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 거리나 지형, 내 짐의 무게 등 자유롭게 라이딩 함에 있어서 어떠한 제약을 받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가보지 않은 그곳의 언덕은 얼마나 가파를지, 자전거로 지나갈 수 있는 노면 상태일지, 쉽지 않은 코스에서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을 지에 대한 걱정도 없이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면 출발부터 부담이 줄어들 테다.
고성능 폴딩 전기자전거로 개발된 스왈로우(Swallow)의 스위치(Switch)는 강력한 모터와 팻타이어로 무장하여 지형 조건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게다가 다양한 편의사양이 탑재되어 근거리 이동부터 장거리 자전거 여행까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48V 500w 모터와 48V 10.5Ah 배터리

스왈로우 스위치의 전동 모터의 스펙은 최신 고성능 전기자전거에 탑재되는 조합으로 구성됐다.
최대 출력 25km/h으로 제한하기에 아까운 48V 500w 모터와 48V 10.5Ah 배터리로 전기자전거 구매자들의 단골 질문 내용인, 높은 언덕, 무거운 체중, 장시간 주행, 이 3가지 조건을 아쉽지 않게 확보한 셈이다. 그만큼 힘이 좋은 데다 적은 파워 모드로 충분한 주행거리도 즐길 수 있단 얘기다.

주행 모드는 운전면허가 없어도 주행할 수 있는 파스(PAS)로만 구성된다. 
파워는 총 5단계. 평지에서 1단계로 작동 시 가볍게 18~20km/h 유지가 쉽고 파워가 강하지 않아서 복잡한 도심에서 사용하기 좋다. 2단계는 약간 가파른 곳에서도 출발하기 좋으며 도심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높은 경사도도 충분히 소화한다. 그리고 평지에서는 적은 힘으로 20~22km/h이상을 유지하는 게 쉽다.
3단계부터는 스위치의 48V 전압과 500W 힘의 조합으로 인한 강한 파워 출력을 경험할 수 있다. 굳이 더 높은 모드가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들 만큼 3단계부터 강력한 출력이 느껴진다.

페달링에 가해지는 힘에 따라 가속이 발생되는 토크 센서로 작동되는 방식이라서 급가속이 적지만 그래도 순간 파워가 높은 편이어서 고각이라 할만한 코스도 무난하게 오른다. 체력에 따라 4~5단계로 조절하면서 높은 경사도를 주행하면 되며, 짐이 무거운 경우도 거뜬하다. 평지에서는 게으른 페달링의 연속에도 스로틀 못지 않는 속도 유지력을 제공한다. 

주행거리는 평지 기준 1단계가 약 80km, 2단계가 약 70km, 3단계가 약 60km, 4단계가 약 50km다.

고성능 전동 스팩이 탑재된 스왈로우 스위치

프레임이 저상형으로 설계되었으며, 배터리는 프레임에 삽입되는 구조다.

48V 10.5Ah 배터리는 LG셀

48V 500w 모터는 바팡 브랜드이며, 토크 센서로 작동된다.

열쇠로 배터리를 잠금과 해제하여, 분리 충전 가능하다.

배터리 전원 버튼을 누르면 LED 색을 통해 얼마나 충전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어떤 길도 갈 수 있는 팻타이어와 서스펜션

다소 거친 길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주행감과 승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스펜션과 굵은 팻타이어가 탑재된다. 
서스펜션은 앞바퀴에 적용되어 충격을 흡수하는데, 락아웃을 조절할 수 있어 노면 상태에 맞게 서스펜션 작동 강도를 조절하면 된다. 그래서 좋은 포장도로에서는 단단한 속도감과 거친 도로에서는 풍부한 충격흡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팻타이어는 폭이 4.25인치다. 굵은 타이어가 주는 충격 흡수력이 더해져서 더욱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그리고 서스펜션과의 조합으로 다양한 길 위에서의 자신감, 편안한 주행감을 경험할 수 있다.

안정적인 주행감과 승차감을 위한 서스펜션과 팻타이어가 탑재되었다.

팻타이어는 공기압을 낮게 설정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15psi 정도면 충분하다.

서스펜션 락아웃을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이 있다.

4.25인치 폭의 팻타이어는 서스펜션과의 조합으로 더욱 안정적인 승차감을 준다.

시트포스트 서스펜션도 탑재되어 더욱 주행감을 높여준다.

어떤 노면에서도 부드럽고 편안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반으로 접는 폴딩 방식

굵은 팻타이어가 적용된 미니벨로 전기자전거로, 스위치에는 폴딩 구조가 설계됐다.
탑승자가 타고 내리기 쉬운 저상형 구조 프레임에 힌지를 설계하여 반으로 접을 수 있게 했고, 이중 구조로 설계되어 폴딩 레버에 있는 버튼을 눌러 잠금을 해제하면 된다.
핸들 스템도 내려 접을 수 있고 이중 잠금 방식이다. 안장까지 높이를 낮추면 폴딩 크기는 약 80 X 105 X 55cm이며 세워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구조다.

저상형 구조의 프레임을 반으로 접는 방식이다.

이중잠금 방식이므로 레버에 있는 버튼을 눌러 당기면 된다.

프레임이 반으로 폴딩된다.

핸들 스템 역시 이중 잠금 구조라서 버튼을 눌러 레버를 당긴다.

프레임 하단에 받침이 있어서 접었을 때 안정적으로 서 있게 된다.

페달이 아주 부드럽게 접혀서 힘을 거의 들이지 않아도 된다.

핸들바 높이와 각도 조절도 QR 레버로 가능하다.

제품 이미지

경사가 높은 고각이 두렵지 않은 고성능 전기자전거, 스왈로우 스위치

시마노 투어니 7단 변속 시스템

파워 조작 버튼은 직관적이며 디스플레이는 중앙에 위치한다.

강한 제동을 위한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탑재

라이트는 배터리 통합으로 설계되었고, 핸들바 버튼에서 조작할 수 있다.

브레이크와 통합되어 브레이크 작동 시 완전히 켜지는 후미등

인조 가죽 소재의 그립과 안장

튼튼한 킥스탠드

스왈로우 스위치의 스펙

어떤 길도 편하게 달리자.

내가 가고자 하는 곳은 과연 어떤 코스로 이뤄져 있을까? 내 체력으로는 자전거를 끌고 이동해야 되지 않을까? 경사도에서 모터가 멈추는 경우가 많다는데 괜찮을까? 하루에 얼만큼 갈 수 있을까? 전기자전거를 구매하며 자주 고민하는 부분이다.

스왈로우의 스위치는 고사양 모터 스펙을 탑재했기 때문에 경사각이 높은 언덕을 오를 때도 체중에 대한 부담을 덜어낼 수 있는 강력한 파워를 갖추었다. 그리고 안전성이 입증된 브랜드의 배터리(LG)와 모터(바팡)를 탑재하여 성능에 대한 신뢰도도 더한다. 게다가 굵은 타이어를 통한 높은 접지력으로 더욱 안정적이다.
장거리 주행에는 다소 아쉬울 수 있겠지만, 다운튜브 배터리 삽입형의 매끈한 외관과 편안하고 안정적인 라이딩 품질을 찾는 라이더라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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