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폭 타이어로 편안한 전기자전거, 삼천리자전거 팬텀 폴라리스
에디터 : 정혜인 기자
사진 : 정혜인 기자

주행을 하다보면 매끈한 포장 도로와 달리, 거친 노면을 만나기도 한다. 장애물이 많고 길이 거칠수록 승차감이 좋지 않을 뿐더러 속도를 즐기는데 위험 부담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속도 내기가 수월한 전기자전거라면 좋지 않은 노면 상태로 인한 불편함이 더 커지게 된다.
삼천리자전거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전기자전거 모델을 출시했다. 장거리 주행에 충분한 성능과 작은 바퀴여도 다양한 노면에서 부드럽고 빠르게 달릴 수 있는 팬텀 폴라리스다. 


모터 500W & 배터리 15Ah


팬텀 폴라리스는 고용량/고성능 전동 스펙을 탑재한 팬텀Q 네오 플러스보다 배터리 용량이 약 5Ah 적은 스펙으로 장거리 주행에 권장할만한 제품이다. 게다가 고출력 모터 덕에 업힐 주행이 자유롭고, 짐을 잔뜩 실은 여행길에서도 경사도에 대한 두려움이 적은 것은 물론, 15Ah 용량의 배터리로 잦은 충전에 대한 걱정도 줄어든다. 

주행 모드는 파스 모드 5단계와 스로틀 모드, 그리고 도보 모드를 갖추고 있다.

파스 모드 1단계로 설정 시, 평지에서 약 9km/h까지 모터가 출력되어 출발이 용이하고, 약한 내리막에서 일정 속도를 유지하면서 배터리를 아끼기에 좋다. 2단계로 설정하면 약 14km/h까지, 3단계에서는 약 18km/h까지 모터가 출력되어 평지에서 여유있게 달리기 좋은 속도다.
4단계에서는 약 21km/h, 5단계에서는 최고 출력 속도인 24km/h까지 모터가 작동되어 가벼운 페달링으로 빠른 속도감을 즐길 수 있고, 높은 업힐 주행 시 효과적인 파워를 경험할 수 있다.
더운 여름철에 땀 흘리기 싫지만 다양한 코스에서 자유로운 라이딩을 즐기고 싶다면 최적화된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팬텀 폴라리스는 모터가 500W, 배터리가 15Ah의 고용량 고출력 제품이다.

배터리는 쉽게 분리하여 충전할 수 있다.

자물쇠 잠금을 열고 위로 당기면 분리되는 배터리

상단 버튼을 누르면 현재 배터리 잔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배터리는 장착된 상태에서도 충전할 수 있다.

500W의 후륜 허브 모터 방식이다.

작은 사이즈의 디스플레이에서 파워 모드와 라이트 작동을 조작할 수 있다.

스로틀 모드도 탑재됐다.


광폭 타이어로 편하게 험로 주행


팬텀 폴라리스는 기존 팬텀 시리즈 가운데서도 타이어가 굵은 편에 속한다.
바퀴가 작은 미니벨로는 승차감이 떨어질 뿐 아니라, 거칠거나 돌과 같은 장애물이 많은 노면에서 주행하는 게 더욱 불편해진다. 노면 상태에 따른 충격과 진동에 의해 불편함이 일반 사이즈 바퀴보다 더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팬텀 폴라리스는 도심형 스타일의 전기자전거를 선택했지만, 도심 속 라이딩 환경이 생각보다 마냥 편하지 만은 않다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감안했다.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타이어보다 굵은 3인치 넓이의 타이어를 기본 탑재해 편안한 승차감과 답답하지 않는 속도감을 동시에 경험하게 했다.
게다가 앞 서스펜션과의 조합을 통해 손으로 전달되는 진동과 충격은 한층 더 줄어든다.

3인치 너비의 타이어 기본 장착

높은 승차감과 안정적인 라이딩 품질을 제공한다.

앞 서스펜션이 탑재되어 충격 흡수 효과는 더욱 높아진다.


깔끔하게 숨겨진 폴딩 힌지


팬텀 폴라리스는 기존의 팬텀Q 접이식 제품과 동일한 접이 방식이다. 하지만 한결 더 깔끔해진 폴딩 힌지가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프레임 겉으로 돌출되지 않고 숨겨진 디자인이라 옷이나 몸에 닿아도 걸리적거리지 않는다.
스템 폴딩 힌지는 다른 폴딩식 팬텀 제품과 동일한 이중 잠금 방식이다. 폴딩시 두개의 바퀴가 맞닿을 때 자석으로 부착되는 방식이 폴라리스에서 적용되었으며, 안정적으로 세워지게 한 스탠드도 적용된다.

겉으로 돌출되지 않는 폴딩 힌지 설계가 폴라리스의 주요 특징 중 하나다.

프레임 안에 숨겨진 형태로 옷에 걸리적거릴 일이 없어졌다.

스템 힌지는 이중 잠금 방식이다.

폴딩 방식은 다른 팬텀 미니벨로 제품과 동일하다.

접었을 때 안정적으로 세워지며 바퀴 2개가 나란히 맞닿는다.

폴딩 시 스탠드를 통해 쉽게 세울 수 있다.

자석으로 바퀴 2개가 고정된다.


스펙 및 지오메트리


제품명 팬텀 폴라리스
프레임 알루미늄 프레임
크기 171 x 106 x 60.5cm
폴딩 크기 98 x 72 x 46cm
주행방식 파스 & 스로틀 겸용
주행모드 파스 5가지 & 도보모드
최대 주행거리 파스 약 160km(1단계 기준) 스로틀 약 65km
변속기 시마노&마이크로시프트 원터치 7단 (14-28t)
크랭크 48T 
출력 제한 속도 24km/h
포크 서스펜션
브레이크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 차단센서 포함)
배터리 48V 15Ah (21700 삼성 셀)
모터 48V 500W (최대토크 65N.m)
등판 능력 10도 (16~18%)
타이어 20x3.0
기타 전후방 라이트 & 짐받이 & 사이드 LED & 웰컴 라이트
무게 26.9kg
소비자가격 1,600,000원


제품 이미지


광폭 타이어로 험로 주행의 두려움을 줄인 팬텀 폴라리스

디스플레이에서는 다른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USB 단자가 설계되어 있다

케이블이 폴딩 스템 안으로 정리되어 깔끔하다.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하여 안정적인 제동 성능을 제공한다.

  48T/14-28t 조합으로 속도감을 즐긴다.

전후면 라이트 기본 탑재

체인스테이 안쪽에 설계된 블루라이트가 좌우 시인성을 확보한다.

쿠션이 좋은 안장이 제공된다.

튼튼한 짐받이는 기본 제공

킥스탠드로 간편하게 세울 수 있다.


자유로운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다


팬텀 폴라리스는 고출력 모터와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데다 다양한 노면을 주행하는데 부담없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약 7~8%의 경사도에서 3단계를 설정하여 업힐을 주행했을 때 편안함을 유지한 주행 자세에 흐트러짐이 거의 없을 정도로 체력적 부담감이 적었다.
체력이 약한 여행자들에게도 든든한 이동 수단이 되어 힘들이지 않고 땀흘리지 않는 장시간 라이딩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노면 상태가 고르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가 없어 마음 놓고 라이딩에 집중할 수 있다.


관련 웹사이트
삼천리자전거 : https://www.samchu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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