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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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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친환경 교통수단인 따릉이 활성화와 이용 시민 접근성 향상을 위해 ㈜비바리퍼플리카(이하 토스)와 연계하여 2월 6일부터는 시민 누구나 토스 앱으로 간편하게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31일부터 일부 이용자를 시작으로 토스 앱에서 따릉이 서비스가 점진적으로 오픈되었으며, 2월 6일부터 성수기 전까지 시범 서비스 형태로 불편 사항 등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시스템을 개선·보완하고 3월 정식으로 오픈한다.
서울시와 토스는 지난 2023년 7월 따릉이 이용 활성화 및 이용 시민의 접근성 향상, 편의 개선을 위해 토스 앱에서도 따릉이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고, 자전거 대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계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연계 이용처 확대로 시민들의 따릉이 이용과 결제가 더욱 편리해진 만큼, 그간 따릉이를 이용하지 않았던 시민들도 더욱 친근하고 편리하게 서울시의 공공자전거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월간 1,500만 명의 높은 이용자 수로 접근성이 높고, 사용자 친화적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민간 기업의 장점을 결합하여 따릉이 서비스에도 더욱 긍정적인 상승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토스 앱에서 따릉이는 전체 메뉴, 자전거․킥보드 타기, 따릉이 메뉴 순으로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따릉이와 유사하게 대여소 위치정보 및 대여 가능한 자전거 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2020년에 티머니 GO와 대중교통 연계 길찾기 서비스의 하나로 따릉이 서비스를 최초 연계하였고, 4년간 티머니 GO를 안정적으로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년 두 번째로 토스와 함께 따릉이 서비스 연계에 나서면서 의미가 깊다.
또한 ’23년 ㈜티머니와 따릉이를 활용한 온실가스 배출권 활용 협약 및 시민참여 재배치 시범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24년 올해 ㈜현대백화점과 협업하여 따릉이 앱에서 현대백화점 H.point를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민간 기업과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시민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자전거 활성화와 시민들의 따릉이 이용편의를 위해 지속적인 추가 서비스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만큼, 이번 연계 서비스 확대를 통해 따릉이를 경험하지 못했던 시민들도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연계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분석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