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설악그란폰도, 5000의 열정이 강원도를 달린다.
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사진 : 자이언트코리아 제공

지난 5월 18일(토) 국내의 대표적인 그란폰도 대회 중 하나인 '자이언트 설악그란폰도'에 5000여명의 라이더가 참가해 강원도의 도로를 달렸다.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을 출발해 구룡령, 조침령, 한계령을 넘고 다시 구룡령을 지나 208km를 달리는 설악그란폰도는, 국내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그란폰도 대회로 꼽힌다. 올해는 5000여명의 라이더가 참가해 방태산, 오대산, 설악산으로 이어지는 강원도의 도로를 자전거로 가득 메웠다.

수많은 라이더들 중에는, 금산인삼첼로 팀의 선수들도 동호인들과 함께 라이딩을 하기 위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선두권 라이더들과 함께 달리며, 경쟁을 떠나 라이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해외 라이더들도 비교적 많이 참가해 국제대회인 '그란폰도월드투어' 시리즈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특히, 올해는 설악그란폰도 완주 메달이 제공된 첫 해가 되면서, 208km를 달린 완주자들에게 더욱 값진 선물이 되기도 했다.

자이언트 설악그란폰도 하이라이트 영상. 원본 : https://youtu.be/16xyYu431Wk?feature=shared

대회 무대가 있는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의 인제라이딩센터

이번 시즌의 모토는 'Respect'로 라이더들이 서로 존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랐다.

출발선에 모인 라이더들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첫 보급소가 위치한 구룡령 정상

급경사 업힐로 악명이 높은 조침령

금산인삼첼로 및 한국체대 선수들도 참가해 동호인들과 함께 라이딩을 즐겼다.

그란폰도 208km는 오른쪽으로~

설악산을 가로지르는 한계령 다운힐 코스

5월의 방태산, 오대산, 설악산을 즐기는 가장 혹독하면서 매력적인 설악그란폰도

올해는 처음으로 완주메달이 주어지면, 완주자들에게 더욱 값진 선물이 되었다.


관련 웹사이트
자이언트 설악그란폰도 : http://granfond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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