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회전충격에 대응하는 키네티코어 기술 발표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벨기에 헬멧 전문 브랜드 레이저(Lazer)는 완전하게 통합된 회전-충격(Rotational-impact)에 대응하는 머리 보호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제어된 크럼플 존(Controlled Crumple Zones)이 핵심인 키네티코어(KinetiCore) 기술이 적용된 레이저 헬멧은 회전-충격 보호기능이 '내장된' 최초의 제품이다. 

레이저(Lazer)의 마케팅 총괄 Mike Smink는 "우리 목표는 가장 효과적이고 편안하며 세련된 방식으로 충돌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이클리스트를 보호하는 것이었다. 키네티코어는 100년 넘게 우리의 근간이 되어온 '라이더가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사회에 공헌한다'는 우리의 미션에 부합한다"라고 설명했다.

레이저는 머리 보호기술인 키네티코어를 개발해 회전-충격 보호기능이 내장된 헬멧을 발표했다.

레이저(Lazer)는 1919년부터 보호 장비들을 개발해왔고, 약 10년 전부터 회전-충격 부상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어 관련 기술에 대해 개발을 착수했다. 
디자인팀은 자동차에서 충격력을 감소시키는 크럼플 존(Crumple Zones)에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냈고, 헬멧 내부의 채널을 돌기처럼 설계해 헬멧에 크럼플 존을 만들어냈다.
헬멧이 충격을 받게 되면 크럼플 존이 찌그러지거나 충격 방향으로 눌리면서 라이더의 머리로 전해지는 에너지를 분산시키도록 설계한 것이다.

레이저는 보호 시스템을 헬멧에 추가하는 MIPS와 달리 헬멧에 내장시켜 보호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또, 키네티코어가 헬멧에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무게는 줄이면서 통풍성은 더욱 높여 안전성과 성능을 모두 만족할 뿐 아니라, 헬멧을 제작하는 데 플라스틱이 적게 사용되어 친환경적이다.
키네티코어가 적용된 헬멧은 모든 유형의 사이클리스트가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델에 적용된다.

레이저(Lazer)의 대표이사 Sean van Waes는 "레이저 헬멧이 프로 펠로톤에서 250km를 주행한 다음 마지막에 전력 질주하고 우승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술을 만든다면, 이 기술은 일반 고객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레이저는 프로 라이더 뿐 아니라 모든 고객이 최고의 헬멧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키네티코어의 크럼플 존은
다수의 작은 블록으로 만들어져 충격에 대응해 찌그러지거나 방향에 따라 눌러져 충격을 분산시켜준다.

크럼플 존은 헬멧의 무게를 줄이고 통풍성도 높여준다.

키네티코어 기술은 모든 라이더가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군으로 출시된다.

레이저(Lazer)의 R&D 담당자 Guido de Bruyne는 "버지니아 테크(Virginia Tech) 자전거 헬멧 등급 내에서 가장 많은 별 5개 등급의 헬멧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는, 별 5개를 획득한 우리의 첫 키네티코어(KinetiCore) 헬멧을 확인하는 순간이 매우 중요했다. 이 표준이 라이더의 머리 보호 기술을 선도하는 독자적인 기준으로 인정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레이저(Lazer)의 키네티코어(KinetiCore) 헬멧 제품은 공식적으로 2022년 3월 31일에 전 세계적으로 출시되며, 글로벌에 있는 레이저 헬멧 대리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관련 웹사이트
레이저스포츠: https://www.lazersport.com/kr/kineti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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