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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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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열린 시즌 첫 모뉴먼트 대회인 115회 밀라노-산레모에서 야스퍼 필립슨 선수가 치열한 스프린트 경쟁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넘었다.
간발의 차이로 야스퍼 필립슨, 마이클 매튜스, 타데이 포가차 선수가 결승선을 넘었다.
288km 거리를 달리는 이번 대회는 결승선을 앞둔 상황에서 타데이 포가차 선수가 가장 먼저 어택을 감행했고, 그 뒤를 마이클 매튜스와 야스퍼 필립슨 선수가 따라붙었다. 그리고, 결승선 바로 앞까지 마이클 매튜스 선수가 선두를 달리는 듯 했지만, 야스퍼 필립슨 선수의 스프린트로 둘은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종 우승은 사진 판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야스퍼 필립슨 선수가 6시간 14분 44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야스퍼 필립슨과 마이클 매튜스, 타데이 포가차 선수는 서로 매우 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으며, 포디엄에서 셀피를 찍는 등 서로에게 축하 인사를 건냈다.
타데이 포가차 선수의 인스타그램 포스팅
야스퍼 필립슨 선수는 "밀라노-산레모를 우승하는 것은 정말 엄청난 기분입니다. 특히, 매튜 반더 폴 선수의 리드 아웃 후여서 제가 더 자랑스럽고 기쁩니다. 하루 종일 매우 빠른 레이스였지만, 줄곳 느낌이 좋았습니다. 제 자신을 믿기도 했지만 모든 것이 완벽해야 했습니다. 겨우 돌아올 수 있었는데, 300km를 달린 후에 스프린트는 익숙하지 않았고, 느낌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마이클 매튜스가 그렇게 잘 할 지 예상하지 못했는데, 겨우 그를 이길 수 있어서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