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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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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경제와 환경을 고려한 녹색교통인 자전거 생활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여 저탄소·녹색성장시대를 주도하는‘그린에너지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기로 하였다.
이 일환으로 시비 28억원을 투입하여 건설한 성서산업단지 주변 신당네거리~대천교 자전거전용도로(7.5㎞) 준공식을 11월 14일(토) 오전 10시 달서구 신당네거리 남편 STX엔파코 대구공장 앞에서 가진다.
자전거는 건강, 환경, 에너지 그리고 가정경제에도 아주 좋은 교통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과 시설물 등 자전거 인프라 부족과 안전문제로 주로 레저용으로 인식되어 왔으며 출·퇴근 및 생활형으로는 많이 이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구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성서산업단지 주변 자전거전용도로 뿐만아니라, 금년 12월에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하여 수성구 두산교~두산오거리~황금네거리(중동교~황금네거리)~두리봉터널~담티고개~월드컵로~대구스타디움간 자전거도로(25㎞) 건설공사 착공에 들어가 2010년 10월 준공계획으로 현재 설계중이다.
또한 대중교통과 연계한 환승시스템 기반 구축을 위하여 공사비 12억원을 투입하여 일반철도와 도시철도간 환승역으로 하루 평균 철도 이용객이 25천명(일반철도 15천명, 지하철 10천명)인 대구역(자전거 300대 정도 주차)과 하루 평균 도시철도 이용객이 3천명에 달하는 동촌역(200대 정도)에도 최신형 공영 자전거 주차장 건립도 추진 중이며, 2010년 1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0년에는 전국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스타디움~선수촌~안심~공항교~도청교(신천)~중동교~청도간(104km)일부구간에 대하여도 자전거 도로를 건설한다.
이와 함께 순수 시비를 투입하여 전문가 토론회·공청회 개최 등 여론수렴을 거쳐 도로여건과 교통량을 고려하여 도로 다이어트 또는 보행자 자전거겸용도로 정비 등을 통하여 생활형 자전거도로도 본격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