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부엘타, 프리모스 로글리치 선두에 올라서다.
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사진 : La Vuelta 제공

시즌의 마지막 그랜드투어인 라 부엘타(La Vuelta)가 5개의 스테이지를 마치고 전반 경쟁이 진행 중이다. 첫 GC 경쟁이 치열랬던 스테이지 4에서 프리모스 로글리치 선수는 스테이지 우승과 함께 레드저지를 입고 선두에 올랐다.

현재까지 종합 선두 경쟁은 로글리치 선수를 선두로 주아오 알메이다 선수와 에릭 마스 선수가 각각 8초와 32초의 근소한 차이로 뒤를 잇고 있다.
또, 펠릭스 갤, 미켈 란다 등의 선수가 1분 이내로 추격 중이며, 지난 우승자인 셉 쿠스 선수도 1분 14초 차이로 충분한 여지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포인트 경쟁에서는 스테이지 3 우승을 비롯해 초반부터 줄곳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와웃 반 아트 선수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카덴 그로브 선수가 13 포인트 차이로 추격하고 있어서 치열한 구도를 이루는 중이다.

이번 라 부엘타는 8개의 산악 스테이지와 함께 5개의 중산악 스테이지, 그리고 5개의 언덕 스테이지(2개의 업힐 피니시) 등으로 꾸며졌고, 타임트라이얼도 2개의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어, GC 라이더들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스테이지 6부터는 마지막 스테이지의 타임트라이얼까지 GC 라이더들에게는 휴식같은 일정이 거의 없는 수준이다.

라 부엘타의 강자인 프리모스 로글리치 선수가 최근 부상으로 인한 부진을 딛고 다시 레드저지를 차지할 지, 클라이밍에 강력한 셉 쿠스 선수가 다시 힘을 발휘하며 추월을 할 지, 이제 그 치열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라 부엘타의 5개 스테이지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GC 경쟁이 시작된다.

40도를 넘기는 스페인의 폭염 속에 소방차가 물을 뿌려 선수들을 식혀주고 있다.

와웃 반 아트 선수는 스테이지 3 우승을 포함 포인트 종합 선두에 올라섰다.

첫 산악 경쟁이었던 스테이지 4에서 우승과 함께 레드저지를 입은 프리모스 로글리치 선수


관련 웹사이트
라 부엘타 : https://www.lavuelta.e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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