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자이언트 설악그란폰도, 뜨거운 인기는 이어진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2025 자이언트 설악그란폰도가 지난 5월 17일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에서 개최됐다.
2010년 10명의 라이더가 시작한 설악그란폰도는 그란폰도 월드투어 시리즈에 포함되어 세계적인 그란폰도로 위상이 높아졌고, F등급(매우 어려움)에 랭크될 정도로 도전적인 대회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5천여 명의 참가자수를 보더라도 대회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고, 대회 난이도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비가 올 수 있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설악그란폰도의 인기는 올해도 뜨거웠다.

2025 자이언트 설악그란폰도는 208km를 달리는 그란폰도와 105km를 달리는 메디오폰도로 구분되어 진행됐고, 살둔고개와 구룡령, 조침령, 쓰리재, 한계령, 오미재 등 강원도의 업힐을 자전거로 수놓았다.
한편 작년부터 제공한 완주 메달은 단위표시 오류로 새롭게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대회본부가 차려진 인제라이딩 센터.

라이딩센터 앞 주차장에는 스폰서 업체의 홍보부스와 리커버리 라운지가 운영됐다.

모터사이클에서 유명한 통신 기기인 세나가 자전거 제품을 출시하며 메인 부쓰를 차렸다.

캐논데일은 COG 라운지를 마련해 캐논데일 라이더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었다.

자이언트도 라운지를 운영하며, 자이언트/리브 유저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와후의 새롭게 발표된 속도계와 후방 레이더를 볼 기회도 있었다.

그란폰도 참가자들은 7시 축포와 함께 힘차게 출발했다. 메디오폰도는 한 시간 후인 8시에 출발.

이번 대회 첫보급지는 구룡령 아래의 샘터휴게소로 변경되어 구룡령 정상의 혼잡이 줄어들었다.

새도 하루 만에 넘기 어려워 자고 넘는다는 조침령.

비 예보는 사라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었던 하루

그란폰도 참가자만 볼 수 있는 한계령 풍경.

그란폰도 참가자들의 마지막 쥐를 부르는 살둔고개 리버스 업힐

올해 대회에 자이언트가 스폰서하는 코레일 사이클링팀과 서울시청 여자 사이클링팀이 참가해 함께 달렸다.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참가한 서울소방사이클팀 (관련기사보기)


관련 웹사이트
자이언트 설악그란폰도 : http://granfond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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