전한 자전거이용 환경 조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2010년도 자전거수단분담율 5%, 자전거이용자 6만명 목표
지난해 자전거이용 실태조사에서도 자전거를 타지 않는 이유로 도로불편, 교통사고 위험 등 안전에 관한 사항을 가장 많이 지적한 바도 있다.
시가 추진하는 자전거이용 안전대책 4대과제는 먼저,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중심의 인프라 확충이다. 자전거도로 349㎞가 계속사업으로 구축되고 학교주변 통학구간내 정비 및 학교내 보관대가 대대적으로 확충된다.
자전거 안전 이용체계가 강화된다. 이를 위해 자전거이용자 안전운행 기준이 마련되고 자전거이용 편리성 강화를 위해서 지하철과 시내버스 및 영업용 택시에 자전거캐리어를 장착하여 승객과 자전거가 동반 승차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아울러 전 시민대상 자전거보험 활성화를 기해 나가고 자전거 수리점, 대형백화점 등과 연계하여 자전거 출장·이동수리반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또한, 자전거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초·중·고 학생에게 자전거안전 교육이 의무적으로 실시되며 자전거 시범·선도학교를 확대 지정하여 안전한 자전거이용습관을 함양시켜 나가고 금년 9월에 개관하는 대전교통문화센터에서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자전거 안전교육이 이루어진다.
마지막으로 자전거 안전 홍보·켐페인을 상시 전개하고 자전거이용 안내 수칙, 자전거도로 안내지도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두루 배포 및 시민단체와 연계하여 학교에 자전거용품 보급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 등 안전한 자전거 문화를 확산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도난 분실로부터 자전거 안전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등록제 통합관리시스템 및 표준 등록매뉴얼이 마련되는 대로 대전시가 제일 먼저 시행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전 시민대상 자전거 보험 가입, ‘타슈~’ 무인대여시스템 개발, 주민참여형 녹색자전거 마을 조성 등 자전거 도시로서 위상이 높아져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면서 자전거이용 안전체계도 확고히 다져 명실공히 자전거 천국, 대전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