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
지난 일요일 9개의 스테이지로 막을 내린 지로 도네(Giro Donne)에서 애너믹 반 블루텐 선수가 또 다시 종합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현 시대에 가장 막강한 여성 라이더인 반 블루텐 선수는, 지난 해 지로 도네부터 시작하여 투르 드 프랑스 팜므, 올해 라 부엘타 페메니나까지 모든 그랜드투어에서 종합 우승을 거두었다. 특히, 올해는 지로 도네의 종합 우승 뿐 아니라 포인트 및 산악 부분까지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3개의 저지를 입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 그녀는 이번 지로 도네 스테이지 2에서 우승을 통해 통상 100회 우승을 기념했고, 그 뒤로도 2개의 우승을 추가하여 102회의 우승과 지로 도네에서 16번의 스테이지 우승을 기록했다.
올해 지로 도네는 첫 스테이지 타임트라이얼 대회가 악천후로 취소되고, 2번째 스테이지에서 반 블루텐 선수의 스테이지 우승으로 시작하여 투어 내내 핑크저지는 반 블루텐 선수의 차지가 되었다. 이로써, 그녀는 4연속 여성 그랜드투어의 우승을 기록했고, 오는 7월 23일부터 열리게 될 투르 드 프랑스 팜므에서 그 기록이 이어질 지 기대되고 있다.
지난 6월 30일부터 9개의 스테이지로 진행된 지로 도네
2번째 스테이지에서 우승을 차지한 반 블루텐 선수는 마지막까지 핑크저지를 방어했다.
지난 해에 이어 연속 종합 우승, 그리고 그녀의 4번째 지로 도네 종합 우승
지난 해부터 모든 그랜드투어 우승을 달리는 그녀의 전설적인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