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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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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자전거를 타고 싶은 라이더들은 많지만, 차가운 공기와 노면의 변화 때문에 안전을 위한 타이어 선택이 쉽지 않다. 이에, 이탈리아 타이어 전문 브랜드 피렐리(Pirelli)는 동계 시즌을 위한 자전거 타이어 선택에 대해 설명했다.
겨울에 적합한 타이어란?
겨울 시즌을 위한 타이어는 스피드와 부드러운 주행성보다 안전에 대한 부분을 더 강조해야 한다.
먼저, 트래드에 있어서는 패턴이 더 깊고 강한 것을 선택해야, 미끄러지기 쉬운 겨울철 노면에서 그립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타이어 사이즈도 중요한 포인트다. 따뜻한 시즌보다 더 굵은 타이어를 사용해야 코너링에서 접지력이 좋아지고, 불규칙한 노면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펑크 방지 기술이 더 높은 것을 선택한다. 겨울철에는 도로의 청소 상태가 좋지 못할 때가 많고, 얼고 녹는 과정에서 노면이 파손되어 타이어 펑크의 확률이 더 높아진다.
겨울철 타이어 공기압
타이어 선택 외에도 겨울에 생각해야 하는 것은 타이어 관리 부분이다. 여름철과 달리 겨울에는 라이딩 전후로 타이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겨울에는 낮은 기온 때문에 타이어 공기압이 여름보다 빠르게 낮아진다. 그래서, 라이딩 출발 전에는 항상 타이어 공기압 확인이 필요하다. 타이어 공기압은 그 타이어와 라이더의 체중에 따라 권장되는 압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 자전거에 짐을 수납하여 무게가 늘어난다면 그 무게도 체중에 더해서 공기압을 넣어야 한다.
또, 매우 추운 날씨에는 공기압이 더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실내 온도에서 공기를 넣을 때 조금 더 많은 양을 넣어야 균형이 맞게 된다.
타이어 공기압은 권장 공기압에서 낮은 부분에 맞출 때 접지력과 안정성이 늘어나며 날카로운 곳에 손상되는 펑크 가능성도 줄여준다. 대신, 충격에 의해 타이어가 눌리며 발생하는 핀치 펑크의 가능성이 늘어나게 된다.
타이어 브랜드에서 권장하는 공기압을 더 자주 확인해야 한다.
라이딩 후 관리
자전거를 탄 후에는 타이어에 손상이 없는 지 한번 체크해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타이어에 묻은 이물질 및 염화칼슘 등을 제거해야 화학반응에 의한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또, 겨울에는 너무나 나쁜 날씨 때문에 자전거를 오랫동안 보관해야 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타이어 공기압을 평상 시의 절반 가량으로 낮추는 것이 좋다. 선선하고 건조한 곳에 자전거를 보관하는 것이 좋고, 날씨와 온도에 그대로 노출되는 장소에 두는 것은 피한다.
특히, 자외선은 타이어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직사광선이 있는 곳에 보관하지 않는다. 또, 튜블리스 타이어의 경우는 내부에 실란트가 있어서 1주일에 한번 정도는 타이어를 회전시켜 주는 것이 좋다.
피렐리의 동계용 타이어 시리즈
피렐리는 겨울에도 퍼포먼스 라이딩이 가능한 다양한 타이어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다.
레이스 퍼포먼스를 위한 P ZERO Race 4S를 비롯해, 다양한 라이딩에 사용하는 CINTURATO Velo, 그래블 라이딩을 위한 CINTURATO Gravel S, 그리고 산악 라이더를 위한 SCORPION 시리즈도 'S' 타이어 트래드를 선택하면 된다.
피렐리 타이어에 'S'가 붙은 것은 Soft Terrain을 의미하여, 겨울에도 그립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 라이더들도 자주 활용하는 P ZERO 4S
겨울철 그립력을 높여주어 가벼운 그래블 라이딩까지 가능한 Citurato Velo
접지력과 안정성을 높인 그래블 타이어 Citurato Gravel S
관련 웹사이트
세파스 : http://cephas.kr/
피렐리 : https://www.pirelli.com/tyres/en-ww/bike/ty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